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 손상철의 해외여행 후기를 올리는 갤러리입니다.
장백폭포를 찍고나서 오후에 백두산에 올랐으나,
날씨가 급변하여 휘몰아치는 눈보라는 한치 앞을 볼수 없는 지라~~
같이간 일행 23분은 하산하고,
미리 자리를 부탁을 하였던 신가님과 저만 남았습니다.
여기도 자리가 없어,
현장 요원들 방에서 끼여 자기로 하여 눌러 앉았습니다.
그러나 다행이 특별히 마련해준 방을 얻어서,
편히 잘수 있게 되었습니다.
먹을걸 전혀 챙기지 못한 우리는 신라면으로 저녁을 떼우고,
그냥 잘려니 시간이 너무 많아,
백두산에서 자란 야생열매로 담았다는 "두투주"(52도)를 한병 사서 먹었는데,,,
그맛이 일품이라 둘이서 홀라당 다 마셔 버리고는 잠을 청하였습니다.
잠을 좀 일찍 청한지라~
새벽이 되니 시도때도 없이 눈은 떠지고,
눈보라는 변함없이 휘몰아치고,,,,
그렇게 백두산에서의 길고긴 밤은 눈보라속에서 깊어만 갔습니다.
새벽5시경 더 이상잠이 오지 않아 일어나,
신가님에게 건네는말,,,
"우리가 어디를 가던지 하늘이 도와 주는데,,,백두산의 기에는 우리의 기가 눌리나 보네요~"
아~~하늘이시여,,,,,,
그러던중~~
6시20분경 가이드(하루동안 우리를 가이드해주는 한족의 젊은이가 있었다)에게,
티엔(하늘)이 어떤지 가보라고 손짓을 했더니,,,
고개를 저어 데다가 못이기는척 나가더니,,,
돌아와서 하는말~~반짝반짝~~! 이라고 한다.
그말에 부리나케 짐을 챙겨서 일출방향으로 향한다.
비록 하늘이 다 열리지는 않았지만,
일출은 볼수 있었다......
"올해도 출코의 무궁한 발전과 더불어 출코인들 모두에게 좋은 일들로만 가득하소서~~!"
마음속으로 빌며,
그렇게 새해 첫날의 일출을 백두산에서 맞이했다~!
워낙 추운 날씨는 급기야 속눈썹에 상고대가 피어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
아마 이날의 기온은 영하 40도 가량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이때만 해도 초반에 찍었는데 나중에는 카메라 전체에 허옇게 상고대가 엉겨 붙었다)
함께 인증샷~~~!
한족 가이드는 해를 보고 절을 하며 소원을 비는듯~~^^
지금도 미남얼굴에 선한 그의 인상이 떠오른다....
묘하게도 이름이 저와 거의 같은 "상철우" 라고 하였다.
뒤 쪽 우리가 올라오고 잠을 잔 건물들의 운해에 잠겨 있는 모습~~!
우측~~햇빛를 받은 능선에서도 몇몇 사진사와 여행객이 보인다.
일출을 바라보며 역광에 작품을 담기에 바쁜 신가님~~!
바람이 얼마나 부는지 날리는 스트랩을 보면 알수 있다.
오른쪽 언덕은 천길만길 낭떨어지,,,,
그러나 열정에 찬 진사는 겁이 없다~~^^
가다가 기념샷으로,,,,
쇠줄에 얼겨붙은 상고대 두께가 장난이 아니다,,,,,ㅎㄷㄷ
아직 보이지 않는 몽환의 천지를 바라보면서,,,,
이날 고목 과도 같이 한자리를 지키는 이가 있었으니,,,,,
우리 출코의 회원이기도 한 호야님이시다.
국내던 해외던 좋은 곳은 저 무거운 캠코더를 작은 체구로 어디던 달린다~~^^
뜻하지 않은 곳에서 오랫만에 만나 반가움이 더 했다.....
카메라에 붙은 상고대가 그대로 작품이 된다.
이즈음 우리의 카메라에도 저렇게 상고대가 피었는데,,,,
걱정과는 달리 카메라의 작동은 잘 되었다.
물론 뷰파인더도 잘 안보이고,
눈앞의 눈섭상고대로 앞도 보기가 불편하고,
LCD아예 얼어붙어 아예 보이지도 않는 상태 였다~~~~!
뒤 쪽을 바라보고~~
맨앞건물은 짚차가 도착하고 간단 음식을 파는 휴게소 같은 곳이며,
맨 뒤에 건물이 우리가 잠을 잔 곳으로,
중국 기상점 (우리의 기상청)이다.
