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시 즐거웠던 일들을 사진과 함께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지난번 가을여행에서 철수하다가~
무주 주변을 지나며, 넘 아름다운 풍경에 시간에 쫒겨 지나치며 눈만 호사하며,
다시 한번 와야 겠다는 생각을 한 후~!
맘 먹고 일주일 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본래 계획한 지도입니다.
출발하면서 보니 구름도 없고. 헤이즈가 많아 순서를 좀 바꾸어
아침빛의 덕산계곡을 먼저 가기로 합니다.
네비가 요상?하게 안내를 하여 오프로드 산속을 한참 헤메어서 상부쪽으로 도착했네요~ㅎ
상류쪽부터 도착을 하다 보니~~~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며 훓어 봅니다.
계곡의 물이 참으로 깨끗한 청정 지역입니다.
낙엽이 흐르고 켜켜히 쌓여서 만든 그림을 담아 봅니다.
물위에 떠 있는낙엽을 보며~
세월의 무상함이 느껴 집니다...
덕산계곡은 이미~낙엽이 다 떨어지고 볼만한 그림이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도~~미련이 남아 장노출로 낙엽의 흐름을 담아 보았으나~
그림이 나오지 않아~(아니 실력이 한계점에 도달하여~ㅠㅠ)
시간만 때우다가 이동을 합니다.
아래 동네에서 나름~이쁜장면을 맞이 합니다.
별로 써~~먹을 때도 없는 그림으로 일관했던 지난날의 과오?는 버리고~
아내를 담아 주며 봉사활동?을 합니다.
그리고~~
이동하면서 눈으로 호강 할 장면들이 보이나~
작품으로 담을 그림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게 몇 몇~~기록 해 둔 장소를 찾아서 그림들을 담아 봅니다.
우연히 지나다가~~
눈에 띄는 장면이 있어 차를 세웁니다.....
자유 여행의 묘미는 이런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내가 머물며 담고 싶을 때는 하릴 없이 머물며 담고~
이건 아니다 샆으면 바로 이동 할 수 있는 것~~그게 자유여행의 최고의 권리 인거 같습니다.
길가에~
고목과 쉼터의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갈가에는 할매들이 낙엽을 쓸다가 쉬고 있습니다.
먼저 다가가서 인사를 하였으나~~할매들은 그냥 시큰둥 ~합니다.
아마~~저 같이 말을 거는 이들이 많은가 봅니다~^^
그래서 그냥~~담기에 집중합니다.
다 각도로 담아 봅니다~참 그림이 마음에 듭니다.
위그림을 리터칭으로 내 마음속의 작품을 만들어 냅니다....
참~~사진의 세계는 깊고도 넓은 세계인거 같습니다.
이 느티나무는 무려~~540년이 넘은 노거수 입니다.
그 세월이 주는 느낌이 만만치 않은 무언가를 주는, 참 좋은 그림입니다.
둘레가 어마어마 한데~~아내의 요구로 이래도 담아 봅니다.
참 좋은 화각입니다.
다 각도로 담아 보고~~
할매들과 약간의 담소와 함께 커뮤니케이션 후~발길도 가볍게... 출발 합니다.
가는 길가에 단풍이 이쁩니다.
때가 되니 배가 고파~~청국장으로 한끼를 때우고~
적상산을 올라갑니;다
구불구불 오르는 길가 내내~~~단풍들이 손짓을 합니다.
허나 차를 세울 자리가 만만치 않아~~
제대로 담지를 못했네요`ㅠㅠ
그렇게 올라본 적상산 전망대에서의 그림입니다.
아침 일찍 운해와 함께 보면 나름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전망대 모습입니다~^^
저거이~~양수 발전소에 물을 대는 일종의 물탱크 더군요~
그걸 잘 이용하여 관광객들을 모으니~~그 지자체의 기발한 착상에 내심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곤~~안적사에 주차를 하고 안렴대로 오릅니다.
생각보다 좀 가팔라서 아내가 힘들어 합니다.
특별히 볼거는 없지만~~
"그 곳에 내가 있었다~!!"라는 개념으로 올라서 담아 봅니다.
안렴대에서 본 그림입니다.
머~~얼리~덕유산 향적봉이 보입니다
여게서도 봉사활동?은 이어 집니다~ㅎㅎ
그리곤~~하산 합니다.
적상산 꼭대기 쪽은 이미 단풍이 끝났고~
내려 오면서 7~8부 능선의 아름다움에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차량을 세울 자리가 만만치 않아~~중간에 있는 주차장에서 담아 봅니다.
적상산 전망대가 보입니다.
그리곤~~담 행선지로 갑니다.
이 장소들은 카카오맵에서 로드뷰로 미리 검색을 하여 찍어둔 장소들입니다.
눈으로 보기엔 좋으나~
순광의 빛이어서 다소 밋밋합니다.
마침 감나무의 그림이 볼만 하여 담아 봅니다.
이런 출사에서는 예기치 않은 장소~그리고 예기치 않았던 그림을 만나는 것이 참 좋습니다.
그리곤~~또 담 포인트~
캠핑리조트 에서 확~~트인 그림을 만나나,,,순광이어서 재미가 밸롭니다.
그리곤~~또 달리다가 신호도 걸리고 하여 옆길가에 차를 세웁니다.
버들강아지가 저를 불러서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그 누구도 담지 않았던 그림, 아무도 눈길을 주지 않는 장소~
그런 곳에서의 그림은 나름 만족감을 줍니다.
이제~~대한민국의 알려진 국민포인트는 관광객들에게 내어주고 우리는 이런 그림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달려간 마을~~감나무에 감이 얼마나 열렸는지....
어마어마 합니다. 어르신에게 물어 보니 전부가 늙은이들 뿐이고 저걸 딸 수 있는 사람이 없다네요~~!!
참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저의 어릴적만 해도 먹을게 없어 흙도 파 먹곤 했는데.....
지금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우뚝 선~~가장 앞선 선진국이 되었으니~~
또 다음 마을로 갑니다.
화각이 제대로 열리지도 않고 재미가 없으나~
마을을 한바꾸 돌아 봅니다.
그러다가 마을의 맨 끝집에서~~정겨운 그림을 만남니다.
세월의 흐름이 켜켜히 느껴지고~~사람의 삶의 여정이 진~~하게 느껴 지는 그런 집입니다.
빛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눈으로 보기에는 좋았습니다.
멀리는 이런 그림입니다.
마을의 분위기가 마음에 와 닿아 이래저래 담아 봅니다...
그렇게~!
미리 체크 해 놓은 마을들을 다 돌아 보고나니....모두 돌아 보는데에~
생각보다 시간이 그리 많이 걸리지 않았네요~^^
하루 자고서~~낼 까지 담아 볼 수도 있겠으나....
돌아가서 할 일이 있고 하여 발길을 돌립니다.
그렇게 또 농 익어가는 가을을 한껏~~맞으며 하루를 마음껏~~자유롭게 보낸것에 감사하며,
미조의 집에 도착하여 막걸리 한사바리 하며 또 하루를 마감합니다......
멋진 가을 여행되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도 좋은곳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한 나무에 감이 풍성합니다.
오랬동안 남을 껩니다 .
저도 출사기 좀 올려야 할텐데, 요즘 많이 게을러 져서 ㅎㅎ.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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