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코리아

처리／손상철 13 27,612 12

■ 출사코리아 운영자 ㅊㅓ ㄹㅣ 입니다. 출사코리아는 사진정보의 무한공유를 그 목적으로 하고, 나눔의 열린장 으로 사진을 하는 모든이 들이 공감하고 동참하는 곳입니다. 배우고자 하는 이,,, 그리고 나누고자 하는 이,,,그들 곁에 출코가 있습니다~!! ㅊ ㅓ ㄹ ㅣ 갤러리 : http://chulsa.kr/acterson 네이버 카페(흙집짓기) : http://cafe.naver.com/brownh596l 메일 : acterson@naver.com

<html><head></head><body>&nbsp; 강풍에 사진이 제대로 담기는지 확인할 겨를도 없이~

오로라는 계속 춤을 추며 다가오고,

허둥지둥 헤메고 있었습니다...

머리위에서 빠르게 춤추는 오로라는 셧속을 웬만큼 빨리해도 뭉게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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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개를 개방하고 2.5초로 담아도 뭉그러 지니~~방법이 없습니다~ㅠㅠ

이런때는 동영상을 담으면 좋겠는데...

저의 전문 분야가 아닌데다 발밑은 진흙탕이고 바람은 강풍이라~엄두를 못냅니다~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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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모델을 찾아서 담는데 방향이 맞지 않습니다.

오로라는 부제와 방향을 맞추어 담기가 애매 할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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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중에~~좌측에서 엄청난 오로라가 또 춤을 춥니다~

구도를 볼 시간도 없이 담았습니다.

폰으로 동영상도 담아 보았는데....그런데로 분위기는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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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나올거 같은 건물도 담아 봅니다~

저넘이 강풍에 한번씩 요상한 소리를 내어서 좀 오싹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img alt="image" src="/proxy/bbs/55948260/사진" width="1200" data-exif="SONY/ILCE-7M3 | ISO 2500 | Auto W/B | 1200x800 | Shutter Speed 4 | Center-weighted average | 2023:02:28 21: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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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오로라가 비실거릴 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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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를 이동하여 아래의 다른 곳으로 가 봅니다.

한참을 담다가~~이동하여 코뿔소 바위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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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다시 한참을 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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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쇠퇴하는 오로라에 철수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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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아침에 식후~~미;바튼으로 이동합니다.

미바튼은 온천지역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흐밤스탕지에서 약4시간 거리 입니다. 달리던 중에 뽀족한 산이 있어 폰으로&nbsp;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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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바튼 40km전에 유명한 고다포스 폭포에 잠시 들립니다.

이곳은 눈이 많아야 그림이 되는데....지나는 길이니 인증샷으로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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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바튼에 도착하여 온천에 들러 그동안 피로를 씻어 냅니다.

인증샷은 용암골 선배께서 담아 주셨는데....파일이 다 날아갔다고 합니다~ㅠㅠ

그리곤~~흐리베르의 수증기 지역에서 잠시 분위기를 봅니다.

<img alt="image" src="/proxy/bbs/55948293/사진" width="1200" data-exif="1200x670 | 2023:03:15 10: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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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저녁이 되어 식사를 하며,

오로라 마지막 대박을 기원하는 건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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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하늘을 보니~오늘도 나름 괘안은 장면이 나올거 같은 분위기 입니다.

구름이 이채로워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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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땅거미가 깔리즈음~~낮에 봐 두었던 온천지역에 가봅니다.

반영도 나오고 좋을거 같은데...건너편 불빛이 너무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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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캐한 냄새를 맞으며 이래저래 담아보나 오로라는 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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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중에 반대편 산에서 오로라가 강하게&nbsp;피어나서~

흐리베르 지역으로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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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인증샷도 담아 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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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각을 고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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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는 약해졌다가 강해 졌다가를 반복하며,

마치 살아 숨쉬는 느낌으로 다가 옵니다..... 
<img alt="image" src="/proxy/bbs/55948279/사진" width="1200" data-exif="SONY/ILCE-7M3 | ISO 2000 | Auto W/B | 1200x800 | Shutter Speed 4 | Center-weighted average | 2023:03:01 22: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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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이 화각에 들어와서 모델리 되줍니다~~^^ 
<img alt="image" src="/proxy/bbs/55948280/사진" width="1200" data-exif="SONY/ILCE-7M3 | ISO 2000 | Auto W/B | 1200x800 | Shutter Speed 4 | Center-weighted average | 2023:03:01 22: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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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잦아지니 수중기가 하늘로 올라 더 멋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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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끝없이 춤추는 오로라도 힘이 빠지기 시작하고~~

저희도&nbsp;철수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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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은 일찍 일어나서 아침 식후~~

520km를 달려 공항 인근으로 이동합니다.

중간에 야외식탁이 있어 간단히 라면으로 떼우고, 케블라비크 공항 인근 숙소에 도착하니,

저녁이 다 되었습니다. 거나한 식사를 마치고~밖을 보니 또 오로라가 눈치 없이?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ㅎㅎ

무쏘가 보이길래 한컷하고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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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12박&nbsp;동안의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오로라도 원없이 보고~모두 만족한 출사로 마무리를 합니다.

오직 노른자위 포인트만 넣어서 무리해게 진행했지만,

결과는 힘들고 빡쎈 날들이엇지만, 나름 포만감을 느낄수 있는 그림들을 담아서 모두 흡족 해 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우리가 여행하는 시기에 태양풍이 유독 강하게 발생하여,

미국의 본토와 영국의 본토에서도 오로라를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저희도 그덕에 좋은 그림들을 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인간은 자연에서 주어지는 환경에 지배를 받고, 삶의 질이 오락가락 하는바~

이번에도 절실하게 느낀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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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든 것이 건강 해야만 누릴 수 있는 것들이라,

긴 여정을 아픈사람없이 무사히 마친것은 모두 자기관리를 철저히 한 덕이라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같이한 모든분들,,,그리고 이글을 보시는 분들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날들 이기를 바랍니다.

긴글 읽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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