어안으로 천지를 다 담아 보려 하나~~
화각이 쪼매 모자란다,,,,,
열정에 차서 찍기에 바쁜 신가이버 아우님~~!
웬만한곳은 다 어안속에 들어 오는데,,,,,
그래서 파노라마로 담을수 밖에,,,,
그러던중 천지가 다 열리고,,,,,,
강렬한 느낌에 포스가 넘치는 백두산과 진사~~!
망원으로도 한번 당겨 본다~~~!
그리고는 팀과 합류를 위해 9시경 철수를 했다,,,,
하산을 하면서 백두산 발아래 펼쳐진 장관의 구릉들과 장관의 상고대,,,,
차를 세울수 없어 (말도 안통하고,,,ㅠㅠ)
눈으로만 보고 안타까웠지만 ....
그렇게 백두산을 내려 왔다.
장백폭포 방향과 갈라지는 식당앞에서 한컷~~!
이곳은 장백산 풍경구입구 매표소 앞의 풍경이다.
11시경 팀과 합류를 하여 이제 귀환의 길에 오른다...
같은 차량을 탄 이들이 무사귀환을 많이 반겨준다,,,,,
우리만 백두산을 담아서 미안한 마음이 들어 파일을 두장씩 보내주기로 약속을 하고,
돌아오는길에 이도백하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선봉령이란 곳을 지난다.
선봉령은 장백산과 형제가 되는 산백으로 1800m정도 된다고 한다.
눈이 얼마나 왔는지 온세상이 눈천지 였다.
뛰어 들어보니 무릎넘게 빠졌다.
위사진은 벌목한 나무를 운반하는 차량~~
이런 차량들이 수시로 오간다.
그리고는 하산하는 길가에 보이는 마을~을 담아본다....
우리나라 에서는 볼수 없는 마을들의 아름다운 풍경~~!
길가에 계속 이어지는 모습~~
더 담고 싶었으나 가이드가 길을 재촉하여 아쉬움이 많았다....
드디어 연길에 도착하여,
도로변을 보니 역시 한글간판이 눈에 먼저 띤다.
ABC를 애삐시라고 하고, 한자어로도 애벽희라고,,,,ㅎㅎ
제법 번화한 연길시의 거리~~~
네온사인이 번쩍인다~~!
그렇게 출사를 마무리하고,,,,
오전 비행기를 타는 타팀들을 환송하고 나서,
이번 행사를 주도한 행운여행사 박용덕사장의 친구들과 점심식사를 하게 되었다,,,,
북한의 거점 식당이라는 어느곳에서~~
아주 맛있는 초호화?식단에 귀한 술로 대접을 받았다.
좌로 부터~구홍광교수님~신가이버님~저~이관호교수님~박용덕사장~
기념샷을 북한 접대원동무에게 부탁하여 담았다.
(이들은 아가씨라하면 아주 싫어 한다고 한다 (북한에서는 몸파는 기생 따위를 그렇게 부른다고 한다)
그렇게 술을 마시며,
정치/경제/사회전반에 얘기들로 노닥거리다 보니~~
어쩌다가 상하이 가는 비행기를 놓치게 된다....쩝!
그래서 북경을 경유하여 상하이에 도착은 하였으나,
시간이 많이 늦었다.
그 시간에도 (1시경)
호텔로 가지 않고 내일 도착할 우리 팀들의 포인트 답사겸 외탄으로 가서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며,
상해에서의 밤을 보낸다.....
*백두산 편은 이것으로 마무리를 하고 다음편은 황산편으로 이어집니다~~^^
기대 하이소~~~!
- 원양제전~3편 처리/손상철 39+1 1104 11.02.19
- 원양제전~2편 처리/손상철 36 1567 11.02.18
- 원양제전~루오핑~만봉림 출사기 처리/손상철 59+1 1471 11.02.18
- 상하이~황산~서당 여행기~마지막편 처리/손상철 26 1202 11.01.21
- 상하이~황산~서당 여행기~3편 처리/손상철 32 496 11.01.20
- 상하이~황산~서당 여행기~2편 처리/손상철 37 1160 11.01.19
- 상하이~황산~서당 여행기 처리/손상철 22 1183 1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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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경박호 출사기~3편 처리/손상철 45 444 11.01.12
- 백두산/경박호 출사기~2편 처리/손상철 45 1423 1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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