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 손상철의 해외여행 후기를 올리는 갤러리입니다.
오래전부터 꿈꾸던,,,
죽기전에 한번 보아야 할 장면 1번으로 지목하던,
아이슬란드의 오로라를 보기위해,
오래전부터 생각은 해도 실행에 못 옮기던바~
일전에 산골주막 아우님과의 통화에 힘입어,
드디어 계획을 세우고 출발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오로라여행,,,,
가이드도 없고 운전도 직접해야 하고,
말도 안통하는 나라에서 회원님들 모시고 간다는 것이~
저에겐 큰 스트레스로 다가왔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준비를 하고~
미리 구글어스에서 여러번 예행연습?을 하다보니,
점차 용기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거기다~산골주막아우가 네비에 위치를 입력하여 빌려주니~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모든 준비 완료후,,,
11월15일 낮~인천공항에서 반가운 얼굴들 만나서 인사하고,
뱅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약 12시간30분후~
매직이 한창진행되는,
런던 히드로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리고~~히드로 공항에서 이동을 걱정 했었는데,,,,
4시간여~시간이 남은지라,,,입국수속하고 트레인타고 2터미널로 이동하여,
다시 뱅기표 발급받고 하니~~한시간여 시간이 남더군요~
(그러나 알고보니 입국수속하지 않고 국제선을 환승하면 더 시간이 단축되고 수월하다는것 나중에 알았네요~)
그리고 다시 출발하여 4시간여 이동한후 아이슬란드의 케블라비크공항 상공에 도착하였습니다.
혹~!
오로라가 뱅기안에서도 안보일까?생각하며 둘러봤는데,,,안보이더군요~ㅎㅎ
도착직후 모습입니다.
도착후~~짐찾고 나와서 렌트카 셔틀을 타야 한다는데,,,,
밤은 깊고~어디가 어딘줄 몰라,
"렌트카셔틀버스"하고 물어보니,
앞으로 주욱~~가라고 한다.
막상 가보니 눈은 쌓이고 바람은 쒱~~하고 불고,
차가 올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ㅠㅠ
근데,,,,좀 기다리니 버스가 오고 불과 3분여 가니 내가예약한 렌트카회사 달러사무실이 보인다...
예약주문서 보여주니 카드결제하고~
키를 넘겨준다.
9인승 승합차 포드사제품인데,
거의 신차였고,,,의외로 트렁크가 커서 다행이었다.
바로 네비를 켜고 10분정도 이동하여 우리 숙소에 도착했고~
푹~~잔다음,,,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식후~
밤새 쌓인 눈에 푹푹 빠져가며~~첫일정을 시작한다.
케블라빅에서 레이캬빅까지는 약40여분~~도로는 아주 잘되있다.
레이캬빅에 도착할 즈음 일출이 시작된다~
일출이 10시반경~~일몰은 4시반경이다~
레이캬빅에서 마트에 들러 장 보고~주유소에서 가스를 산후,
(영어 몰라도 별 문제는 없더군요,,,쫌 답답해서 글치,,,ㅎㅎ
그래도 다행히 엔죠님이 약간 영어를 구사하는 통에 도움이 마이 되었네요)
출발~~~해서 가는데,
고갯마루에 오르니 길은 얼고 눈발은 날리고 상당히 위험한 도로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이동네 차들은 쌩쌩~~달립니다~~ㅎ
한참을 달리다가~~도로가에 말들이 보이는데,
갓길에 주차를 할수가 없어 좌로 뻗어나가는 소로로 진입한후 주차하고,
말들과의 조우~를 했습니다.
말들이 뚱뚱하고~~추위에 잘견딜수 있도록 생겻습니다.
사람이 그리워선지~~사람만 보면 달려와서 만져달라고 합니다...ㅎㅎ
마침 빛이 좋아서 나름 몇컷 담아 봅니다~
그리곤 달려서~~셀라란드스폭포에 도착~~!
주차후 바로옆 이동하여 담는데,,,
춥고 손시리고~~폭포뒤로 갔더니 바람에 물이 날려서 생고생했습니다~ㅠㅠ
폭포뒤에 들어가서 어안으로 담은 모습입니다....
그리고~~또 한참을 달려서 스코가포스에 도착~~
하늘이 보이다가 막상 도착하니 흐려져서 좀 아위웠네요~~!
이런 폭포는 역시나 푸르름이 있는 여름이 좋을걸로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동하여~~
검은 모래해변에 도착하였는데,,,
금방 어두워져 버리네요~ㅠㅠ
몇컷 담고 눈으로 보는걸로 만족하고~발길을 돌립니다.
검은 모래해변 들어가는 입구에서 차가 밀리는걸보고 해변쪽으로 들어갔다 왔는데,,,
나오니 더 많은 차량이 밀려 있다...
