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코리아

하얀고무신／김종채 18 237 0

<html><head></head><body>"열정이 없으면 사진하지 마세요"
&nbsp;
다소 극단적인 표현이긴 하지만 오래전에 사진을 배우기 위해
인터넷 검색중에 발견한 글인데&nbsp;지난 토요일 제가 이 말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져보았기에 회원님들과 공유하고자 글과 사진을 올립니다.
&nbsp;
출사여행기는 작성해 보았지만 유저에세이는 처음 글 올리네요~~~
&nbsp;
일단 저는 시작했다 하면 끝을 보아야 하는 성격이다 보니
오늘도 시간이 어느정도 걸릴지는 몰라도 자판 뚜드리기 마칠 때 까지
해 볼랍니다.ㅎㅎㅎㅎ&nbsp;
&nbsp;
그간 생계 문제에 몰두하느라 약 한달간을 카메라를 제대로 못잡았습니다.
그래서 일이 끝난 7/8일 밤에 동료들과 진하게 주님(?) 모시고 밤 늦게&nbsp;집에 왔는데
다음날 7/9일 토요일 새벽 4시에 잠에서 깨어보니 어찌된 일인지 간밤의 일이 머릿속에
전혀 녹화가 안되어 있더군요~~~ㅋㅋㅋㅋ
&nbsp;
뭐 컴터도 오래써서 버벅거리면 포맷할런지라 살면서 간혹
머리 포맷도 해 주어야 현대를 재미있게 사는 센스 아닐까요????&nbsp;
&nbsp;
새벽에 시원한 공기도 마실겸 밖에 나가 하늘을 보니 보니 
여명 빛에 약간 하늘이 열릴것 같은 예감...
&nbsp;
그리고 그간 부산에서 못잡은 해무 분풀이를&nbsp;운무로라도 해소해야
속이 풀릴 것 같은 한줄기 생각이 뇌리를 시속 300Km로 지나기에
ISO 올려서 셔속 1,000으로 꼬랑지를 재빨리 포착 했지요~~~음...
&nbsp;
옆지기에게 같이 가자고 꼬시니 꿈쩍도 안하더군요. 그래서&nbsp;재빨리 세수하고&nbsp;
식탁을 보니 간밤에 먹다남은 빵 조각과 의사들이 벌벌&nbsp;떤다는 방토(방울토마토)가
있길래 있는 대로 배를 채우고 옥정댁을 만나기 위해 부랴 부랴 집을 나섰습니다.
&nbsp;
오늘도 서론이 길었지만 야그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nbsp;

<img alt="9728c01f3bc921d0d286fb042a95e1c0.jpg" src="/proxy/bbs/56144056/photo" width="1200" height="730" editor_component="image_link" data-exif="Canon/Canon EOS 5D Mark II | FN 5.0 | ISO 6400, 6400 | 93.0 mm | 1200x730 | Shutter Speed 1/20 | Multi-segment | 2011:07:09 05:14:50">
&nbsp;1. 달리다 보니 옥정호가 가까워질 무렵 어느덧 5시가 넘었더군요~~~

운전하고 가는 도중에 빗방울이 뗠어지기 시작하고...
아무리 바빠도 차창으로 스치는 풍경 중 새벽녘 계곡을 덮은 운무가 아까워서 
비상등 켜 놓고 ISO 6400 으로 올려서 한 컷 담았습니다.
&nbsp;
&nbsp;
국사봉 휴게소에 도착하니 더욱 캄캄해진 하늘에 비가 본격적으로 쏟아지기 시작하더군요...
아~~~새벽에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갈수는 없고, 일단&nbsp;카메라 배낭을 메고 한쪽은 삼각대, 나머지 한쪽에는 우산을 들고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것을 참으며 국사봉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nbsp;
&nbsp;
중간지점 붕어섬을 담는 전망대 포인트에 오르니 더더욱 비가 세게 오더군요~~~&nbsp;
이제 부터는 하늘이 잠깐이라도 열리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지요...
옥정댁 제발 치마 잠깐만 열어 주면 안될까???...
헛수고 않하기를 간절히 기원하면서 조금 나아지기를&nbsp;기다렸습니다.
&nbsp;
&nbsp;

