운영자 손상철의 해외여행 후기를 올리는 갤러리입니다.
한참을 달리다 보니~~아주 특이한 모습의 모래능선이 나타났다.
그냥 지나칠수 없어 차를 세우고 잠시 담아 본다.....
사람의 손으로는 상상조차 하기힘던 기하학적인 모양의 능선이~~
한참동안 발목을 붙잡았다~~!
창밖샷으로,,,,,
사막에도 살아가는 동물이 있다.
이번 출사기간동안 도마뱀을 제법 몇마리를 보았으니 개체수가 제법 많다는 얘기다~
독이 없는 뱀도 있다는데,,,보진 못했다.
그리고는 다시 사막의 길을 달리고~~~달린다~~!
드디어 우리가 출발한 곳이 나타났다.....
반갑기도 하고 아쉽기도 한 곳이다~~!
그 며칠동안 생사고락을 같이한 짚차의 운전수들과 우리 일행이 모두 모여,
이별의 아쉬움을 달래며 단체사진을 담았다.
3일동안 저와 같이 했던 랜드크루저의 대장과 바람님 그리고 가이드 장태수군~~!
그리고는 아침 식사를 아주 간단히 스프와 떡?같은 것으로 때우고~
버스에 올라 귀향길에 올랐다....
삼일간의 오렵고 힘던 여정,,,그리고 이제껏 지나온 문원유채와 칠색산,,,,그 모든 포인트에서의 즐겁고 재미있었던 장면을 뒤로하고,
이제~모든 촬영은 끝이 났다고 회원님들께 보고를 하고 필자도 흔들리는 버스의 좌석에서 꿈나라로 스며들기 시작하였다....
그런데~~그때부터 암울한 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길을 정확히 모르는 기사가 차를 거꾸로 40분이나 달린것이다. 가이드도 졸고 있었고,,,
가던 길을 다시 돌려 1시간 20분을 되돌아 왔다....
모두 약간의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는 가운데,
기사는 길을 몰라 가다가 차를 세우고 길을 물어보는둥~~!
안타깝고 답답한 모습을 보면서도~~어쩔 방법이 없었다.
그렇게~~다시 한참을 달리던중~~뻥~~! 하는 소리와 함께 차가 한쪽으로 기울었다.
뒷타이어가 펑크가 난 것이었다.
차를 세우고 스페어 타이어를 갈아넣는다고 모두들 도와가며 더운 날씨에 땀을 뻘뻘 흘리며 작업중~~
아뿔싸~~! 볼트가 하나 부러져 버린것이었다.
즉~두개의 뒷타어중 안쪽의 타이어가 펑크가 났는데,,볼트가 부러져 갈아넣지를 못하게 된것이다.
결국 그 상태로 하나의 타이어에 의지한채 찢어져서 덜커덕 거리는 타이어를 빼지도 못하고 가다가 서고,,,가다가 세워서 찢어진 넘을 떼어내고,,,
두시간여 이상을 그렇게 저속으로 달려서 겨우 타이어 수리점에 도착 하였다.
그 몇시간의 시간은 마치 지옥과도 같았다....
그 이후에는 기사가 비행기를 놓친다고 생각하여 과속으로 차를 달리는데,,,,
저의 판단은 이미 비행기는 놓친 상태이고 차는 위험하게 모니,
현지 여행사 사장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오늘 비행기는 포기를 하고 안전하게 운행하도록 하라고 지시를 하고,
가까운 식당에서 천천히 식사를 한후,
공항이 있는 란조우를 향해 달렸다.
유일하게 4차선으로 뻗어있는 고속도로~~이마저도 얼마가지 않아 없어졌다.
바단지린에서 란조우 까지는 무려 500여 km나 되며,
길이 좋지 않기에 많은 시간이 걸리고 또 거리가 멀다보니 변수가 너무 많아 비행기를 놓치는 일이 잦다고 한다.
우리가 오기전 다른 팀도 비행기를 놓쳐서 하루를 더 자고 갔다고 한다.
결국 저녁 10시가 다 되어서야 란조우에 도착을 하였다...
여느 시내처럼 북적이는 란조우의 거리~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밤에 더 많은 사람들이 움직이는 듯하다.
식당에 도착을 하여 다들 침울한 분위기,,,,,
비행기를 놓치고 하루가 늦어지니~~
그렇게 예정에도 없는 하루밤을 란조우의 호텔에서 자고~~
아침에 창밖샷을 한컷~~!
