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 손상철의 해외여행 후기를 올리는 갤러리입니다.
매일 제주 한달살이 정리하는게 일과였는데,,,,
그것도 오늘로써 마지막입니다.
아직은,,,,,, 남은 숙제가 있는지라~
다음 기회에 또 풀어 가기로 하고 그 여운을 남겨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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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 들기전 한통의 전화가 옵니다....
서울에 사는 아들? 같은 젊은아우 에게서~~제주도에 가족들과 여행 왔다고,
내일 범섬에 낚수를 가자고 하네요~!!
거절을 잘 못하는 저 인지라~~그리고 이제 담을걸 거진 다 담았으니,
흔쾌히 수락을 하고 아침에 법환포구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첫배를 타고 들어가면 좋은데,,,,너무 일찍 일어 나는게 싫어서,
8시반에 만나기로 합니다.
범섬의 초입 동쪽 모습입니다.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져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이건 남쪽에서 본 모습입니다.
서쪽의 모습입니다...
주상절리로 이루어져 있고 동굴이 몇개나 있습니다.
저의 어리도 열쉬미 낚수를 합미다만~~~
저의 예상데로 괴기는 얼굴을 안 내미네요~!!(이런 저수온기의 벵에낚시는 오히려 얕은곳이 낫습니다)
4짜 초반의 젊은 아우와~~~ㅎㅎ
어리버리 부부도 기념으로 함 담습니다~ㅎㅎ
깍아서 만든거 같은 기암의 주상절리대가 참 아름답습니다.
배가 북쪽으로 돌아서자~~
아침에 안보이던 한라산의 모습이 나타났네요~~!!
카메라를 차에 두고 안들고 와서 아쉬움이~~ㅎ
배에서 하선을 하여 법환포구 주변에서 담아 봅니다.
하루전 눈덮힌 한라산을 담기위해 서홍동 쪽으로 올려다가~
서귀포에 거주?하시는 다이버님께 서귀포에서 본 상황을 체크 해보니 안 열려서 포기를 했었는데,,,,
오늘 제대로 된 모습을 봅니다...
그리곤~~~서홍동 일대에서 담아 봅니다.
눈이 좀 녹아서 버려서 아쉬움은 있지만, 이정도면 그런데로 만족할 만 합니다...
국내에서 시가지의 푸르름과 함께 담을수 있는 설경은 제주도가 유일한 곳입니다.
그 모양새도 이곳 서귀포시내의 시가지에서 본 모습이 최곱니다.
산에서 담은 설경은 덕유산이던 국내의 어느곳에서나 다 볼수 있는 것이지만,
사람들의 삶,,,,그 애환이 녹아있는 시가지의 모습과 함께하는,
억겁의 세월을 지키고 있는 설산의 모습을 함께 보는 것은 또 다른 감흥입니다.
그렇게 또 하루를 보내고 이제 남아있는 마지막 하루를 맞이 합니다.
내일이면 뭍으로 가야 하기에, 오늘 마지막 촬영이 됩니다.
오늘은 보충 촬영을 하며 마무리 하기로 합니다.
일단 하도로 가서 얼마전 담았던 물길에 해녀 연출을 못했기에 물이 빠져 있는지라~
해녀 연출만 하여 담아 놓습니다.
이날 너무 추워서 해녀복만 입고 연출하다~~얼어 죽겠다고 처음으로 힘든 모습을 보입니다~ㅠㅠ
그리곤 엊그제 담았던 장소,,,,물길의 끝머리~~그곳을 15분 타임으로 다시 담아 봅니다.
그 결과물입니다. 여긴 이끼가 파랗게 끼고 곡선이 이뻐서 참 아름다운 장소 입니다.
화각이 위에서 담았으면 좋겠는데....담에는 사다리를 가지고 해 볼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곤 다시 아침에 담았던 하도 방파제로 갑니다.
머~~이날도 바람이 너무 강해서 촬영은 상당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기온도 많이 떨어지고 해서 바닷가 현지 기온은 영상2도 정도에 초속 12~16m강풍입니다.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정도 ~~ㅠㅠ
그래도 마지막 촬영이니 미련없이 담고저 합니다.
약 40분 x 4컷~~거북이가 있고 라인이 이쁜 곳입니다.
바람이 너무 강하여 화각이 약간 어중간 해도 방파제의 담벼락에 바람을 피하여 담았습니다.
그리곤 남은 시간은 하늘이 이쁘길래~~
3~6분 정도 장타임 단컷으로 담습니다.
주변을 오가며~~다 각도로 담아봅니다.
이제 언제 다시 올지 모르기 때문에 눈에 들어오는 화각을 다 담아 볼려 합니다.
