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 손상철의 해외여행 후기를 올리는 갤러리입니다.

백두산/경박호 출사기~1편
2011-01-10 14:18:01
처리/손상철 49 316
■ 출사코리아 운영자 ㅊㅓ ㄹㅣ 입니다. 출사코리아는 사진정보의 무한공유를 그 목적으로 하고, 나눔의 열린장 으로 사진을 하는 모든이 들이 공감하고 동참하는 곳입니다. 배우고자 하는 이,,, 그리고 나누고자 하는 이,,,그들 곁에 출코가 있습니다~!! ㅊ ㅓ ㄹ ㅣ 갤러리 : http://chulsa.kr/acterson 네이버 카페(흙집짓기) : http://cafe.naver.com/brownh596l 메일 : acterson@naver.com


 

 

IMG_9979.jpg

 출국 전날,,,,

서울에서 뽀샾강좌를 하고 뒤풀이에 술독에 빠졌다가,

아침에 창가를 보니 온세상이 하얀 눈천지로  덥힌데다,

극심한 안개까지 끼어서,,,

 

과연 공항까지 시간안에 도착할까 걱정하며,

거북이 걸음으로 가든중 불과 몇십미터앞도 안보여

비행기가 뜰지~?

반신반의 했는데,,,,

 

우리가 탈 비행기가 정상출항한다 하며,

시간이 늦었다고 공항요원이 따로 가이드를 해주어  곧 비행기에 탈수 있었습니다.

 

기상악화로 인해 두시간 가량을 비행기에서 기다린끝에

연변을 향해 출항을 하였습니다.

 

*과음에 게슴츠레한 눈으로 공항까지 데려다 준 도꾸 아우님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IMG_9984.jpg

 잔뜩 흐리던 하늘은 이륙직후~~

아름다운 운해로 발아래 펼쳐져 있더군요~~!

 

 

 

IMG_9999.jpg

 한시간여를 달려가니,

발해만을 지나 만주 벌판의 광활한 산하를 지나더군요~~

 

 

 

IMG_0010.jpg

상공에서 내려다 본,

 연길시의 변두리의 모습~

 

 

 

IMG_0014.jpg

 썰렁한 연길시의 뒷골목~~!

 

 

 

IMG_0019.jpg

 연길시는 인구가 약 220만이며 연변자치구내에서는 가장 큰 도시이다.

우리 조선족 인구는 약45%가량 차지 한다고 하며,

시내의 거의 모든 간판은 한글과 한자를 혼용하여 만든것을 볼수있다.

 

그러나~!

공항의 안내글은 한글이나,

공항요원은 모두 한족들이어서 우리언어는 전혀 통하지 않았다. 

이유인즉 그런 요직은 거의가 한족이 차지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나라를 등지고 살아가는 민족의 아픔이 엿보였다........

 

 

 

IMG_0024.jpg

 간단 식사를 함흥식냉면으로 하고,

바로 경박호로 출발하였다.

가는 길은 눈이 얼어붙은 길이 반이상이었는데,

짚차들은 미끄러지지 않고 잘들 달렸다.

 

 

 

 

IMG_0031.jpg

 3시간여를 달려서 도착한 어두운 시내는 지명도 모른채,

식사를 하고 하루밤을 묵었다.

기온은 영하 20도가량~~ 길은 모두 빙판길이다...

그 위로 차와 사람들이 잘들 돌아 다닌다.

 

 

 

IMG_0033.jpg

 경박호 관계자들이 제공한 저녁만찬을 먹으면서,,,

 

 

 

IMG_0040.jpg

 추운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많은 이들이 북적이며 돌아다니는게 참 신기해 보였다.

 

 

 

IMG_0050.jpg

 새벽에 기상하여 달려간 경박호 상류의 조수루주변,

상고대가 많이 피어 있었다.

 

 

 

IMG_0137.jpg

 상고대와 함께하는 조수루의 아름다운 모습

 

 

 

IMG_0174.jpg

 반대편 일출 방향~~!

 

 

 

IMG_0183.jpg

 한참을 담고 다시 경박호 물고기 잡이 현장으로 떠난다.