<img alt="0abfdac6895e630b8175d52a5cfb007b.jpg" src="/proxy/bbs/56144055/photo" width="1200" height="720" editor_component="image_link" data-exif="Canon/Canon EOS 5D Mark II | FN 9.0 | ISO 100, 100 | 42.0 mm | 1200x720 | Shutter Speed 1/8 | Multi-segment | 2011:07:09 06:11:48">
2.&nbsp;카메라를 꺼내는 것은 엄두도 못내고 빗속에서 홀로 세찬 바람과 폭우를 맞으며 얼마를
기다렸는지...대충 시간을 보니 30분 이상을 멍하니 홀로 기다린 것 같았는데 순간 잠시
비가&nbsp; 그치면서 옥정댁이 살짝 치마를 들어 올려 주더군요~~~이때를 놓치지 않고
재빨리 셔터를 눌렀지요...
&nbsp;
&nbsp;

<img alt="260b7c8692a55aa9582baf90e6d7def2.jpg" src="/proxy/bbs/56144054/photo" width="1200" height="813" editor_component="image_link" data-exif="Canon/Canon EOS 5D Mark II | FN 9.0 | ISO 100, 100 | 25.0 mm | 1200x813 | Shutter Speed 1/8 | Multi-segment | 2011:07:09 06:13:42">
3.&nbsp;그런데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3분도 채 못되어&nbsp; 다시 먹구름이...흑흑흑~~~
&nbsp;
&nbsp;
시간상으로는 이미 해가 중천에 떠 있을 시간인데 비구름으로 현장은&nbsp;뿌옇고...
이렇게 된 바에야 국사봉 정상으로 가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일단 장비 챙겨서 다시 등산하여 국사봉 정상에 올랐습니다.&nbsp;
&nbsp;
&nbsp;

<img alt="417b96f4e956575c0b41657bd0e48782.jpg" src="/proxy/bbs/56144053/photo" width="1200" height="798" editor_component="image_link" data-exif="Canon/Canon EOS 5D Mark II | FN 7.1 | ISO 500, 500 | 24.0 mm | 1200x798 | Shutter Speed 1/100 | Multi-segment | 2011:07:09 06:52:45">
&nbsp;4. 정상에서도 잠깐 틈이 보이다가 이렇게 구름이 밀려오니 또 암흑 속으로...
또 망연자실 하며 40분 이상을 간혹 보이는 그림도 안되는 운무를 담으며
비바람에 버티기 했습니다. 
&nbsp;
&nbsp;
&nbsp;


<img alt="c2e2f0a133ade7f3d5d2f41ed21f2913.jpg" src="/proxy/bbs/56144052/photo" width="1200" height="800" editor_component="image_link" data-exif="Canon/Canon EOS 5D Mark II | FN 6.3 | ISO 500, 500 | 35.0 mm | 1200x800 | Shutter Speed 1/320 | Multi-segment | 2011:07:09 07:20:01">
&nbsp;5. 국사봉 정상에서 우산 들고 있기도 팔이 아파서 보는 바와 같이 삼각대에 우산을 동여 메고
그 아래 웅크리고 서서 계속 하늘만 응시하며 오늘도 기다림의 미학을 실천 했습니다.
&nbsp;
이때 참 많은 생각이 머리를 스치더군요...장마에 우중이라 인적은 전혀 없고...
오랜만에 적막감과 외로움 쓸쓸함... 그리고 가끔 저 멀리 들리는 천둥과 번개로 인한 두려움까지...
이때 문득 떠오르는 말...열정이 없으면 사진을 하지 마세요...
&nbsp;
누가 시켜서 한 일도 아니고 오직 
사진 열정 때문에 오르긴 했지만 언제 하늘이 열릴지 기약도 없고~~~
&nbsp;
낚시하시는 분들 마음이 이해가 가고 대작을 담아 내신 사진 선배님들의
절대 고독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알겠더군요...
&nbsp;
이럴 때 유용한 것이 스마트폰...
&nbsp;
꺼내서 출코에 접속하니 벌써 출석부가
올라오고&nbsp;횐님들이 출첵을 시작&nbsp;하니 반가웠습니다...ㅎㅎㅎㅎ
&nbsp;
새벽에 들레님과 반딧불 행님을 통화하니 고독 속에서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구요~~~
&nbsp;&nbsp;
이미 바지 아랫쪽은 비때문에 모두 젖은 상태이고 애꿎은 불과자만 땠더니
잠깐 따스하긴 하나 입은 텁텁 했습니다.~~~&nbsp;
&nbsp;
&nbsp;
&nbsp;

