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아내의 생일 즈음하여 단풍여행을 떠나는데...

올해는 단풍이 늦어져서 출발일도 늦어졌네요~11월 18일 주말을 피해서 월요일 출발 했습니다.

참고로 카메라 날자 셋팅을 잘못하여 하루 빠른 점 양해 바랍니다^^

고속도로를 가다가 곡성휴게소에 들리니~저 멀리 능선에서 가을이 살포시 내려 앉아 있네요~~

바로 직진?하여 선운사에 도착 합니다.

여기도 참 오랫만에 와서 이래저래 변한게 제법 많으네요~!

올라가는 길에 도로변에도 참 아름답게 단풍이 물들어 있었습니다.

도솔산 선운사 ~!!

일주문이 화려 합니다.

오후 빛을 받은 단풍이 이쁩니다~!

이윽고 좀 올라가니 도솔천에 이릅니다.

항상 아침에만 와 본지라~~오후 빛도 나름 좋습니다.

반영도 담아 봅니다.

떨어진 낙엽이 많아서 반영이 깔끔하질 못하네요~

그러나 그것도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반영의 분위기는 언제나 또 다른 모습으로 감동을 줍니다~!

마치 한폭의 그림 같은 느낌입니다.

장노출을 담을려고 하니~~아뿔싸~!! ND필터를 차에다 놓고 안들고 왔네요~ㅠㅠ

카메라 가방을 들고 다니는게 귀찮아서 필요한 것들만 들고 다니는 버릇이 생겨서리~헐~!!

조리개를 조으고 그냥 표현 해 봅니다.

이런 장면들을 타임랩스로 표현 할려고 많이 담았습니다.

물길에 떠 내려가는 단풍들의 모습이 저의 눈에는 참 좋은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흘러가는 낙엽의 모습을 표현하고저 하나~ 필터가 없어 그냥 타임랩스로 담아서 표현하고저 합니다.

위 그림의 장면을 10분이상 연사로 담았습니다.

그것을 스타트레일로 표현하니 아래와 같은 그림이 나옵니다.

장 노출 한컷으로 담았더면 좋았을 텐데....ㅠㅠ

이미 날은 어두워지고... 오늘 일정은 이정도로 마무리 합니다.

그리곤 한시간을 달려서 군산으로 갑니다.

특별히 좋아라 하는 아우님이 있기 때문입니다~^^

몇년 전 군산에 들릴 때마다 횟집에 가서 거나하게 대접을 받아서~

늘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특별히 회를 좋아라 하는 분이라~이번에는 제가 직접잡은 횟거리들을 잘 갈무리해서 들고 갔었습니다.

나름 어리버리 하나마 이쁘게 디스플레이를 하여 눈맛까지 가미하고,

와인막걸리를 곁들여서 이런~저런 사람사는 야그로 밤이 깊어가는 줄 모르고 오래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숙소는 타불아우님 집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미리 예약을 해 놓았습니다.

걸어서 5분도 안 걸리는....분위기 좋은 곳이었네요~!

출발 하면서 보니 예전에 겨울에 담았던 그곳이 바로 타불님 집앞 이곳이었네요~!!

그리곤 오늘은 어디로 갈까? 하다가~

어제 시간에 쫒겨 제대로 못담은게 아쉬워 다시 선운사로 갑니다.

일부러 구경 할려고~~시골길을 찾아서 주변 경치를 음미하며 천천히 갑니다.

어딜가나 억새가 흐드러 집니다.

떨어진 단풍잎도 지천이고....

이윽고 다시 선운사~!!

들어가는 입구의 산책로 입니다. 어제는 시간이 없어 제대로 못보고 올라갔었지요~ㅎ

평일임에도 많은 이들이 찾아 왔네요~

노랑~~단풍~~!!

떨어진 단풍~~!

알록달록 단풍~~모두 저에겐 찍을 꺼리들 입니다.

인증샷도 하나 담아 주고~

은행잎은 이미 다 떨어지고 ....

일주문을 지나서~

도솔천에서 낙엽의 흐름을 담아 봅니다.

2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