가는 길에 밥짓는 연기들이 즐비한 시가지를 지나며,,,,,,

 

 

 

IMG_0186.jpg

 이것도 우리에게는 좋은 소재인데,,,

차를 세울수 없어 그냥 차창으로 몇컷 날린다.

 

 

 

IMG_0194.jpg

 이윽고 도착한 경박호 어느 모퉁이~

꽁꽁언 경박호의 언저리에 배들이 묶여 있다....

 

 

 

IMG_0197.jpg

 다시 언길을 좀 달려 물고기 잡이 현장으로 달려 간다~~!

 

 

 

IMG_0203.jpg

 거의 다 왔는데 주택가에서 필자가 탄 차량이 미끌어져 쳐박혔다,,,

앞자리에 앉았는데,

슬그머니 미끌어져 다행이 다치진 않았다.

 

 

 

IMG_0207.jpg

 차를 끌어내어 다시 달린다...

경박호의 언 빙판위에 ;눈이 쌓여 장관이다,

그 위로 차를 몰고 달려서 간다~

 

 

 

IMG_0209.jpg

 이윽고 도착한 물고기 잡이 현장,,,,

 

 

 

IMG_0218.jpg

 거의 모든것을 사람의 손에 의존한다....

영하 20도를 오르내리는 빙판에서 작업을 하는 이들이 존경스럽기조차 하다.

 

 

 

IMG_0222.jpg

 진사는 어떤 상황에서도 사진을 담는다~~^^

 

 

 

IMG_0233.jpg

 무엇에 쓰는지 나무를 들고 멀리서 걸어서 운반을 해온다.

 

 

 

IMG_0236.jpg

 어려운 환경과는 달리~

해맑은 그들의 표정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슴을 대변한다,,,,,

 

 

 

IMG_0246.jpg

 근 1m에 육박하는 두터운 얼음에 구멍을 내고,

그 아래로 그물을 내려 강바닥에 펼친다음 500m이상을 끌어서 고기를 잡아내는 희안한 물고기 잡이이다.

 

 

 

IMG_0250.jpg

 그물을 당기는 것은 트랙터를 이용하여,

당기는 데 기가찬 발상이다.

 

 

 

IMG_0256.jpg

 멀리에다 구멍을 뚫고 가는 줄을 끄집어 내는데,

보통 기술이 아니다.

 

 

 

IMG_0260.jpg

 위에 보이는 철제제품이 잠수함같이 빙판아래에서,

가지줄을 이동시키고 거기다가 굵은줄을 매달아서 당기는 식으로 그물을 펴고,

끌어 당겨서 고기를 잡는다.

 

 

 

IMG_0263.jpg

 이곳은 그물이 나오는 구멍이라 다소 크게 뚫어 놓았다.

 

 

2편에 계속~~~!

 