<img alt="620270f14cc6862b22ff4b5e5fc91fc5.jpg" src="/proxy/bbs/56144051/photo" width="1200" height="785" editor_component="image_link" data-exif="Canon/Canon EOS 5D Mark II | FN 10.0 | ISO 320, 320 | 30.0 mm | 1200x785 | Shutter Speed 1/80 | Multi-segment | 2011:07:09 07:28:16">
&nbsp;6. 드디어 아침 7시 30분 경 하늘이 잠시 열릴 기미가 보여서 몇컷 찰칵...
&nbsp;
잘 아시다시피 국사봉 정상에서는 금붕어섬이 사진에서 처럼 절반 밖에 안보이지요~~~
국사봉 정상은 저멀리 일출 및 운해,그리고 수없이 펼쳐진 산의 봉우리들과 함께 진안 마이산 쪽을
담아 보려고 오르는 곳이지요...
&nbsp;
&nbsp;
&nbsp;
<img alt="216ff995cd7a4eec6a953cad5608db33.jpg" src="/proxy/bbs/56144050/photo" width="1200" height="759" editor_component="image_link" data-exif="Canon/Canon EOS 5D Mark II | FN 8.0 | ISO 320, 320 | 35.0 mm | 1200x759 | Shutter Speed 1/160 | Multi-segment | 2011:07:09 07:32:50">
&nbsp;7. 보다시피 구름의 상태를 보니 잘 하면 약 30분 정도는 하늘이 열릴 것 같아
재빨리 장비를 챙겨서 거의 날다시피 금붕어섬 포인트가 있는 아랫쪽 전망대로 하산 했습니다...
&nbsp;
&nbsp;
&nbsp;

<img alt="2d00787d64e066630e0d86f97f746665.jpg" src="/proxy/bbs/56144049/photo" width="1200" height="795" editor_component="image_link" data-exif="Canon/Canon EOS 5D Mark II | FN 8.0 | ISO 320, 320 | 35.0 mm | 1200x795 | Shutter Speed 1/250 | Multi-segment | 2011:07:09 07:49:31">
&nbsp;8.&nbsp;&nbsp;예상대로 포인트에 도착하니 드디어 앞쪽부터&nbsp;본격적으로 열리기 시작 하더군요~~~~&nbsp;
한편으로 제가 사는 가까운 곳에 이런 멋진&nbsp;출사지가 있다는 것이 참으로
고맙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nbsp;
&nbsp;
&nbsp;

<img alt="7957f1893b62adddaaeb24c96233024f.jpg" src="/proxy/bbs/56144048/photo" width="1200" height="798" editor_component="image_link" data-exif="Canon/Canon EOS 5D Mark II | FN 7.1 | ISO 100, 100 | 32.0 mm | 1200x798 | Shutter Speed 1/100 | Multi-segment | 2011:07:09 07:54:18">
&nbsp;9. 이때부터는 쾌재를 부르며 운무가 빠르게 변하는 상황을 지켜 보면서
&nbsp;카메라 셔터 땀나도록 본격 담아내기 시작 했습니다.
&nbsp;
&nbsp;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약 30여분 정도를 옥정댁이 허락해준 것 같았는데
짧은 시간이었지만 오랫만에 카메라 기계음 원없이 들었지요~~~
&nbsp;
다시 하늘이 먹구름으로 어두워지길래 하산하여 귀가했고 도중에
참으로 비가 많이도 쏟아지더군요...
집에 오자마자 우선 정리하여&nbsp;출코에 몇 컷 올리고 김제에 잠시 들렀다가
이제 오후에는 역시 날씨에 아랑곳하지&nbsp;않고 덕진공원으로 향했습니다.
&nbsp;
덕진공원에 도착하니 비는 그쳤지만 잔뜩 흐렸고
예정대로 연꽃 가요제를 비롯 각종 공연 및 부대행사가
실시되고 있더군요~~~
사람이야 당연히 많구요....
&nbsp;
&nbsp;


