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의 즐거움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10일차(지누단다-뉴브릿지-사울바자르-비렌탄티-나야풀-포카라)
이제 트레킹도 거의 끝나갑니다. 오늘 가야할 길은 험하지는 않지만 거리가 멀고 또 포카라에 조금 일찍
도착하여 쇼핑과 관광을 하기 위하여 새벽 5시에 일어나 아침을 먹고 아직 채 날이 밝지 않은 지누단다를 출발합니다.
건너편 마을에서 아침밥 짓는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아련한 향수를 느끼게 해 주는 목가적인 마을에
아이들에게 볼펜을 주니 좋아합니다.
이제 히운출리에도 햇살이 비춥니다.
롯지마다 지도가 있고 지명이 영어로 표시되어 있어 여행자들에게 아주 편리합니다.
모디콜라강을 가로지른 뉴브릿지를 지나
또 오르막길입니다. 안나푸르나는 UP, DOWN이 심해서 등산길이라고
오르막만 있는것도 아니고 하산길이라고 내리막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건너편 능선위 톨카마을에도 이제서야 아침햇살이 들어옵니다.
고도를 낮추니 농가 마당에 귤도 자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귤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갈증이 나니 맛있습니다.
이러한 다락논을 지나니
염소 키우는 예쁜 소녀를 만났습니다.
자꾸만 뒤돌아보게 만드는 마차푸차레봉위로 구름이 흘러겁니다.
이제 부터는 호젓한 산길이 끝나고 비포장도로가 이어집니다.
몇 년 후면 아름다운 트레킹길이 사라지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점심 먹은 롯지의 꼬마숙녀 패션쇼
드디어 산행을 시작한 비렌탄티로 돌아와서 포터들과 아쉬운 이별을 한 후
버스를 타고 포카라의 페와호수로 와서 저녁노을에 물들어가는 설산을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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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과 사진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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