49Comments
태권V(權宗垣) 2011.01.10(월) 오후 02:55:34
캬~ 감동의 도가니입니다. 고생하신 작품, 찬사를 보냅니다.
우드정 2011.01.10(월) 오후 04:05:45
와 상세한 후기 너무 잘 봤습니다보기만해도 너무 춥게 느껴집니다 ^^
고산/조국제 2011.01.10(월) 오후 04:06:55
고생하신 작품, 생동감 있는 작품, 한참을 바라 봅니다. 감탄 할 뿐입니다.
EF자전거/강동구 2011.01.10(월) 오후 04:07:25
햐..~벌어진 입이 아직도 안다물어 집니다.감탄 연발 이옵니다...
송원/조웅제 2011.01.10(월) 오후 04:11:55
감동의 드라마입니다..실감나는 여행기 넘 좋습니다....멋집니다.
스타트/홍성철 2011.01.10(월) 오후 04:23:27
실감나는 현지인의 생활상이네요.대단합니다.
南泉 / Namcheon 2011.01.10(월) 오후 04:25:57
현장체험을 통한 신선한 후기글 잘 감상합니다..추운계절에 촬영하시느라 고생많았습니다..
candy[허영숙] 2011.01.10(월) 오후 04:31:30
2편도 완전 기대됩니다....추운날씨에 고생마니하셨죠~
쏘울™/전인호 2011.01.10(월) 오후 04:32:34
생생한 다큐...2편이 기다려 집니다..
순수 (b) (황차곤) 2011.01.10(월) 오후 04:42:44
``얼마전 tv 에서 본적이 있습니다고기가 지상에 올라오자마자바로 냉동 되더군요``실감 납니다
달해 2011.01.10(월) 오후 04:48:00
2편이 기다려지는 1편입니다. 오프라인 책 발간 하심이 ㅋㅋㅋ
예쁜호랑이 2011.01.10(월) 오후 04:56:33
한편의 감동 드라마입니다추운곳에서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2편을 기대하면서...
신사청년 2011.01.10(월) 오후 04:58:49
카.. 고기가 얼마나 걸렸을까... 궁금...ㅎㅎ재미가 쏠쏠합니다... 뇨자들이 깍깍하는 시크릿가든보다 훨 재미있다는....ㅎㅎ
하늘지기/이형종 2011.01.10(월) 오후 05:01:35
감동의 드라마 입니다..고생하신 순간들이 보이는 듯 합니다.. 감사 합니다...
아름 ( 陶順貞 ) 2011.01.10(월) 오후 05:05:52
자세한 설명 tv에서 보아던 고기잡이 고생하신 작품, 감탄 할 뿐입니다.
칸트천사/임진수 2011.01.10(월) 오후 05:58:36(115.40.xxx.xx)
음...눈섭과 수염에 붙었던 상고대만 볼려고 한참을 읽다보니제가 현장에 있는 느낌....이제 여행일기에 관련된 책을 만들어도 될것 같습니다.
조이제 2011.01.10(월) 오후 06:00:51
한편의 다큐를찍고 오셨네요.수고 많으셨습니다.2편이 많이 기다려 집니다.
바람나무/원만석 2011.01.10(월) 오후 07:09:19
네셔날지오그라픽 보는 느낌입니다.....2편 빨리 올려 주이소...일요일 주말 연속극 보는 기분입니다.다음 주말을 기다리는 기대감
진현주 2011.01.10(월) 오후 07:25:11
2편이 궁금해지는군요^^
전방/박세운 2011.01.10(월) 오후 07:34:46
와우~ 최고의 작품, 환상적인 작품, 상상도 못할 작품, 감동의 도가니입니다.
파란 2011.01.10(월) 오후 08:17:32
추운데 고생하셨어요...소중한 작품, 감사히 보고 갑니다...
솔매/강동균 2011.01.10(월) 오후 08:22:36
햐~! 2편이 궁금합니다.
지원 2011.01.10(월) 오후 08:24:40
넘 수고하신 출사기 편히 감상합니다.
전용도로 2011.01.10(월) 오후 08:56:00
참으로~ 2편을 기대하는 1편입니다...고생하신 기록을 편안하게 봅니다... 즐감하면서요.
초림 2011.01.10(월) 오후 09:23:38
고생하신 여행기 참으로 감동입니다..2편이 기대되네요~
東邦/서병학 2011.01.10(월) 오후 09:44:37
얼음속 고기를 잡는 그들의 지혜가 돋보이네요.곁에 있었던 것처럼 느껴지는 리얼한 여행기박진감도 있고 궁금증을 자아 내어 후편이 기다려 집니다.^^*
깜장돌/희탁 2011.01.10(월) 오후 10:03:49
제가 단 댓글이 어디로 갔지요???????
└○VEmark™/김연수 2011.01.10(월) 오후 10:53:27
저분들의 살아가는 모습이 신선하게 다가 옵니다. ^^
클라이머 이인표 2011.01.10(월) 오후 10:53:36
