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예보를 보고 

"모" 아니면 "또" 라고 예상하면서

그 분(?)과 함께 정동진으로 달렸습니다.

내일이 동지니까 

정동진 일출각이 가장 많이 내려간 시기입니다. 

(정동진 일출은 이 때가 가장  멋집니다.)

(위)  이 정도 일출 전 여명이면

멋진 노랑색 오여사 볼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주말에 많은 일출 관광객들이 정동진에 왔습니다.

관광버스가 20대 이상 보였습니다.

소수의 사람들이 모델이 되어 주면 좋은데요,

일출을 구경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까 마음이 복잡하네요. 

(위)  기대와는 달리, 오여사가 눈을 가리고 나옵니다.

새벽에 집에서 출발 전에 위성 사진 확인할 때는 독도까지 깨끗했는데,

정동진으로 달려 오는 사이에

새로운 구름이 나타 났습니다. 

(위)  그래도 오늘 오여사 만났다고 우깁니다.

날씬한 오여사 ㅎㅎ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