<img alt="b770b807fe0e0b9944fa6e520550a2f9.jpg" src="/proxy/bbs/56144047/photo" width="1200" height="799" editor_component="image_link" data-exif="Canon/Canon EOS 5D Mark II | FN 6.3 | ISO 400, 400 | 373.0 mm | 1200x799 | Shutter Speed 1/1250 | Multi-segment | 2011:07:09 15:31:55">
&nbsp;10. 많은 인파로 사진 담기에는 정신이 없긴 했지만, 그래도 지나고 보면 그리운게 사람이요 정 이더군요...
그 와중에도 위 사진에서 처럼 작품 만들 수 있는 것은 다 시도해 보았습니다...ㅎㅎㅎㅎ

&nbsp;
&nbsp;

<img alt="3b87ee74f20747d27b2e23bef3596bfd.jpg" src="/proxy/bbs/56144046/photo" width="1200" height="797" editor_component="image_link" data-exif="Canon/Canon EOS 5D Mark II | FN 5.0 | ISO 400, 400 | 75.0 mm | 1200x797 | Shutter Speed 1/800 | Multi-segment | 2011:07:09 15:43:47">
&nbsp;11. 연 너머로 시원한 분수가 있어서 좋구요~~~
&nbsp;
이때 우연히 출사나온 바람나무님을 만나니 너무 반가운데 어떻게 말로 표현할 방법은 없고...
캬~~~수줍음에 어정쩡하게 차 한잔 마시자고 말도 못하고&nbsp;서로 다른 각자의 일정으로
그냥 헤어지니 나중에 그 아쉬움이 크더군요.... 
&nbsp;
&nbsp;
&nbsp;

<img alt="fd8a06977ff915bd2680910255219a1f.jpg" src="/proxy/bbs/56144045/photo" width="1200" height="772" editor_component="image_link" data-exif="Canon/Canon EOS 5D Mark II | FN 8.0 | ISO 100, 100 | 31.0 mm | 1200x772 | Shutter Speed 1/125 | Multi-segment | 2011:07:09 17:02:53">
&nbsp;12. 공원을 돌며 연꽃 상태를 자세히 보니 열흘동안 붉은 꽃은 없다는 화무십일홍 이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그 사이 장마로 비가 많이 와서인지 다녀간지 2~3일 사이에 벌써 연꽃이 많이 떨어지고
연밥이 생기기 시작했더군요...
&nbsp;
&nbsp;

<img alt="e1bb4a6ae987c40fd2d3fe3c4d5ebaaf.jpg" src="/proxy/bbs/56144044/photo" width="1200" height="831" editor_component="image_link" data-exif="Canon/Canon EOS 5D Mark II | FN 5.0 | ISO 100, 100 | 105.0 mm | 1200x831 | Shutter Speed 1/200 | Multi-segment | 2011:07:09 17:34:51">
13. 행사장 반대편에서 연꽃을 한참 담다가 멀리서 보니 멋진 바라춤 공연 장면이 보이길래 &nbsp;담지 않을 수가 없어서 
행사장으로 열심히 달려가 몇 컷 담으니&nbsp;&nbsp;스님들의 용왕제 공연이 끝나버려&nbsp;그 또한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nbsp;
&nbsp;
살면서 모두 얻을 수는 없지요...하나를 얻으면 또 하나를 잃는 것이 인생이구요~~~
&nbsp;

<img alt="aa62f1ab934e2cbd8f9d3f8cfb396313.jpg" src="/proxy/bbs/56144057/photo" width="1200" height="775" editor_component="image_link" data-exif="Canon/Canon EOS 5D Mark II | FN 5.6 | ISO 100, 100 | 235.0 mm | 1200x775 | Shutter Speed 1/160 | Multi-segment | 2011:07:09 17:53:30">
&nbsp;14. 아이들의 공연 모습은 어찌나 예쁘던지...
애들을 보면 이제 빨리 손주도 좀 보고 싶긴 한데...^^*
대학 졸업한 큰 딸은 아직 시집갈 생각은 없는 듯 하구요...
&nbsp;
&nbsp;

<img alt="850c038f638bfc356ecc9ffa59a2d1a2.jpg" src="/proxy/bbs/56144058/photo" width="1200" height="807" editor_component="image_link" data-exif="Canon/Canon EOS 5D Mark II | FN 5.6 | ISO 100, 100 | 100.0 mm | 1200x807 | Shutter Speed 1/125 | Multi-segment | 2011:07:09 17:58:16">
&nbsp;15. 쉬즈벨리 댄스...
멋진 공연의 연속이네요...
&nbsp;
&nbsp;