한참 밀려서 올라가다보니 차량사고가 있었고, 그때문에 밀린것이었는데,,,
차가 거의 완파된 상태, 대형차와 소형차가~~쩝!
그 와중에도 눈은 억시게 와대고~~
발발 매면서 언덕길을 넘어 숙소에 도착~~!!
홈스테이를 했는데, 허접한 숙소에다~~
이층에서 묵어야 하는데, 일단 저녁을 해 먹을려고 주방사용을 좀 하자고 하니~
자기네들 먼저 먹고난후 사용해라고,,,근데 먼 요리를 하는지~~끝이 없이 해대서,
근 한시간여를 기다리다가~포기하고 결국 이층복도에서 둘러 앉아 해결했네요~~
아이슬란드 기억중에 가장 나쁜예의 하나로 떠 오르네요~ㅠㅠ
그리고~~밤에는 자다깨다 하며~~하늘을 내다 보았으나 오로라는 조짐도 없고~
구름잔뜩 이더군요,,,,
아침에 일어나 레이니스파라로 갔습니다~
저만치 보이는 레이니스파라를 보면서~"나도 여기에 왔다~" 이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옆에 있는 주상절리 동굴입니다,,,,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신기 하기만 합니다.
강철같이 단단한 돌이 어떻게 깍여서 저리 되었지~~??
그런 생각을 합니다.
이윽고~~해가 떠 오르고 해변은 환상적입니다....
주상절리에서 사진을 담는 이들도 여럿볼수 있었습니다.
폰과 카메라 시간을 맞춘다고 했는데,,,
좀 맞지 않아서 뒤죽 박죽입니다~ㅠㅠ
참고 하시고 봐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잠시 모델이 되어 주상절리 앞에 서 봅니다~ㅎ
안에서 밖으로 본 어안의 모습입니다...
젊은이들은 마냥 즐깁니다~~
즐길줄 아는 이들이지요~
이윽고~~주상절리에 빛이 들어오고~
모델이 좀 통통~~하네요~~쩝!!
주차장의 모습입니다~
그렇게 아침을 맞이하고 난후~~
다시 숙소로 갑니다...
짐을 다 챙겨 나온다고 하였는데,,,막상 식구미박스를 두고 왔기 때문입니다.
어차피~~우리의 일정경로는 이곳을 다시 지나가야 하는 길입니다...
어제밤 넘었던 고개를 다시 넘어 갑니다~
저기 보이는 교회가 이동네 오로라 포인트라고~~
숙소 앞에서 본 모습입니다~~
근데 숙소에 가니 우리가 간줄알고 이미 음식을 다 해체해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더군요,,,,ㅠㅠ
도독질 당한 느낌이었습다~~ㅠㅠ 오전정도는 기다려 보아야지,,,
나중에 알고보니 가스버너를 안챙겨줘서 여기서 잊어 버리고 만 사건이 ~~~~
아이슬란드인에 대한 안좋은 편견이 생겼던 오전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스카프타펠국립공원으로 출발~~~
가는중 물고인곳은 많으나~~다 얼어서 반영은 안되고,,,,
이번 여행에서 가장 아쉬웠던게 반영사진을 몬 담았다는 것~~~헐~!!
달려가는중~~~언덕위에서 눈폭풍이 붑니다...
장관의 모습이 펼쳐짔습니다~~
2편에 계속~~!!
고생 많이 하셨네요...^^
수고 하신 덕분에 좋은 구경합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6~7월 시기로 백야 시즌을 가보시길 바랍니다.
오로라 하나만 포기한다면 훨씬 다양한 아이슬랜드의 풍경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백야의 특성상 체력만 허락한다면 거의 24시간 촬영과 이동의 장점도 있구요.
겨울철의 한정돤 동선과 시간을 생각하면 너무 아깝더라구요.
백야의 시즌에도 사계의 풍경을 다양하게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대단하네요
2편기대합니다.
여행기 너무 좋습니다.
나중게 가게되면 참고가 되겠네요..
추운데 직접 운전하시고 길 찾고 인솔하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수고하신 여행기 즐감합니다~^^
따뜻한곳에 가만히 앉아서 보려니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멋져요 진짜 ~~^^
몇일 사이에 여러 일들이 있었네요.
그런데 생각외로 도로 상태가 양호 합니다 ?
저 정도면 80킬로 이상 달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수고 많으셨습니다.
2편 기대 됩니다 ^^
모든것이 선하게 느껴 집니다.
멋진 출사기 였습니다. 감사 합니다.
현재 서울은 넘 추워서 11월의 아이슬란드로 날씨로 다시 가고싶은척 ㅋㅋ
저도 첫날은 안좋은기억?이 있었지만 이후가 더욱 흥미진진한 사건들로 흥미진진했네요!!
2편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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