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시 즐거웠던 일들을 사진과 함께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오늘(9/3,토) 귀한 그분들이 다녀가셨습니다~~~~.
2011-09-03 23:20:32
하얀고무신/김종채 33 299


 

9월2일 자정 무렵에 처리대장님을 비롯한 그분들이
옥정호를 향해 부산을 출발한다는 소식을 듣고 9/3일 토요일
두시간 남짓 잠을 잔 뒤 새벽 3시 30분경 기상하여 부리나케
국사봉으로 출발 했지요~~~

새벽 4시경 처리대장님과 통화하니 이미 도착하여 횐님들이
국사봉 정상으로 올랐다는 소식에 안개 가득한 길을 뚫고
새벽을 열심히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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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탄탄대로님과 땀을 뻘뻘 흘리며 저질 체력으로 국사봉에  오르니
정상 부근에 삼각대를 펼쳐 놓고 대기 중인 송원,태꼰 행님을
비롯한 출코 횐님들을 만나서 반갑게 인사를 드렸지요.~~
처리대장님을 비롯한 다른 횐님들은 정상에 계시다고 하셔서
정상으로 이동하니 갑작스런 등반에 온몸은 땀이 비오듯 하고
숨이 턱까지 차더군요~~~
땀을 식힌 후에 하늘이 열리기만을 기대하고 있는 횐님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이렇게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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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출시간 6시를 지나서 한참을 기다려도 하늘은 열리지
않고...이런 우짜지요~~~부산에서 먼 전라도 땅 여기까지
왔는데 새벽 하늘은 협조를 하지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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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7시가 넘으니 안개 사이로 잠깐 빛이 보였으나...
아쉽게도 이 이상은 열리지 않아 아랫쪽 전망대로

철수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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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국사봉 중간에 있는 전망대에서 옥정댁이 열리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횐님들 모습...이미 상당수의 횐님들은 포기하고
하산하신 듯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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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구름이라도 살짝 걸리거나 안개의 흐름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새벽의 모습은 이 이상은 안보여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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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애타게 기다리는 마음을 옥정댁은 아는지 모르는지...
왠만하면 깔끔한 옥정댁 모습 보여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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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처리 대장님을 비롯한 회원님들이 기다림의 미학을 실천하시는
모습을 놓치지 않고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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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다른각도에서 담은 모습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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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금붕섬을 옆의 길과 함께 담아 보았습니다.
결국 이 이상의 모습은 포기하고 또 하산해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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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국사봉 아래 예약된 설리에서 맛난 아침 식사를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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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아침 식사후 설리 앞마당에서 열심히 금붕어를
낚는 횐님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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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단체 촬영을 마치고 그분들은 담양으로 출발 했고
그분들이 떠난 빈자리에 앉아 시가레또 한 모금 하며
잠시 사색을 즐기다가 빛이 나아지는 것 같아 코스모스를
 아래에 깔고 금붕어를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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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횐님들이 떠난 뒤 한참 지나서야 찬란하게 올라오는
태양빛을 이용하여 국사봉 휴게소를 담아 보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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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나홀로 집으로 가는 도중에 임실쪽길을 선택하여
 오늘 새벽 멀리서 달려와 제대로 그림을 담지 못하고 머물다간
국사봉의 전체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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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9/3일 새벽과 오전 국사봉에서 대둔산과 옥정호를 바라보며
회원님들과 함께한 반가운 시간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며 오늘 글 마칩니다.^^*

 

 

출코 횐님들이 미남 미녀가 많은 탓에 오늘 옥정댁이
수줍어서 제대로 모습을 못 보여 준 듯 합니다.
국사봉에서 못 잡은 대박 담양과 순천만에서는
제대로 담으셨길 빌며 다음 출사지에서

