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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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head></head><body>&nbsp;최근 ~~그닥 할일도 없고 빈들빈들 놀다보니 쓸데없이 살만 찝니다...

물론 아침에 한 시간 운동은 꾸준히 하는데...

그것으로는 모자란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아내가 운동이 마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이 되어 같이 산행을 주기적으로 하기로 합니다.

일주일에 두번 산행을 하기로 하고, 오늘 오전에 집을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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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출발지 까지는 차량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큰 방파제 초입에 주차를 하고 산을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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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부터 가파른 길입니다.

미끄러워서 관에서 계단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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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 등성이를 보니 미조는 이제사 가을색이 완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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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쌓인 가파른 길을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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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을 보면 나뭇가지 사이로 미조도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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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은 산능선을 따라 쭉 이어진 길로 일명 빗바위 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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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트인곳에서 본 청정해역 미조의 바다입니다. 멀리 마안도 팥섬등이 보입니다.

더 멀리 우측에 보이는 것이 사량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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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잠시 후&nbsp;꼭대기에 올라 바라보는 새섬의 쭉바위 쪽 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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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이 새섬(조도) 큰섬 우측이 작은 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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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대기에 있는 운동기구들 입니다.

아침에 올라 운동하시는 분들도 제법 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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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 올때는 반대편으로 내려옵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바다의 가두리 양식장들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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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입 가까이에 있는 수도원 표지석입니다.

아마~~~폐 수도원이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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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길을 횡단하여 반대편 능선으로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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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들은 우리 미조면 건강위원회에서 자주 걷던 길입니다.

모두 바닷가&nbsp;풍경이 보이는 아름다운 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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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 위에서는 미조도가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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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은 양식장 쪽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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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산행을 자주 하는 편이지만,&nbsp;

아내는 오랫만에 하는 산행이라 힘들어 합니다.

본래는 남망산에 올랐다가 하산하는 것으로 했는데....힘들어 해서 샛길로 접어들어 편하게 길을 가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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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의자가 있어 잠시 쉽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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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빛의 바다가 마음을 편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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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옆으로 걷다가 아래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소나무들이 모양새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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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사이로 푸르른 바다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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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을 나갔던 멸치 선단이 들어오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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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로 만들어진 계단을 내려가면 바닷가 큰길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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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길를 걸으며 바라보는 모습들은 언제나 정겨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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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낚시하는 사람들이 여럿 있습니다.

캠핑카를 타고와서 며칠씩 머무르며 한가하게 노는 이들도 있습니다.

주로 전갱이, 고등어 등이 잡힙니다.&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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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로이 쉬고 있는 배들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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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는 한점 구름이 둥둥 떠 가고~~

가을 같은 겨울날의.... 눈이 시리도록 맑은 하늘은 웬지? 모를 안타까움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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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달려 오듯한 구름들이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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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다시 출발지점에 도착 합니다.

맑은 비취빛 바다물은 바닥이 훤히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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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로 집으로 돌아와서 언제나 처럼 아궁이에 불을 때며,

또 하루의 오전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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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또 산행을 기약하며 산행을 마쳤습니다.

운동~~!! 열쉬미 하입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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