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코리아

동강신기／강정구 18 615 0

<html><head></head><body>
이 여행기는 2011. 12/16~12/26까지 10박 11일 동안 안나푸르나 푼힐전망대, MBC(Machapuchare Base Camp), ABC(Annapurna) 를 다녀 온 이야기입니다.
저의 단기간의 여행과 짧은 지식으로 다소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을 수도 있음을 양해바랍니다. 
대부분의 사진은 동의를 구했고 동의를 구하지 못 한 사진들도 네팔인들은 힘들지만 웃음을 잃지 않으며 사진 찍기를 좋아하여 동의한 걸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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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시간, 돈, 건강의 세가지가 있어야 하는데 시간이 있으면 돈이 없고 돈이 있으면 건강을 잃는 등 세가지가 모두 충족되기는 어려운바
&nbsp;두 가지라도 있다면 떠나고 보는거야 라는 생각으로 작년부터 준비를 하다가 드디어 올해가 가기 전에&nbsp;실행에 옮겼다.
네팔은 4월~9월 까지는 우기로 시계가 좋지않고 거머리가 많아 트레킹에 적당하지 않고 10월~3월까지가 트레킹에 적기지만 이 시기에 많은 트레커가
몰려 롯지(네팔의 게스트하우스) 부족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럼 지금부터 네팔 안나푸르나 여행기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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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12/16 새벽 5시에 인천공항으로 가기 위해 서울역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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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인천공항은 비교적 한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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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배낭은 기내에 들고 가고 11일동안 지낼 의류와 간식, 생활용품은 커다란 카고백에 넣어 부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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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을 통과하고 면세구역으로 들어오니 거만한 루이비통 매장이 면세구역 중앙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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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바라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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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직항 카투만두행 09시 45분발 KE695를 타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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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 가기 위해서 15일짜리 VISA를 받았습니다. 
카투만두&nbsp;공항에서 도착비자를 받을 수도 있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한국에서 미리 받아가기를 권장합니다&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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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태우고 갈 비행기가 부지런히 화물을 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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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인천공항을 이륙하여 아래로 서해바다의 섬들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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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기내식이 나옵니다. 대한항공에서 제일 인기있는 비빔밥과 미역국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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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도 영화도 최근것이 별로 없어 우리가&nbsp;비행하는 길 내비게이션을 봅니다.
중국 상하이, 웬양 갈 때 내렸던 쿤밍, 방글라데시의 치타공을 거쳐 가는 7시간의 여정이지만 가는 길은 
맞바람이 심해 8시간이 넘게 걸립니다.
드디어 8시간의 비행끝에 카투만두 상공에 도착하여 착륙하기 위해 선회하는데 온통 산 밖에 안보이는 이곳에 공항이나,
우리가 내릴 활주로는 어디에 있는지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그 순간 창밖에 짠하고 하늘위로 설산이 나타나는데 저는 그 순간 신기루인줄 알았습니다.&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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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봉우리 생긴 모습이 마나슬루 같은데 혹시 아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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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네팔땅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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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트리뷰반 국제공항 모습입니다. 우리나라 60, 70년대 국내선 청사같은 모습이 오히려 정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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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나름 외국인여행자라고 네팔에서는 최신형(?)버스가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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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먼저 티벳불교의 성지인 보우드넛으로 갑니다.
&nbsp;지혜의 눈이 우릴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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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 탑돌이 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까마귀도 무지 많습니다. 
저도 까마귀 응가에 두방 맞았답니다. 누군가 행운이 온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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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티벳불교의 성지로 종교적 박해를 피하여 변변한 의복도 없이 몇달씩 목숨을 걸고 설산을 넘어온 티벳인들이 
많습니다.&nbsp; 나라 잃은 그들에게 부처님의 자비가 함께 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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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의 교통은 최악입니다. 차량 좌측통행에 중앙선도 없고 신호등도 없고 한마디로 간 큰놈이 이깁니다.
그러나 현지인에게 이런곳에서 어떻게 사느냐고 물으면 대답은 NO PROBLEM
&nbsp;
보우드넛을 나와 어두워지는 타멜거리로 가는데 역시 까마귀가 많습니다.
오른편이 구왕궁, 왼편이 영국대사관으로 군인들이 구식 카빈장총을 들고 경비가 삼엄합니다&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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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직항 카투만두행 09시 45분발 KE695를 타고 갑니다.(순서가 뒤죽박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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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네팔의 교통은 최악입니다. 차량 좌측통행에 중앙선도 없고 신호등도 없고 한마디로 간 큰놈이 이깁니다.
그러나 현지인에게 이런곳에서 어떻게 사느냐고 물으면 대답은 NO PROBLEM
<img height="636" alt="_1IMG_1744.JPG" src="files/attach/images/64/687/199/013/_1IMG_1744.JPG" width="955" editor_component="image_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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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드넛을 나와 어두워지는 타멜거리로 가는데 역시 까마귀가 많습니다.
오른편이 구왕궁, 왼편이 영국대사관으로 군인들이 구식 카빈장총을 들고 경비가 삼엄합니다&nbsp;

