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코리아

처리／손상철 7 7,776 5

■ 출사코리아 운영자 ㅊㅓ ㄹㅣ 입니다. 출사코리아는 사진정보의 무한공유를 그 목적으로 하고, 나눔의 열린장 으로 사진을 하는 모든이 들이 공감하고 동참하는 곳입니다. 배우고자 하는 이,,, 그리고 나누고자 하는 이,,,그들 곁에 출코가 있습니다~!! ㅊ ㅓ ㄹ ㅣ 갤러리 : http://chulsa.kr/acterson 네이버 카페(흙집짓기) : http://cafe.naver.com/brownh596l 메일 : acterson@naver.com

<html><head></head><body>&nbsp; 매주 화, 금요일은 아내와 등산을 갑니다.

어제는 날씨도 궂고&nbsp;바람이 거쎄었으나 비는 안 오길래 출발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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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조마을에 사진가이신 촌놈/박대엽님의 갤러리 쪽으로 해서 남망산으로 올라갑니다.

오랫만에 들러서 좀 변한게 있는지 볼 생각으로 가 보았으나 문이 잠겨있어 못보았네요~ㅠㅠ

저렇게 개인 갤러리를 가진다는 건 참 대단한 일인 거 같습니다.&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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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걸어서 올라가면 미조도가 한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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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조아파트를 비롯~~북항의 모습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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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항마을은 제법 많은 집들이 모여있어 면소재지 다운 모습을 보입니다.

본래 이곳은 모래 밭이었던 곳으로 물이 들면 잠기고 물이나면 드러나는 곳이었는데...

매립을 하여 마을이 형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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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을 오르니~~신선한 산내음과 소나무들이 잡목들과 어우러져 우거진 숲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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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길은 미끄러지지 않게 계단식으로 축조 해 놓았습니다.

가파른 만큼 숨이 차도 그것이 운동의 효과이니~~고맙게 받아 들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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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멀마나 많이 쌓였는지...땅은 보이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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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남망산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여긴 간단한 운동기구 들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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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대명 리조트 건물 공사 하는게 보입니다.

내년에 완공 한다는데...그 규모가 엄청납니다.

그로인해 여름 성수기가 되면 면사무소 앞의 좁은 길이 막힐 것인데...

그걸 염려하여 우회도로를 만들자고 군에 건의를 한 바~!! 긍정적으로 처리 한다고 하더니~

몇년 째 깜깜 무소식 이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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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으로는 조도가 보입니다.

수평선에 보이는건 갈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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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판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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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으로는 우리 마을이 보입니다.

정박 해 놓은 저의 배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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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으로&nbsp; 내려가기 시작하여 미조도의 서편으로 내려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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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이 잘 자라는 모습~~밭이 여러 곳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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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건너서~~건너편의 빗바위 정상으로 갑니다.

가는 중에 보이는 양식장들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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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올라서 정상에 도착하면 쭉바위의 모습이 멋지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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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운동기구가 좀 있습니다.

오늘따라 컨디션이 밸로인데,,,,턱걸이를 해 보니 3개밖에 못합니다~ㅠㅠ

한달전 만해도 8개를 했는데, 곧 봄이 다가오면 또 열쉬미 매달려야 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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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다시 하산합니다.

누군가 기원을 하며 쌓아논 탑?입니다.

원하는 바 이루어 지길 바라면서 내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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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잡목이 우거지고~~온통 멧돼지와 고라니 발자욱이 보입니다.

여자 혼자 산행은&nbsp;위험하단&nbsp;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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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등산하는 이들이 많이 오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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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덩굴들이 얽히고 설켜서 살아가는 모습이~~~

우리네 인간들의 삶은 저렇게 살지 못할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이런들 어떠하리~저런들 어떠하리~만수산 드렁칡이 얽힌들 어떠하리...."

옛 시조의 구절이 떠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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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의 해군기항지 방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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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다시 도로로 내려 옵니다.

도로를 따라 좀 걸어서 돌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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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 입니다.

이 곳도 소음공해등 피해가 있어 이미 이전이 확정 되었는데...

차일피일 아직도 그대로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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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도착하니~

일단의 사람들이 산행을 하기 위해 걸어가고 있습니다.

대부분 6~70대 분들입니다. 현재의 우리나라는 이 분들의 노고로 만들어 졌지만,

아이러니 하게도&nbsp; 저를 포함, 이들이 모두 사라질 즈음이 되어야 환골탈태하여 세계 속의 강대국이자,

진정한 민주 대한민국으로 거듭 날 것입니다.....

어느 곳이던 어떤 세력이던 사람이 사는 곳은 이와 같은 순환은 반복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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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또 하루의 산행을 마치고 귀가 합니다.

많이 걸었다고 생각 했는데...불과 8000보 입니다. 다음에는 더 긴코스로 잡아 봐야 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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