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밤새 또 오로라를 맞이 합니다~!!

하늘을 뒤덮고 있는 오로라가 환상적으로 보였습니다만.....

 

색감이 녹색만 있고,,,디테일이 약하여 다소 밋밋함이 느껴 집니다.

 

더 이상 좋은 모습이 나오지 않음에 다소 식상한 채~~

이래저래 담아 봅니다.

 

보랏빛이 쏟아오르기도 하나 기운이 약합니다...ㅠㅠ

 

처음에는 오로라를 만나는 것만도 좋았는데,,,,

이제 욕심이 점차 더 좋은 모습을 갈망 합니다~~ㅎ

 

그렇게 담는사이 날이 밝아오기 시작합니다.

 

푸르스름한 하늘이 밝아 오면서 오로라는 점차 쇠퇴해 집니다....

만날수 없는 두개의 빛이 혼재하는 시간~~!

또 다른 감동으로 다가 옵니다....

 

신비한 여명의 빛과 오로라를 잠시나마 음미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점차 푸른기운이 오로라를 물리칩니다.....

 

이윽고 날이 밝고 철수를 하여 좀 쉬다가 아침 일출을 또 보러 잠시 나갑니다.

파놀로 담아 봅니다.

 

바이킹 카페 너머 말들이 들판에 있어 그들을 담아 봅니다.

 

말들은 사람이 오거나 말거나 무심하게 먹이만 취하고 있더군요~

 

다양하게 담아 봅니다.

나름 저의 눈에는 남다른 풍경들이어서 ...그리고 베스타혼 산의 배경과 함께 담습니다.

 

이윽고 일출이 되고~~

 

베스타 혼 산에 비친 붉은 빛과 얼음위의 반영을 담아 봅니다.

 

그리고 아침식사 후~~낮에는 다시 요쿨살롱으로 이동 해야 하기에,

철수에 앞서 잠시 주경을 담기로 합니다.

주로 오로라만 집중하다보니 주경을 못담았기 때문입니다.

검은 해변의 모습들이 참 특이한 곳입니다.

 

밤새 약한 눈이 내린 모습입니다.

 

장노출로도 담아 보았는데,,,,

물이 많이 빠져서 해초들이 들어나다보니 모양새가 좀 아쉽습니다.

 

11시경~~스톡스네스를 빠져나와서 요쿨살롱 가는 길에,

멀리 보이는 장관의 빙하에 도전해 보기로 합니다.

 

가는 도중에 잠시 내려서 멀리서 담아 봅니다.

 

세냇물이 졸졸 흐르는 개울에는 이미 봄이 진행이 되고 있네요~~

 

반영도 담아 보고~

 

두대의 차량으로 방랑의 길?을 가는 우리의 모습도 참 아름답습니다~~ㅎ

 

빙하의 입구에서 차를 주차하고 물어보니 한시간반이나 걸어가야 한다고 합니다.

연세 많으신 두분은 포기하고 나머지 4명이 도전을 합니다.

가는중에 고프로를 설치하는 김선생님~~참으로 열정이 대단한 분이십니다.

 

열정이라면 또 한가닥하시는 마운틴S 선배님의 모습입니다.

연세에 비해 체력도 좋고 정신력도 강한~~모범적인 분이십니다.

 

그렇게 황량한, 돌투성이의 들판을 가로질러~빙하로 갑니다.

 

약 한시간 가량 트레킹하여 도착한 빙하 입니다.

검색해 보니 플라요쿨이라고 나오는군요~!!

 

그 모양과 색감이 참으로 감동적입니다.

마치 우리의 고려청자를 보는 듯한 색감입니다.

 

 

인증샷도 담고~~철수를 합니다.

온몸이 땀으로 젖고~~다리가 휘청일 즈음 주차장으로 귀환합니다.

 

주차장에서 물을 끓여 컵라면으로 점심을 때웁니다.

야외에서 미지의 빙하 아래서 먹는 컵라면,

그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요쿨살롱의 숙소로 와서 저녁 식후~~오로라를 보러 나갑니다.

오늘도 변함 없이 오로라는 나와 주었는데,,,,

구름이 훼방을 놓습니다.

요쿨살롱 가는중에 잠시 벌판에서~

 

요쿠ㄹ살롱의 포인트.....

오묘한 모습으로 황홀함을 줄거 같은 오로라 인데,,,,

구름이 밀려와서 그 얼굴을 가려 버립니다.

 

나중에 열릴것을 기대하며~~기다리던 중 밧데리를 깜박하고 교체를 하지 않고 온지라~

혼자서 숙소로 갑니다. 숙소와는 15분 정도 거리 입니다.

가던중에 잠시 내려서 혼자 머리위에서 춤추는 오로라를 만납니다.....

머리위에서 춤추는 모습은 카메라로 담기가 어렵습니다.

우선 화각이 오로라만 담을수 밖에 없고~~상당히 빠른 속도로 춤을 추기에 셔터스피드가 나오질 않습니다.

2초 정도로 하여도 그 모습은 뭉그러 집니다.....그래서 동영상으로 잠시 담았습니다.

 

머리위에서 춤추는 오로라를 몇년전 처음 만났을때,,,그 감동을 지금도 기억합니다.....

누구던 보는 순간에 숨이 멎는 그런 감동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밋밋한 오로라가 지속이 되길래~~타임랩스로 표현해 보려고 오래동안 담았습니다.

4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