더욱 반갑게 뵙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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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Comments
코람데오 2011.09.03(토) 오후 11:49:40
옥정댁이 아무때나 순순히 맞이하질 않더군요. 저도 수십번 올랐지만 만족할만한 그림은 별로.... 하얀고무신님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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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고무신/김종채 2011.09.05(월) 오전 00:24:57
    네~~~ 맞는 말씀입니다.저도 가까이 살지만 제대로 담기가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성/황남원 2011.09.03(토) 오후 11:52:56
오늘 아침 고생 많으셨습니다...대작은 없었지만...만남이면 그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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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고무신/김종채 2011.09.05(월) 오전 00:26:52
    그랴~~~아우님 말도 맞으이~~~사진도 사진이지만 멀리서 온 반가운 분들만났으니 그것만으로도 대작이라고 여기고 있다네~~~^^*
타관(他館)김봉수 2011.09.03(토) 오후 11:54:57
고마우신 하얀고무신님 탄탄대로님 이른새벽에 땀을 뻘뻘 흘리며음료수 드링크등 약 50인분을 들고국사봉정상까지 오셔 격려와 애태우는 마음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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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고무신/김종채 2011.09.05(월) 오전 00:27:37
    타관님 직접 뵙고 인사드릴 기회 주셔서감사합니데이~~~^^*
trip 2011.09.04(일) 오전 00:06:55
오늘은 옥정댁이 심술이 많이 났군요...멀리서 오신 정성을 몰라주다니...ㅠ횐님들간의 정을 돈독히 굳혔네요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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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고무신/김종채 2011.09.05(월) 오전 00:28:24
    즐감과 댓글의 성의 감사 드리며늘 행복한 사진 생활 되시길 빕니데이~~~^^*
감동/박해도 2011.09.04(일) 오전 00:47:42
애정어린 땀흘림에 고마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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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고무신/김종채 2011.09.05(월) 오전 00:30:01
    날씨가 조금만 협조했더라면감동님이 정말 감동을 묵고 갔을터인데참 아쉬웠네요....만나서 참말로 반가웠구요~~~^^*
아름 ( 陶順貞 ) 2011.09.04(일) 오전 07:35:54
하얀고무신님에 멋진 출사기 즐감합니다무거운 음료수을 들고 올르시느라 땀께나 흘리셨겠어요고생많이 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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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고무신/김종채 2011.09.05(월) 오전 00:31:12
    회원님들 덕분에 오랜만에새복에 땀좀 흘려 보았십니데이~~~즐겁고 행복한 출사 되셨길 기원하구요~~~^^*
아티야 2011.09.04(일) 오전 07:43:54
어제도 하늘은 열리지 않았나 보군요.멀리서 오신분들 기분좋게 해주셨으면 좋으련만...고생들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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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고무신/김종채 2011.09.05(월) 오전 00:32:30
    낮의 날씨로 보아서는 하늘이화창하게 열릴 것 같았는데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dalmuri/최엽 2011.09.04(일) 오전 08:04:12
무거운 음료수박스를 메고 정상까지 땀흘리며 오르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덕분에 갈증을 해소하고 그 따뜻한 마음에 고마움을 느꼈습니다,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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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고무신/김종채 2011.09.05(월) 오전 00:47:15
    주말 출사 다녀 오느라 답글이 늦었습니다.짧은 시간이었지만 만나뵈어서 반가웠고행복 한아름 안고 가는 출사가 됐기를 기원합니다.
사진한장 이야기 2011.09.04(일) 오전 08:21:20
오후가 되어 옥정호에 멋진 하늘과 구름이 펼쳐졌을 것 같은데, 출사기 읽는 저도 안타깝습니다.그래도 조선나이키 형님 덕에 즐거운 출사가 되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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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고무신/김종채 2011.09.05(월) 오전 00:48:33
    아우님이 응원해 주니 고만구만~~~먼데서 오신분들이 대작을 담고 갔으면더욱 좋았을텐데 내가 쪽박 찼을 때 보다도더 안타까운 마음일세 그랴~~~
예쁜호랑이 2011.09.04(일) 오전 08:56:18
캬아 ~~~~저질체력으로 음료수를 메고힘들게 오르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새벽에 힘들게 손님맞이 하느라 고생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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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고무신/김종채 2011.09.05(월) 오전 00:50:14
    ㅎㅎㅎ~~~행님!!!새벽에 모닝콜까지 보내주시고...감사합니데이~~~~덕분에 잠을 너무 못자서 졸음운전이 될까봐남도까지 따라가는 것은 포기했십니뎌~~~^^*
정남진 2011.09.04(일) 오후 07:47:56
참으로~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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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고무신/김종채 2011.09.05(월) 오전 00:50:40
    즐감에 댓글의 성의 감사합니데이~~~^^*
香 海 2011.09.05(월) 오전 06:36:50
잘 감상하였습니다좋은 곳에 계시는 군요올해도 꼭 한번 더 가보고 싶은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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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고무신/김종채 2011.09.05(월) 오후 06:19:36
    저도 올 가을에는 멋진 운무와 함께제대로 담아 볼까 합니다.^^*
虎乭 2011.09.05(월) 오전 10:43:55
옥정댁과 데이트를 할려면 선남들이 가야합니다.아무나 만나주는 옥정댁이 아닙니다. ㅎ ㅎ ㅎ출사기 감칠나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member photo
    하얀고무신/김종채 2011.09.05(월) 오후 06:22:11
    즐감과 댓글의 성의에감사드립니데이~~~^^*
親遇 (친우) 2011.09.07(수) 오후 06:21:19(59.21.xxx.xxx)
저기.저대열에.운동장 만한 나의 등짝도 보일날이 오겠지요..//고생하신 작품, 한참을 바라 봅니다.
  • member photo
    하얀고무신/김종채 2011.09.09(금) 오후 04:51:23
    즐감과 더불어 댓글의 성의 보여 주심에감사 드립니데이~~~^^*
임이랑 2011.09.08(목) 오전 10:50:32
손님 맞이로 바쁘게 고생 마이 하셨습니다....^^
  • member photo
    하얀고무신/김종채 2011.09.09(금) 오후 04:53:18
    ㅎㅎㅎㅎ~~~임이랑님도 오셨나 두리번거렸지요~~~다음 출사지에서 더욱 반갑게 뵙기를소망합니데이~~~^^*
수인당 2011.09.11(일) 오전 07:43:36
그래도 옥정호를 다녀오셨으니 행복하시겠습니다.아직 한번도 가 보지 못한 옥정호!대작 담을 그날이 곧 오시리라 믿습니다.처리대장님과 일행들 안내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박화남 2011.09.11(일) 오전 11:46:25
구슬 같은 시냇물 처름 흐르는 출사기를 보면서 하늘도 무심하랴옥정님의 모습이 선생님을 반기지 않나 보입니다.사진은 기다리는 미학이라고는 하지만 지친 몸 동아 오시는 길에막거리 한사발로 만족해야만 되겟지요.........환상적인 작품,
진달래꽃 2012.02.18(토) 오후 02:40:32
지난 설날연휴 3일간 국사봉에 땀으로 거름주며 옥정댁에게 문안 했지만 결국 두손 들고 내려온 1인입니다 수고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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