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시 즐거웠던 일들을 사진과 함께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막가시는 분들(???)의 토요일(8/27)전라도 땅 입성 예정 소식에
어찌나 반가운지 금요일 밤에 잠이 잘 안오더군요....
때마침 카이만 갑장도 와 있다는 소식이고 멀리서 호랭이 행님과
더불어 감동님이 감동을 몰고 온다는 소식에 더욱 반가웠습니다.
담양에 가 본지도 꽤 됐고 더욱더 좋은 것은 출코 횐님들과
함께 한다는 기쁨에 금요일 밤 3시간 남짓 잠을 잔뒤 토요일 새벽 6시경 부터
마음은 이미 약속 장소인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에 가 있었습니다.
아침 7시 30분에 담양으로 출발하기로 선약했으나
집안 사정으로 출발하지 못한 아쉬움을 집 화단에서
거미와 거미줄에 촛점을 맞추며 달랬습니다.
속전속결로 집안 일을 해결한 뒤 전주를 출발 2시간 정도를 달려
드디어 순창을 지나 담양에 도착...
담양에 들어서기 바쁘게 메타세쿼이아 길이 시작되고...
가볍게 차속에서 인증샷 날리지 않을 수가 없었지요~~~
죽녹원 앞에서 먼저 온 결사님 부부, 사성님 부부, 천부경님을
만나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 다리 저편으로 징검다리를 건너는 사람들이 아름다워서
몇 컷 담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담양까지 가서 메타길은
지나기만 하고 제대로 담지도 못했네요....
잠시 후 호랭이 행님과 행수님이 도착하여 간단히 점심을 먹고
곡성 기차마을로 고고씽~~~
사진의 단조로움을 덜기위해 풍경을 HDR로 돌려 보았습니다.
카이만 갑장은 이미 전라도 땅을 떠났다는 소식이고
감동의 쓰나미를 몰고 올 것을 예정했던 감동님은 보이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잠시 그늘에 쉬며 하얀 미소를 날리는 출코 옆지기 분들~~~
이 정도면 굳이 모델 섭외하지 않아도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름이면 대표적으로 나오는 풍경중의 하나가
분수에서 노는 아이들 풍경이죠...
아마도 분수의 시원함을 즐기는 사진으로는 2011년
마지막 사진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곡성 기차마을의 풍차가 파란 하늘과 어울리니
더욱 그림이 될 수 밖에 없었구요~~~
땀을 식히기 위해 시원한 에어콘이 가동되는
대기 열차에 들어가 있는데 늦게 도착하여 합류한 우산님, 그리고 우연히 부근에 오신 준이님과
상봉하니 또 반가움이 카메라 촛점을 흔들더군요~~~
이젠 어느 출사지에서든 출코 횐님들을 만나는 경우가
많아 참 즐겁고 기쁩니다.
곡성 기차마을 옆에 있는 영화 마이웨이 촬영지에 들러
호랭이 행님의 섭외로 인물촬영 시도...
안동 번개에 참석 못한 인물출사의 한을 여기에서
조금 풀었지요~~~~ㅎㅎㅎㅎ
편도 1차선 6Km를 조심스럽게 달려
숙박지인 일일레져타운에 해질녘에 도착...
들어서기 바쁘게 일단 인증샷 찍어 놓는 것 잊지
않았습니다.
사성아우님이 옆지기를 모델로 촬영하길래
살짝 끼어서 장노출을 이용한 인터벌 주밍샷 좀
쏘아 주었습니다.
조금 후에 프랑코님이 오시고 이어 코람데오님 부부까지 오시니
더욱더 일일레져타운의 분위기가 환해지더군요~~~
저녁 식사도 잊은 채 야간에 차량 불빛을 이용하여 조명을
만든 뒤 호수의 연출 야경을 열심히 담았습니다.
야경 촬영을 마친 뒤 새벽까지 사랑스런 주님(?)과 함께
초롱초롱 빛나는 밤하늘의 별을 세었습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아름다운 얘기꽃 속에
밤을 뚫고 울산에서 태양님이 새벽 1시경에 도착하니
오랜 지기를 만난 것 처럼 더욱 반가웠습니다.
