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시 즐거웠던 일들을 사진과 함께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광화문에서 레이저 불빛쇼~!!
날이 점차 어두워 지면서 분위기는 무르익고~!!
잠시 쉬는 타임 후~!!
광화문 벽과 문에 색이 입혀지면서 휘황찬란한 빛으로 눈을 현란케 합니다.
동영상으로도 담았는데...저희 출코는 영상을 올릴 수 없으니 아쉽네요~~ㅎ
그렇게 밤은 깊어가고~~이제 아래로 내려가 봅니다.
아래로 내려가니 광장의 주변에도 불빛 구조물들이 눈길을 끕니다.
참이슬 아우와도 인증샷을 남깁니다~ㅎ
좀 있으면 또 한다는데...이즈음 배도 슬슬 고파오고,
술시가 넘었으니 술도 땡기고~~ㅎㅎ
죙일 2만 3천보를 걸었으니 배가 고픈게 당연지사~!!
그래서 가까운 빈대떡 집으로 갔습니다.
물 만난 붕어처럼 주거니 받거니 기분 좋게 한잔 합니다~ㅎㅎ
지난 추억들을 끄집어 내며 야그 하다보니 시간이 금방 흐릅니다.
그리곤 나와서~~그대로 헤어지자니 아쉬움이 있어,
한잔 더 하기로 합니다~~ㅠㅠ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로 가서 어슬렁?거립니다~ㅎ
이미 얼큰하게 취해서~~헤롱거리는 이들도 보입니다~ㅎㅎ
분위기 참 좋은 골목 입니다.
술꾼들 에게는 더 없이 좋은 곳이네요~!!
아우가 아는 곳이라며~추천?한 먹태집(명태를 튀겨서 만든 안주)에 들렀습니다.
연변에 옥태라고 있어 술안주로 참 좋더니~
서울에는 먹태가 있더군요~!! 나름 괜찮았습니다.
우리 빼곤 모두 젊은 이들이라~~기가 팍팍~~들어 오는거 같더군요~ㅎ
그러케 밤이 이슥 하도록 놀다가 귀가하여 꿀잠을 잡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흐립니다.
일단 명동으로 갑니다. 오늘의 오전 코스는 명동~명동성당~남산타워 입니다.
명동 성당에 올라서 본 주변 모습입니다.
아내가 독실한 카톨릭 신자다 보니~가 보고 싶다케서 들렀습니다.
저 또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였고....우리나라 역사의 한페지를 장식한 곳이다.
한국 천주교회의 출발은
1784년 봄, 이승훈이 북경에서 영세한 뒤 귀국한 때로부터 치지만 그보다 4년이 앞선 1780년 1월 천진암에서는 권철신을 중심으로 하는 강학회가 열렸고
여기에서 당시의 저명한 소장 학자들은 천주학을 접하게 된 것이다.
- 신자들의 열성으로 시작된 주교좌 명동대성당의 정지 작업은 풍수 지리설을 내세운 정부와의 부지 소유권 분쟁에 휘말려
- 4년이 지난 1892년 5월 8일에 가서야 기공식을 갖는다.
- 그 사이 초대 주임 블랑 주교가 1890년 선종하고 두세 신부가 2대 주임으로 부임했다.
- 성당 설계와 공사의 지휘 감독은 코스트 신부가 맡았는데 그는 약현(현 중림동) 성당과 용산 신학교의 설계 감독도 맡았다.
- 코스트 신부가 1896년 선종하고 그 뒤를 이은 프와넬 신부에 이르러서야 성당 건축을 마무리 짓고
- 드디어 1898년 5월 29일 성신 강림 대축일에 조선 교구장 뮈텔 주교의 집전으로 역사적인 축성식을 가졌다.
- 기공 후 무려 12년만에 완공된 주교좌 명동대성당은 순수한 고딕 양식 건물로 그 문화적인 가치가 높이 평가되고 있다.
- 사적 제258호로 지정된 주교좌 명동대성당이 준공된 후 그 지하 묘역에는 기해병인박해 당시 믿음을 지킨 순교자들의 유해를 안치해 왔다.(네이버)
100년이 넘은 건물이지만~
우리 선조들이 참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든다.
여러각도로 담아 보았다.
내부의 모습이다.
유럽의 여느 성당처럼 참 아름답다.
입구에서...
하늘이 찌부둥 하여 빛이 없더니~~
아내가 계단을 내려 오는데 갑자기 빛이 원을 그리며 나타난다.
예수께서 강림하시나? 하며 성당을 뒤로 하고 명동거리로 내려간다....
아직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이 오가는 거리는 나름 분주하다.
명동거리를 벗어나~남산타워로 가는 길을 구글맵으로 입력하여 가는데....
아무래도 먼가 이상하였다.
네이버 맵으로 다시 검색하니 반대편으로 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ㅠㅠ
다른 나라에서는 구글맵이 최곤데...서울은 워낙 복잡한 거리다 보니, 한계가 있는가 보다.
네이버가 알려주는 곳으로 가니 목적지에 도착은 하는데,,,알고보니 빙 돌아서 갔더라는~ㅠㅠ
외국 같으면 미리 지도 검색을 하고 자세히 알아보고나서 출발하는데...
우리나라라고 쉽게 생각하다보니 오히려 개고생을 했다~쩝!