그만큼~~~이 하도주변의 그림들이 좋기 때문입니다.
제주도의 북동쪽 물길들의 결정판~~!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강한 바람에 의한 구름의 흐름이 적절히 표현이 되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등대 너머~~~아른거리는 우도의 모습도 같이 표현 해 봅니다.
그렇게 담으면서도~~내심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는 아내에게 미안해서 입니다.
날씨가 좋으면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주변을 둘러 보기도 하곤 하는데,,,,이날처럼 기온이 낮고 바람이 강하면,
차안에서 마냥 기다리기 때문입니다.
4시까지 담다가~~이제 그만~~!!
삼각대를 접고 제주에서의 모든 촬영일정을 마칩니다.....
그리고~~다음날~~!!
아침부터 보따리 싸서~~철수를 합니다.
오후 배를 타야하니 시간이 많이 남습니다.
그래서, 남은 시간은 봉사활동?으로 마무리합니다~ㅎㅎ
먼저~~선녀와 나뭇꾼 테마공원으로 갔습니다.
입구의 서울역입니다~^^
5~60년대부터~~80년 초반까지의 모습을 재현해 놓았더군요~
음악에 맞춰 노래도 불러봅니다~ㅎㅎ
그 시절 모습이 잘 보존 돼 있네요~!!
아주~~볼거리가 많은 곳이었습니다~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그리곤 동문 시장으로 갑니다.....
재래시장으로는 아주~~~활기가 넘치는 그런 곳이더군요~!!
현지민과 관광객이 섞여 잘 돌아가는 걸로 보였습니다.
옥돔, 참돔, 조기등도 말려서 팔고~
싱싱한 횟감을 포장해서 유혹?을 하고 있더군요~!!
한팩에 만원이니~~아주 저렴해 보입니다~
싱싱한 갈치도 있습니다~~!!
신혼부부는 특별한인~~!! 눈에 띠는 군요~ㅎㅎ
돌아 다니다가 선물 할 오메기 떡 좀 사고~~
제주 박물관으로 갔습니다. 제주의 대표적 그림의 사진가들그림도 보이더군요~!
무료 관람이지만,
제주도의 역사를 한눈에 볼수 있게 잘 관리해 놓은 좋은 곳 이었습니다.
이제 부두로 갈 준비를 합니다.
이사짐?이 장난이 아닙니다~ㅎㅎ
여수로 가는 배를 타기 위해 4부두로 가서~
일찌감치 줄을 섭니다.줄을 빨리 서는 만큼 나중에 빨리 하선을 하게 됩니다.
맨뒷줄에 서면 하선시 한시간가량 걸립니다.
이번에 저는 10분 정도 걸렸네요~!!
승선을 하니~~또 여기서 진공 아우님을 만납니다....ㅎ
인연이 있는 사람은 이래저래 자주 보게 됩니다~!
막걸리 한잔하며 한달간의 이런저런 얘기로~~정담을 나눕니다.
진공아우님의 주선으로~~일등실을 제공 받아서,
티비보며~~6시간의 항해를 여유롭게 합니다. 이지면을 빌어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그렇게~~~한달간의 일정을 무사히 마무리하고,
미조의 집에 도착하니~~!!
지난 일들이 주마등 처럼 스쳐 지납니다......
도착하면서 부터~~만난 임프로님, 물길들을 안내해 주던 방긋님~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진공아우님~반갑게 맞아준 한사교의 김남규회장님, 간만에 만난 석구아우님,
잊지못할 추억을 만든 다이버님, 늘 수더분한 안나님~!
그외에 반갑게 만난 사람들,,,전화상으로 통화한 분들,,,,
그리고 늘 본인의 일처럼 응원해 주었던 우리 출코의 선배제현님들~~!!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늘 건강 하시옵고~~좋은 작품들 만드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한번은 가출해보고 싶은 충동을 느낍니다....ㅎㅎㅎ
수고 많으셨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평소 널리 복을 주셨으니 받을만 하십니다.
정겨운 작품 즐겁게 감상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에 또 옵서예~
감사합니다.
대장님의 열정을 알아주시는
예쁜 사모님 헌신이 정말 대단하십니다.
이 모든 것이 대장님께서 사모님 마음을 잘 헤아려 주셔서 가능한 것이겠지요.
후발 주자들에게 많은도움이 되겠습니다
형용할수 없는 감동입니다.
조금춥고 바람분다고 제주가서 움추렸던 제가 부끄럽습니다.^^
항상 건강히 출코 오래오래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수고하였습니다.
참 ...
멋진인생을 사십니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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