<img height="707" alt="72c8420775a67b1704884b60db1b7dc0.JPG" src="files/attach/images/64/687/199/72c8420775a67b1704884b60db1b7dc0.JPG" width="1061" editor_component="image_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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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멜거리는 서울의 남대문시장과 비슷합니다. 여러 공예품, 기념품과 등산장비점이 몰려 있어 필요한 장비를 보충하기 좋은 곳이죠.
제일 흔한 브랜드가 NORTH FACE 로 품질은 장담 못 합니다. 알아서 잘 사야 합니다.
티벳에서 넘어 온 가난한 순례자들도 NORTH FACE 를 걸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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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멜거리를 나와 네팔 전통 달밧전문점으로 갑니다.
우리의 한정식집 비슷한 곳으로 식사와 함께 전통공연도&nbsp;됩니다.

<img height="707" alt="9c3db930e93c26b54ca1b379085eb04c.JPG" src="files/attach/images/64/687/199/9c3db930e93c26b54ca1b379085eb04c.JPG" width="1061" editor_component="image_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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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전통음식인 달밧입니다. 쟁반에 쌀과 카레 등을 함께 있는데 원래는 손으로 먹어야 한다는데...
새로운 문화를 경험한다는 의미에서.....

<img height="707" alt="26343e50c273266a5fa2bd12884d5d22.JPG" src="files/attach/images/64/687/199/26343e50c273266a5fa2bd12884d5d22.JPG" width="1061" editor_component="image_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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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 호텔로 돌아와 공항에서 걸어주었던 꽃목걸이를 벗어놓고 길었던 하루를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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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IMG_1682.JPG (264.54K)e961acd53d1c0de0a4c6b7f614d9c924.JPG (600.09K)76ae539deca5bc30edb144197a9f2331.JPG (703.61K)89e23a353ee5166ecf970abeb3226af5.JPG (743.43K)f58d77f89beb60782ad171ff87416bab.JPG (673.84K)f6e44a2e8d8f07f7f29ec1a21a28c2f2.JPG (586.08K)760663a35f94434d67dc6b481acae09c.JPG (628.99K)a141d783f3ecdc9d7eeb93b51bcc31b2.JPG (573.61K)90532b62639644b5e8342b1aeabb0c37.JPG (425.85K)cc871360fbe2233b2897d8d2e9935842.JPG (648.20K)b52d3b07d2ab0bb15fafbd97e71b690e.JPG (462.59K)b928cbfcdb36400faf191698f02bab31.JPG (424.79K)0463b8b259012a686febb433f9d0d322.JPG (690.56K)f5ca93bfe1c5929ceb1af2cfae5557b9.JPG (472.92K)8a31ad84a44910881b69b5271511932d.JPG (790.18K)875fa96245dc203128f1e647318ac889.JPG (679.80K)41c527e93dcb8fa6caf24bf24ce243af.JPG (430.08K)_1IMG_1709.JPG (423.5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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