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시 즐거웠던 일들을 사진과 함께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2024년 단풍여행기 3편
2024-11-26 11:53:19
처리/손상철 10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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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는 제법 많이 걸어서 다소 피곤했던 데다가~~

밤 늦게 축구경기가 있어 1시까지 보고 자느라....

늦잠을 자고 7시경 일어나 어디로 갈지 검색을 좀 한다음 출발을 한다....

 

정읍은 저도 처음인지라~정읍의 가 볼만한 곳을 검색하니,

호남 최고의 정자라는 뜻에서 ‘호남제일정(湖南第一亭)’으로 불리는 전북 정읍시 태인면 ‘피향정(보물 제 289호)이 있고~

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된 무성서원이 있다고 하여 잠시 들리고 순창쪽으로 가기로 한다.

 

일단 피향정이 있는 태인면으로 가는데....멀리 들판에 안개가 자욱하다.

오늘은 유명출사지에서 모두들 낮게 깔린 운해를 보셨을듯 싶다.

 

여긴 넓은 들판으로 이루어진 곳이라 올라가서 볼 만한 곳은 없으니,

그냥 달려간다....그러다가 중학교가 조금 높은곳에 있길래,

올라가 본다 동화중학교라고 되어 있고 입구에서 물어보니 올라가면 들판이 보이긴 한다케서~

가보니 그닥 재미는 없으나 무심코 한컷 담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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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쪽의 소나무가 운치가 있어 담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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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떨어져 있는 피향정에 가보니~

이곳은 연지가 넓게 있어 여름에 연꽃이 필때 장관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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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썰렁한 이런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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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칠보면에 있는 무성서원을 향해 동진강을 옆에 끼고 달린다.

차창으로 보이는 안개 자욱한 시골의 분위기가 좋은데 지나쳐 버렸다.

차를 돌려서 다시 그리로 가 본다.

사진여행 중에는 이런 경우가 종종 있다. 이렇게 지나쳤을 때 다시 돌아가느냐? 그냥 가느냐~?

기로에서 늘 망설여지는게 사진가다. 돌아가 봐야 크게 볼건 없을건데? 하는 생각과 바쁜일도 없는데,

보고 가는게 좋지하는 생각이 교차되기 때문이다~~ㅎ

별 거 없지만 분위기가 좋아 한참을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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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가다가 도 길가에 잠시 주차를 한다,.

버들강아지와 억새가 손짓하며 부르고 ? 있기에....

그곳에서 한참 머물다가~또 방랑자처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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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길가의 억새가 군집해 있는걸 보고~

무성한 억새 사이를 헤집고 들어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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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몇 컷을 담았다....

가을 하면 단풍과 억새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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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보면에 도착하니 동진강의 잔잔한 반영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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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편안 해 지는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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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영도 담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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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와 함께하는 산자락의 그림자도 분위기를 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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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성당이 느낌이 좋게 자리하고 있다.

그렇게 좀 놀다가 무성서원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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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입구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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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의 느낌으로 한바꾸 돌아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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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감이 주렁주렁 열려서 참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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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가루~~아마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를 불렀을거 같은 누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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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서원의 모습

 

정읍 무성서원(井邑 武城書院)은 최치원(崔致遠)[857~?]을 주벽으로 하여 신잠(申潛)[1491~1554]·정극인(丁克仁)[1401~1481]·송세림(宋世琳)[1479~1519]·

정언충(鄭彦忠)[1491~1557]·김약묵(金若默)[1500~1558]·김관(金灌)[1575~1635]을 배양한 사액 서원이다.

대원군의 서원철폐령 때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에서 유일하게 훼철되지 않았다.

을사조약이 체결되고 1906년 최익현과 임병찬이 정읍 무성서원에서 의병을 일으켰다.

[네이버 지식백과] 정읍 무성서원 [井邑 武城書院]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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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잎은 다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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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년 버텨 온 서까래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다.

이런 분위기를 너무 좋아라 하다보니 지금 미조의 집도 비슷한 건축양식으로 지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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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음양 태극문양이 참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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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아내의 사진을 많이 담아 줄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 어느 것보다 소중한게 가족이고, 부부이기 때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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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바퀴 선조들의 자취를 돌아보고~

순창의 강천산으로 향했다.

지금 단풍이 절정이라는 소식을 들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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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산 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한 다음 조금 걸어서 올라간다.

대형버스들은 따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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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느~~관광지 처럼 식당가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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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표를 샀는데,

보통 국립공원등은 만65세 이상이면 무료입장인데, 이곳은 만70세 이상이어야 한다고 ~~ㅎ

가만히 보니 산에 입장하는 분들이 거의다 6~70 전후의 나이로 보인다.

그러니 아마 70세로 올린 것으로 보인다.

역시나 단풍이 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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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옆의 하천에서 반영도 담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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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지길을 따라 편히 걸어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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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드니 단풍은 불이 켜 진듯~~붉은 빛를 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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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인증샷을 담아주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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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폭포와 단풍이 이쁜데.....일순간 바람이 불며 단풍이 추풍낙엽으로 떨어진다.

이를 동여상으로 표현하면 간단한데....한장의 사진으로 표현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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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연사로 몇십 컷을 담은 다음~~

레이어 합성으로 한장으로 압축하여 표현을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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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에 계속~!!

10Comments
양산/이수업 2024.11.26(화) 오후 12:08:26
자유 여행이란 시간과~장소에 구애 안받고 마음 가는데로
발길 닫는데로 떠나는 것이지요.
멋진 추억 남겨셨습니다.
여행과 함께 늘 건강하십시오.^^
사진한장 이야기 2024.11.26(화) 오후 02:12:50
편안한 여행기 감사합니다.

사진 욕심 조금 버리고 관광 모드로 여행을 하면 오히려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ㅈ ㅔ우스 2024.11.26(화) 오후 03:12:08
대리만족 합니다 ^^
초원 ( 草原 ) 2024.11.26(화) 오후 03:42:45
여행일기를 잘 보아습니다

제에게도 좋은 공부됩니다

수고 하여습니다
아이스크림/한 ㄱ ㅣ 창 2024.11.26(화) 오후 04:00:15
아름다운 여행기 잘 봤습니다
표주박 2024.11.26(화) 오후 04:56:35
추억의 가을 여행기 잘 봤습니다
마 루 2024.11.27(수) 오전 05:14:56
아름답고 추억 가득한 여행기 잘 감상했습니다
타불님/裵炫澈 2024.11.27(수) 오전 08:24:36
여행기 즐겁게 보고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南松 *한종수 2024.12.20(금) 오전 10:26:51
아름다운 가을 풍경입니다.
(안개꽃)이재옥 2025.01.22(수) 오후 06:57:19
여유로움 이 함께하는 여행기 최곱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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