레져타운에서 1박 후 다음날인 8/28일(일요일) 아침에
새벽 빛을 이용하여 그림을 담으면 어떤 모습일까...
무척 궁금해 하며 일어나기 바쁘게 또 샷을 날렸구요...
일일레져타운을 출발하여 순천으로 향하는 고속도로에서
앞에 보이는 빛이 반가워서 한 컷 하구요...
순천에 도착하기 바쁘게 다시 와 주신 코람데오님과
합류하여 와온해변 쪽으로 달렸습니다.
순천만에 도착하여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하늘과 칠면초를 배경으로 열심히 샷을 날리니 땀도 나고
갈증도 심하더군요....
허거억~~~순천만에 하마가....ㅎㅎㅎㅎ
다른 횐님들이 용산전망대에 올라간 사이 천부경님과
둘이서 망둥어의 눈에 촛점을 맞추느라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담았습니다.
드디어 출코의 람보 출현!!!!
창세님이 용산 전망대에 까지 오셔서 환대해 주니
더욱 더 기쁘고 반가웠습니다.
위 사진에서 호랭이행님 옆에 태양이 뜨니 그분들 앞이 아니라
뒤에서 코람데오님이 오고 계시네요~~~~ㅋㅋㅋㅋ
이번에도 회원님들과 반가운 만남을 뒤로 한 채 순천을
출발 고속도로에 접어 드니 왜 이렇게 잠이 쏟아지는지
하는 수 없이 황전휴게소에 들러 차속에서 잠깐 눈을 붙였습니다.
깨어서 보니 눈앞 풍경이 하얀 구름과 함께 참으로 멋지더군요...
잘 담아서 포토샵으로 세탁해 보았습니다.
다시 출발하여 집으로 오는 도중에 시간이 아까워 남원에
잠시 들렀습니다. 남원 요천위에 있는 구름이 참으로 반갑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한번 담아 보았습니다.
남원에 있는 금풍저수지에 들러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 타는
분들의 모습을 열심히 담다 보니 어느덧 해가 지더군요...
집에 돌아와 신변정리 하고 나니 밤 10시...
이번 주말도 참으로 열심히 담고 회원님들과의 만남이 있어서
더욱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만나면 좋은 친구, 선배, 후배인 출코 횐님들!!!
1박 2일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남도에서의 회원님들과 행복했던
시간도 또한 오래 오래 기억 될 것 같습니다.
숙박지 예약 등 일부러 시간 내어 준비하느라 고생한 결사 아우님께 감사하고
소중한 만남을 주선하신 막가파 당주이신 호랭이 행님과 형수님,
틈틈히 시간내어 합류해 주시고 사진팁 까지 공유해 주신 코람데오님,
사진팁을 공유하고 실제 실험까지 해 주느라 애쓴 천부경, 사성 아우님,
1박 하며 늦은 시간까지 정담을 나눈 프랑코님, 우산님, 태양님과 함께한 옆지기님들,
또 중간 출사지에서 조우한 횐님들께 진심으로 반갑고 고마운 마음
전해 올리며 내내 행복하고 기쁜 사진 생활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글을 마무리 하며 문득 아래 노래가사가 떠올라
담아 올리며 다음 출사지에서 더욱 반갑게 만나기를
기원하면서 오늘 글 마칩니다.^^*
그리운 사람끼리 -박인희-
그리운 사람끼리
두손을 잡고
마주보고 웃음지며
함께 가는길
두손엔 풍선을 들고
두눈엔 사랑을 담고
가슴엔 하나 가득
그리움이래
그리운 사람끼리
두손을 잡고
도란도란 속삭이며
걸어가는길
가슴에 여울지는
푸르른~ 사랑
길목엔 하나 가득
그리움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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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었습니다
섭섭합니다 저는 곡성에 늦게 도착했었는데 기억을.......못하시면
이었습니다
섭섭합니다 저는 곡성에 늦게 도착했었는데 기억을.......못하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