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의 즐거움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7일차(데우랄리-마차푸차레 베이스캠프-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오늘은 트레킹의 하이라이트인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를 가는 날입니다.
V자 계곡사이로 강가푸르나와 안나푸르나3봉이 아침햇살을 받아 빛나고 있습니다.
협곡사이로 이어진 길을 따라 가면
한결 설산이 가까워 집니다.
개울을 끼고 있는 개활지를 지나 가는데
ABC에서 내려오는 반가운 한국낭자들을 만났습니다.
계곡에 차츰 햇살이 들어오고
눈앞에 바로 마차푸차레 베이스캠프(MBC)가 보입니다.
MBC에서 바라본 마차푸차레(오른쪽 끝)입니다. 마차푸차레는 포카라에서 보면 마테호른처럼 뾰족하게 생겼고 촘롱에서 보면 물고기
꼬리처럼 멋있게 생겼지만 사실 가까이에서 보면 별로입니다. 아무리 미인이라도 적당한 거리를 두고 봐야 한다는 진리를 또 깨닫습니다.
고소없이 무사히 MBC에 온 기쁨을 가이드들과 함께 합니다.
설산이 우리를 에워싸고 있는데
점심식사후 다시 ABC를 향해 걷습니다.
설산을 향하는 모습이 마치 고산원정대 같습니다.
등용문처럼 생긴 바위길을 지나
한결 조망이 좋아진 곳에서 휴식합니다. 히말라야는 대기가 맑아서 빤히 보이는 곳이지만 1~2시간 걸리는건 보통입니다.
고산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스타리(천천히), 비스타리
마침내 ABC까지 1시간 남았습니다.
산봉우리에서는 설연이 피어나는데
고봉으로 둘러싸인 이곳에는 오후2시가 조금 지났을 뿐인데 벌써 해가 집니다.
해가 지면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므로 보온에 신경써야 하고 체온이 떨어지면 고산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설산 너머로 해가 집니다.
고생하섰습니다^^
고생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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