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의 즐거움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이 출사기는 2012. 7. 13~7. 21까지 8박9일동안 중국 감숙성, 내몽고 바단지린, 칠색산, 청해성 문원유채밭을 다녀온 기록으로
이미 그 곳을 다녀온 분들의 출사기도 있지만 다른 사람의 시각으로 쓴 출사기로 새로운 느낌을 드렸다면 보람으로 알겠습니다.
언젠가 어디에서 본 작은 사막 사진 한장에 이끌려 미지의 세계에 대한 설레임과 두려움을 안고 나는 떠난다..
특히 이번 여행은 사막이라는 극한의 조건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부족하고, 불편하겠지만 그 또한 여행의 일부분이다.
2012년 7월13일의 금요일 21시 30분 인천공항을 이륙하여 밤 12시 란주공항에 도착하여 버스로1시간정도 이동하여
새벽 2시30분경 영등호텔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었다.
잠을 자는둥 마는둥 아침 5시 30분에 기상하여 사막입구 도시인 아라선우기로 출발하였다.
과일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실버님
양쪽으로 펼쳐지는 끝없는 벌판을 달려
12시경 사막입구도시인 아라선우기에 도착하여
대장님께서 모두의 건강과 대작을 위하여 건배를 하고
각자 배정된 6대의 짚차에 나누어 타고
3박4일 동안 사막에서 지낼 식수와 과일을 준비하여
사막입구로 출발하는데 길가에 양떼와 낙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사막입구에 도착하여 출입신고를 한뒤에는 두가지 꼭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먼저 타이어의 공기압을 빼서 마찰력을 높이고, 짚차에 깃발을 높이 달아 선도차를 놓치지 않도록 합니다.
자! 드디어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사막으로 들어섰습니다.
사구를 배경으로 셔터 작동여부를 점검하고
대장님이 먼저 모델이 됩니다.
신가님도 한 포즈 하시고
첫번째 오아시스인 바단호에 도착하니 칭기스칸 상을 배경으로 한가로이 낙타들이 노닐고
우리도 호숫가에서 수박을 먹으며 잠시 쉬어 갑니다.
다시 길을 달려 사구를 배경으로 양떼들이 풀을 뜯고
호수의 수량이 부족하지만 반영은 나름 괜챦습니다.
석양님이 멀리 사구까지 올라가 모델이 되어 주시고
우리들의 그림자도 찍어 봅니다.
사막에서는 가끔 돌발상황도 발생하지만 스스로 해결하고
다음 목적지를 향하여 고고싱
저 곳이 오늘 묵게될 오아시스의 민가가 보입니다.
오랜만에 밤하늘의 은하수를 보며 길었던 하루를 마칩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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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신기/강정구 2012.07.24(화) 오전 09:56:26제가 이번에 감숙성을 다녀와서 감수성이 풍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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