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시 즐거웠던 일들을 사진과 함께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폭설맞이 출사-~2편
2022-12-25 11:05:09
처리/손상철 0 30,436
■ 출사코리아 운영자 ㅊㅓ ㄹㅣ 입니다. 출사코리아는 사진정보의 무한공유를 그 목적으로 하고, 나눔의 열린장 으로 사진을 하는 모든이 들이 공감하고 동참하는 곳입니다. 배우고자 하는 이,,, 그리고 나누고자 하는 이,,,그들 곁에 출코가 있습니다~!! ㅊ ㅓ ㄹ ㅣ 갤러리 : http://chulsa.kr/acterson 네이버 카페(흙집짓기) : http://cafe.naver.com/brownh596l 메일 : acterson@naver.com

  그렇게 눈폭풍을 맞으며....

무릎까지 오는 눈밭을 온통 헤집고? 돌아 댕깁니다~ㅎ

이래 저래 많이도 담았는데....지금 생각하니 그 방법은 왜 생각을 못했을까? 하는 그런 촬영에 아쉬움이 있네요~^^

왜냐면 이런 눈을 두번다시 만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담은 그림들중 일부 입니다.

이건 궤적을 담기 위해 ISO를 올리고 셧속을 확보한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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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속을 더 길게도 하고 짧게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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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중~~날이 조금씩 밝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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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를 노렸는데.....눈이 그쳐 버립니다....

여기까지 이구나~!!

하고 철수를 생각합니다.

발도 젖어서 시리고, 손도 얼굴도 얼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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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차로 돌아 와보니 그새 요래 되았네요~~ㅎ

앞으로 안 나가지는 상황에서 차를 박아 두었는데,

앞유리에도 소복 합니다.

약간 불안 했는데...후진을 해서 나오니 다행이 빠져 나올수 있었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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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에 차량 한대가 빠져서 웽웽~ 거리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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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돌아 오던중 전화가 울립니다~!!

홀 선배님입니다. 이 눈보라를 뚫고 군산까정 오셨네요~~대단한 할배 입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 아우도 오고,,,

반가운 마음에 만나서 아침 식사를 대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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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헤어져서 저는 도심의 분위기를 담습니다.

이번 출사에서 두가지 컨셉을 담고저 했는데...

항구에 피항한 배들을 눈궤적으로 담는것과~그리고 도심에서 눈을 만난 사람들의 모습을 담고저 했습니다.

근데,,,날이 밝아서 눈이 그쳐 버리니 도심의 컨셉은 포기하고~대충 기록으로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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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창 밖의 모습이 예술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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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집으로 가는길에 내소사를 들러 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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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헤메며 가던중에~~방향을 보니 네비양이 새만금방조제로 가라고 하네요~

그쪽은 차가 별로 안다녀서 오도가도 못하고 갖힐 수가 있는데....그런 생각이 들었으나,

이미 상당히 와버려서 돌아 가기도 곤란하고~~그냥 달려 봅니다.

 

그러다가 방조제가 가까워 오자~~아뿔싸~!! 앞이 보이질 않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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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가는 차가 희미하게 보이는 정도 입니다...

차를 세우고 한컷 담고 싶어도 위험해서 세우지도 못합니다.

 

눈폭풍 동영상 보기(하단클릭)

(203) 새만금 방조제 눈폭풍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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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거북이 걸음으로 달리고,,,,, 달려서 결국은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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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가다가 눈에 띄는 장면이 있어 차를 세우고 차안에서 담아 봅니다...

지나는 차량이 없으니 편히 담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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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소사 입구에 눈이 쌓여 주차장엘 들어가지 못해서~~길가에 주차를 하고 올라갑니다.

그런중에 한쌍의 모델?이 나타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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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도 함 담아 주는데...눈이 너무 많이 와서 핀도 버벅 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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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옆 트리들이 크리스마스를 미리 축하 하는거 같으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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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걸어가는걸 아내가 뒤에서 한컷 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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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내소사에 도착하니 눈이 많이 와 줍니다~ㅎ

나름 화각을 잡고 괜찮은 분위기로 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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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컷 담고~~출발 합니다...

눈이 다시 많ㅇ이오니 광주에 들러 도심의 분위기를 함 담고 싶으나...

시간도 어중간하고...밧데리도 달랑거려서 포기하고 집으로 향합니다.

만약 아내가 없고 혼자였으면 아마 광주로 갔을 겁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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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 올리니 차가 완죤 거북이 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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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달려도 될거 같은데,,,,2~30km정도 밖에 안가니 답답하더군요~

지난밤에 3시간 밖에 잠을 못 잔지라~~눈이 감길려고 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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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앞에 사고가 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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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 차량이 전도 되어 곡물이 쏟아지고 엉망 됐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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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어느정도 달립니다. 6~70km정도...