<img alt="1493030717527e16a6e97fc41c89e0f5.jpg" src="/proxy/bbs/56144059/photo" width="1200" height="708" editor_component="image_link" data-exif="Canon/Canon EOS 5D Mark II | FN 5.0 | ISO 400, 400 | 180.0 mm | 1200x708 | Shutter Speed 1/125 | Multi-segment | 2011:07:09 18:03:36">
&nbsp;16. 멀리 남미에서 온 자메이카 악단의 멋진 연주와 음악도 있었구요....
&nbsp;
&nbsp;

<img alt="383512e1204a0cf05bae2fe8901a71ce.jpg" src="/proxy/bbs/56144060/photo" width="1200" height="688" editor_component="image_link" data-exif="Canon/Canon EOS 5D Mark II | FN 6.3 | ISO 400, 400 | 19.0 mm | 1200x688 | Shutter Speed 1/100 | Multi-segment | 2011:07:09 18:45:58">
&nbsp;17. 덕진공원 전망대에 올라 전체 풍경을 담기까지...어느덧 7시...
다리도 아프고 배도 고프고...저녁 공연 모두 끝날때 까지 굶어가며 
담기에는 아무래도 너무 무리인 듯 싶더군요...&nbsp;ㅎㅎㅎㅎ
&nbsp;
&nbsp;
나중에 보니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귀가하길 잘 했더군요...
&nbsp;
이렇게 새벽 4시 부터 저녁 7시까지...
이날&nbsp;하루도 장마 기간 이었지만 오직 사진 열정 하나로 
새벽부터 비맞아 가며 하루를 불 태워 보았습니다.
&nbsp;
지금껏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때를 회상해 보면 무언가에 빠져 열정을
다하고 있을 때가 가장 즐겁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nbsp;
회원님들 무엇을 하든&nbsp;정성을 다하고 열정을 불태우는 시간과 삶을 많이 만들면 그것이
보람찬 인생이고 기쁨이요&nbsp;행복한 삶이지&nbsp;않을까요???
&nbsp;
그제 7/9일 밤 10시 부터 지금 글을 마치는 7/11일 새벽 3시 30분 까지...
전주에는 무려 29시간째 이상 연속으로 비가 내리네요...
와우~~~무지막지 합니다.
&nbsp;
포스팅 한 뒤 수정하다 보니 벌써 새벽&nbsp;5시가 넘었네요.
에세이는 약간의 감성이 필요한데 다 써놓고 마무리하다 보니
아무래도 하루 출사기가 된 느낌이 더 강합니다.ㅎㅎㅎㅎ
&nbsp;
&nbsp;그래도 재미없는 긴글 &nbsp;읽어 주셔서 감사 드리고 
오늘도 출코 회원님들,&nbsp; 호흡하는 그날까지 저마다 가진 가슴속의 열정을 불 태우는
&nbsp;행복하고 즐거운 사진 생활 되시길 기원합니다.~~~^^*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body></html>

e1bb4a6ae987c40fd2d3fe3c4d5ebaaf.jpg (215.45K)fd8a06977ff915bd2680910255219a1f.jpg (260.29K)3b87ee74f20747d27b2e23bef3596bfd.jpg (327.62K)b770b807fe0e0b9944fa6e520550a2f9.jpg (120.07K)7957f1893b62adddaaeb24c96233024f.jpg (184.05K)2d00787d64e066630e0d86f97f746665.jpg (151.19K)216ff995cd7a4eec6a953cad5608db33.jpg (153.29K)620270f14cc6862b22ff4b5e5fc91fc5.jpg (149.55K)c2e2f0a133ade7f3d5d2f41ed21f2913.jpg (90.33K)417b96f4e956575c0b41657bd0e48782.jpg (136.86K)260b7c8692a55aa9582baf90e6d7def2.jpg (102.16K)0abfdac6895e630b8175d52a5cfb007b.jpg (112.71K)9728c01f3bc921d0d286fb042a95e1c0.jpg (558.90K)aa62f1ab934e2cbd8f9d3f8cfb396313.jpg (242.89K)850c038f638bfc356ecc9ffa59a2d1a2.jpg (297.17K)1493030717527e16a6e97fc41c89e0f5.jpg (184.63K)383512e1204a0cf05bae2fe8901a71ce.jpg (300.81K)

받는이(ID/닉네임)	닉네임으로 입력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