짐 보관함이 있어 보관을 하고 케이블카타고 올라간다.
본래는 걸어서 갈려 했는데...가격도 비싸지 않고 해서리 (왕복 인당 11,000원)
걸어서 올라가는 길이 보인다.
저길을 매일 걸어서 오른다면 아마~~100수는 따논 당상 일 것이다~ㅎㅎ
창밖으로 내려다보는 서울은 헤이즈가극심하다.
금방 도착하여 오르니~수만개의 자물통이 반긴다.
여기 남산타워는 분명 오래전 온 기억이 있는데...
언제 누구와 왔는지는 기억이 없다.
당시는 자물통이 수 백개 정도 였는데....지금은 수 만개로 엄청난 염원이 매달려 있다.
색감도 알록달록~~!!
천차만별이다. 걸때가 없으니 위에 겹쳐서 계속 잠그니 위쪽은 불룩하다.
아래쪽은 대부분 녹이 쓸고....
아마 그들의 사랑도 녹이 쓸고 있는 건 아닌지...???
한 두군데가 아니고 곳곳에 이렇게 매달아 놓았다.
참 대단한 염원이다.
위로 올라가서 N타워를 바라다 본다.
남산타워가 지금은 서울 N타워라고 불린다.
찌부둥한 하늘이~
어느 순간 한쪽이 열리면서 빛이 강렬하게 들어 온다. 놓칠세라 얼른 한컷~!!
그리곤 운세를 보는 곳이 있어 재미로 한번 본다.
내용을 볼려니 마침 일본인 아지매가 모친과 와서는...헤메고 있길래,
아내가 방법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운세 구슬을 망치로 뚜드리는 것까지....재미있게 해 놓았다.
감사합니다~!! 하고 한국어로 감사를 표하더군요~^^
문제는 그 후로도 그 운세쪽지는 못보고 잃어 버렸다는~~ㅎㅎ
뿌연~~~헤이즈로 가득한 서울 도심의 모습....
밝은 젊은이들의 모습과는 달리 정치, 경제적으로 암울한 우리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는듯 하다.....
특히~고령화 사회로 치닫는 우리사회는 잃어버린3 0년의 일본을 뒤따라 가는 거 같아 마음이 무겁다.
그리고 봉수대~!!
우리나라 각지방의 봉수대에서 전달해 오는 신호나,
혹은 각지로 보내는 신호를 하달하는 최종 기착지 이라고 한다.
멀리 함경도, 경상도 지방까지 전달이 되었다니 참 대단한 우리선조들의 지혜를 느낀다.
그러니 지금~~!! 정보 IT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전 세계1위를 하고 있는 것이리라~!!
시간이 지나니 점차 많은 이들이 올라온다.
내려가는 중에 점차 하늘이 열리기 시작한다~
아래에 승강장이 보인다.
그길로 지하철타고 동대문으로 ~~
청계천 다리위에서 아우를 만나기로 했다.
실은 나는 귀찮은데...궂이 점심을 같이 하자고 하는 것을 뿌리칠 수 없어 만나기로 했다.
시장통을 한바꾸 돌아서~~
맛난 점심을 먹고 아우와 헤어져~~본래는 잠실 롯데월드로 가서 저녁까지 구경하고 내려 갈려 했는데...
아내가 성남에 있는 이모를 보러 가자케서 성남으로 갑니다.
지하철을 두번 갈아타고~~내려서 버스를 타고~~!!
성남에 와보니 여긴 산 비탈을 개발한 곳 이더군요~!!
마중나온 이모님을 만나~
연세가 많은 데도 아직은 정정한 모습~!!
올해로 95인데도 불구하고 정신도 맑고~
혼자서 미조까지 버스타고 기차타고 올 수 있다며, 한번 놀러 오신다고 하네요.
건강은 어떻게 관리 하느냐에 따라 참 많은 차이가 나는 거 같습니다.
아쉼지만~~이별을 하고.....
다시 서울로 가서 남부터미널로 갔더니 한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나~
실은 경부터미널에 검색 해 보니 진주행이 다 매진 이었습니다~ㅠㅠ
그래서 남부터미널로 왔더니 다행이 좀 만 기다리면 되는 상황~~근데? 옆 자리에 백이 하나 있는데...
시간이 흘러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아서 관리인에게 연락 했더니,
이틀째 저 자리에 있다고 합니다. 참 대단한 우리나라 사람들....남에 것은 손대지 않는...
같이 열어 보니 특별한 건 없더라는~~돈뭉치가 있었더면 벌써 찾으러 왔을 텐데...ㅎㅎ
그렇게 3일간의 짧은 여행을 마치고~~
미조로 귀환했습니다~!!
허접 여행기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여행기 시간 가는줄 모르고 보았습니다.^^
외국 어디에도 빠지지 않는군요
이제는 외국 어디로 가셔도 떳떳 하십니더 ㅋㅋ
술을 마실 수 있음에 부러움을 느낍니다
간접경험할 수 있는 멋진 여행기입니다.
제일 아래 사진이 제일 멋집니다.
아름다운 문화재도 좋지만
마음이 통하는 사람과의 만남은 더 좋으셨을 것 같습니다.
두 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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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른장마 그 너머 실암實菴/이무현 6 31583 5 22.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