광주까지는 많이 밀리다가 순천 방향으로 접어드니 도로 사정도 좋아지더군요~

오면서 차 사고 난걸 두군데나 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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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이 더되니~푸르스름한 하늘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도로도 눈이 많이 없고~~이즈음 부터는 시속 100km로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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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쯤 오니~~눈은 사라지고 하늘이 쨍 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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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일박이일을 보내고 미조에 도착하니 저녁 땅거미가 갈리고 있습니다...

눈이 거진 다 녹고,,,그래도 조금 남은채~~도착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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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긴글 읽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저도 모르게 날자가 요상하게 변경이 되어 버려서 파일 올리는데 애를 먹었네요~~참고하고 봐주세요~!

22Comments
마 루 2022.12.25(일) 오전 11:34:15
생동감이 넘치는 작품, 환상적인 작품, 상상도 못 할 작품, 형용할수 없는 감동입니다.
ㅈ ㅔ우스 2022.12.25(일) 오전 11:48:13
와아 ~
내소사의 설경이 최고입니더 !!!
언젠가 함 담아 보고 잡은 곳인데
이렇게 멋진 내소사 설경을 보니 속이 확~풀립니더
낸중에 내소사는 함 가보고 잡습니더 ...
이쁜 싸모님이랑 멋진 추억 맹글아서 좋으시것습니더 ^^*
표주박 2022.12.25(일) 오후 12:26:25
계획하고 떠난 설경출사
대장님이 고생을 하시면서 담은설경
이번겨을 최고의 설경이 될것 같습니다
虎乭 2022.12.25(일) 오후 05:20:23
무사귀가하셔서 다행입니다.
, 환상적인 작품, 생동감이 넘치는 작품, 따라 하고픈 작품, 정감이 묻어나는 작품, 형용할수 없는 감동입니다.
원암 김형섭 2022.12.25(일) 오후 07:59:05
캬~!, 정감이 묻어나는 작품, 열정이 넘치는 작품, 생각하게 하는 작품, 찬사에 찬사를 보냅니다.
차사랑777/최일연 2022.12.25(일) 오후 08:04:21
가득한 열정이 넘처나는 멋진 작품을 즐감합니다. 무사귀가를 축하 드립니다,
타불님/裵炫澈 2022.12.26(월) 오전 09:35:49
아슬아슬한 모험을 즐기시는 것 같네요.. 덕분에 아름다운 풍경들을 즐감합니다.^^
보짱™/권영우 2022.12.26(월) 오전 10:15:05
열정으로 뜨거웠던 날들의 이야기에 찬사를 보냅니다
심도(孫哲洙) 2022.12.26(월) 오후 01:02:26
폭설에 고생하셨습니다
전라도 쪽으로 맘이 확~ 쏠리는걸 억지로 참았습니다
눈길을 달리려니
이젠 겁부터 납니다
예전엔 차량 하부가 눈에 닿아도 그냥 달리곤 했는데
세월의 무상함인가봅니다
사진한장 이야기 2022.12.26(월) 오후 09:16:04
그 열정은 아무도 못 말립니다.
양산/이수업 2022.12.27(화) 오후 02:57:39
현장감이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대단하신 열정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안개꽃)이재옥 2022.12.31(토) 오후 09:43:06
와우~!, 최고 경지의 작품, 상상도 못 할 작품, 생각하게 하는 작품, 아름다움의 극치입니다.
Q칼핀 2023.01.01(일) 오전 00:15:06
와~!, 열정이 넘치는 작품, 상상도 못 할 작품,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한 폭의 그림 입니다.
태권V(權宗垣) 2023.01.03(화) 오후 09:27:50
크으~~어마무시합니다
(홀스타인)박무길 2023.01.04(수) 오전 06:39:10
반가웠어유---ㅎ
태 양 2023.01.04(수) 오후 04:11:49
우와 ~~눈속으로
아무나 갈수 없는데 먼길에
리얼한 모습들 멋집니다.^^
삼봉 2023.01.04(수) 오후 09:34:48
햐~ 열정이 넘치는 작품을 잘 감상하였습니다...
바람난버스 2023.01.05(목) 오후 04:41:56
위험한 눈길인데 고생하셨습니다 그래도 부럽습니다 ㅎㅎ
사이먼 2023.01.09(월) 오후 06:18:03
예쁜사진 잘 봤습니다
번개벼락 2023.01.15(일) 오후 07:58:08
크아~!, 상상도 못 할 작품,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수수 꽃다래 2023.04.13(목) 오전 06:22:06
완전~, 공감이 가는 작품, 즐겁게 감상 합니다.
野木/정치훈 2023.05.31(수) 오전 08:21:58
햐~눈길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 남다른 시선의 작품,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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