추운 날씨 고생하셨습니다.
이과수/유진현 2011.01.10(월) 오후 10:59:00
추억을 담은 여행기 잘보았습니다..^^*
준이/최이준 2011.01.11(화) 오전 03:51:40
즐거운 여행되셨나요?2탄기대합니다,,
백두 2011.01.11(화) 오전 06:05:24
감탄 할 뿐입니다.
해성/이판수 2011.01.11(화) 오전 08:32:01
참으로~ 눈을 땔 수 없는 작품, 설레이는 작품, 찬사를 보냅니다.
사진마니 2011.01.11(화) 오전 09:11:24
실감나는 현장중계 마치 현장에 있는듯 합니다.추운데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산 호 / 이 정태 2011.01.11(화) 오전 10:21:46
와우~ 고생하신 작품, 감탄 할 뿐입니다. 2편을 기대합니다...^^
조은하루/문인수 2011.01.11(화) 오전 11:05:37
넘고생많으셨습니다~~...2탄 여행기가 기대됩니다~~..언능 보러갑니다~~...^^
누~름/주성일 2011.01.11(화) 오전 11:06:01
실로 생생한 현장 감동 입니다.. 정말 고생한 작품 잘 봤습니다..^^
새벽바람™/임헌용 2011.01.11(화) 오전 11:10:30
경박호 고기잡이 모습을 얼마전 TV에서 소개해서 봤습니다.감동적으로 봤느느데 그곳을 다녀오셨군요.
엔죠 2011.01.11(화) 오전 11:15:50
1편을 먼저봐야했네요 ^^사람은 그래서 참 적응의 동물?인것 같습니다.저 추운곳에서도 잘 돌아다니시고 ㅎㅎ 현지인들의 생활력과 드라이브 능력에 감탄하네요 ㅎ크게 사고가 없어서 다행입니다!!!
반딧불/황기모 2011.01.11(화) 오전 11:28:51
모두가 신기하고 아름답기만 합니다.추운 날씨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_^*
짱돌/안영 2011.01.11(화) 오후 01:44:52
사람들의 표정이 밝아 보입니다.순수의 땅 그곳에서의 여행 즐거우셨을것 같습니다.
박경호 2011.01.11(화) 오후 01:47:50
와우 생생한 현장 설내는 마음으로 보고있습니다.엄청 추운 현장의 스케치를 편히감상합니다.
야생마 2011.01.11(화) 오후 04:34:31
수고하신 작품들 하나하나 소중해 보입니다.감동의 도가니 잘 보았습니다.
수락청년/김형천 2011.01.12(수) 오후 04:22:00
환상적인 작품, 생동감 있는 작품, 눈을 땔 수 없는 작품, 형용할수 없는 감동 입니다.
trip 2011.01.12(수) 오후 08:27:03
영하 20도...이곳의 겨울은 추위가 아니실 듯 합니다...상세한 설명과 아울러 자료 사진들이 눈을 즐겁게 합니다...수고 많으셨습니다
虎乭 2011.01.13(목) 오후 01:23:07
실감나는 현장중계 마치 현장에 있는듯 합니다.추운데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2탄을 기대합니다.
차도사 / 차광흥 2011.01.14(금) 오후 09:46:35
현장감이 살아 있습니다..흥미진진합니다...
雲山/이근우 2011.01.17(월) 오후 05:48:19
혹한의 추위속에서도 여행기 작품들을 아주 리얼하고 상세히 집필하셨네요..소중한 작품들 감사히 감상합니다.
해오름(유태선) 2011.01.29(토) 오전 00:11:20
소중한 여행기 입니다, 생생한 현장의사진과 고생한 보람의 사진 감사히 봅니다.
코멘트를 삭제할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비밀번호:
정회원 이상만 코멘트 쓰기가 가능합니다.
머리말(STEP1)
본문(STEP2)
꼬리말(STEP3)
총 게시물 244개 / 검색된 게시물: 244개

본 사이트에 게시된 모든 사진과 글은 저작권자와 상의없이 이용하거나 타사이트에 게재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사진의 정확한 감상을 위하여 아래의 16단계 그레이 패턴이 모두 구별되도록 모니터를 조정하여 사용하십이오.

color

DESIGN BY www.softgame.kr

쪽지를 전송하고 있습니다. 잠시 기다려주세요.
쪽지보내기
받는이(ID/닉네임)
내용
쪽지가 도착하였습니다.
쪽지 내용을 읽어오고 있습니다. 잠시 기다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