란조우는 인구가 250만에 달하며, 실크로드가 시작되는 중요한 출발점으로서 이미 1,400여년의 역사를 지닌 고도다.
이곳 란주는 서안과 서역을 연결하는 입구이면서 중국인과 아시아, 중동, 유럽의 사람들이 모여 왕래하던 실크로드의 거점이기도 하며,
황하강의 출발지이다.
대도시의 위용을 제대로 갖추고 잇다.
아침에 일어나 시내를 한바퀴 돌아보기로 하였다.
중국의 여느 도시보다는 좀 깔끔해 보이는 곳이었다.
육교위에서~~
육교위의 바닥에 이런글귀들이 많이 보였다....?
무슨 내용인지는 모르나 무언가 광고나 연락처등을 알리는거 같다.
현재 중국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아주 경제가 활발히 잘 돌아가는 곳이다.
어디를 가나 대형빌딩들이 건설중이고~~
왁짜한 모습들이 80~90년대 우리가 구가하였던 호경기를 느낄수 있다.
골목 입구의 난전의 모습~~
한참을 돌다보니 공원이 나타나고~
많은 이들이 모여 태극권등을 하고 있다.....
할머니들이 모여서 칼춤을 추며 칼을 휘둘러?대고 있다~~ㅎㅎ
금륜광장이라고 쓰여 있었다.
어제 묵은 호텔도 금륜호텔이었는데,,,
란조우에서는 금륜이란 단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그리고는 호탤로 돌아와 아침식사를 하고~
버스를 타고 팔자에도 없는? 관광을 하였다.
비행기 시간이 저녁으로 잡아짐에 따라 시간이 남아 관광을 하게 된것이다.
황하모친상 이라고 한다.
약간 서구적인 이미지가 다소 낫설다....
황하강의 모습~~
진짜로 시뻘건 뻘물이다.
과거에는 사진에 보이는 돼지의 가죽으로 만든 부기를 타고 이동을 하였다고 한다.
지금은 관광용으로 타고 내려 간다고 한다.
중산철교백년기념비~~~
이들은 별것이 아니어도 이렇듯 의미를 부여하고 옛것을 간직하기에 힘을쏟는것이 참 부러웠다.
우리네 도시들도 의미를 부여하고 살을 좀 붙이면 충분한 역사적가치와 관광상품이 될수가 있는데,,,하는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철교옆~~~풍경
9편에 계속~~~!
-
처리/손상철 2010.08.09(월) 오후 07:35:22성도가 아니도 난주(란조우)에서 담은겁니다~~^^
- 원양제전~3편 처리/손상철 39+1 1104 11.02.19
- 원양제전~2편 처리/손상철 36 1565 11.02.18
- 원양제전~루오핑~만봉림 출사기 처리/손상철 59+1 1471 11.02.18
- 상하이~황산~서당 여행기~마지막편 처리/손상철 26 1202 11.01.21
- 상하이~황산~서당 여행기~3편 처리/손상철 32 494 11.01.20
- 상하이~황산~서당 여행기~2편 처리/손상철 37 1160 11.01.19
- 상하이~황산~서당 여행기 처리/손상철 22 1183 11.01.15
- 백두산/경박호 출사기~마지막편 처리/손상철 55 946 11.01.13
- 백두산/경박호 출사기~3편 처리/손상철 45 444 11.01.12
- 백두산/경박호 출사기~2편 처리/손상철 45 1421 11.01.11
- 백두산/경박호 출사기~1편 처리/손상철 49 315 11.01.10
- 야딩 풍경구 여행기~마지막편~! 처리/손상철 35 383 10.11.08
- 야딩 풍경구 여행기~3편 처리/손상철 25 375 10.11.07
- 야딩 풍경구 여행기~2편 처리/손상철 25 1330 10.11.06
- 사천성 야딩(亞丁)풍경구 여행기~1편 처리/손상철 38 1334 10.11.01
- 해외여행기 난주~성도, 마지막편 처리/손상철 34 361 10.08.10
- 문원~칠색산~바단지린사막 여행기~8편 처리/손상철 30+1 1276 10.08.09
- 바단지린사막 여행기 7편 처리/손상철 32 333 10.08.08
- 문원~칠색산~바단지린사막 여행기~6편 처리/손상철 58 893 10.08.06
- 문원/칠색산/바단지린출사~5편 처리/손상철 28 453 10.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