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대 사용예

자게에 올라온 삼각대의 질문으로 인해 오랫만에 한자 끄적입니다.

우리가 사진을 배우는 과정에서 삼각대의 사용에 대해 알려주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또한 자세히 알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사진을 담기 위해서 가장 먼저 취해야 하는 행동이 삼각대를 펴면서 시작됩니다.

오늘 그것에 대해 한번 알아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먼저 삼각대의 간단 사용방법입니다.

삼각대를 펼때는 다리의 하단부분 부터 차례로 폅니다.

접을 때는 역순으로 상단부터 접습니다.

또한 폈을때 다리의 위치는 두다리는 좌우로 벌리고 한다리를 전방으로 향하게 합니다.

그래야 본인의 발이 자유로워집니다.

그리고 헤드의 방향전환 레버는 왼쪽으로하여 왼손으로 잡고,

카메라를 오른손으로 잡습니다.

회전레버는 오른쪽에 둡니다.

삼각대는 어떤때 사용해야 하나~?

셧속의 확보가 안되어 움직이는 피사체가 흔들릴때,,,

그리고 피사체는 움직이지 않으나 본인의 카메라가 흔들릴때,,,,사용해야 합니다.

그러면~삼각대 없이 손각대로 떨리지 않고 찍을수 있는 타임은 어느정도일까?하는 의문도 생깁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편차가 심합니다만,

예전에 필자가 사진을 배울때는 120분의 1초면 손각대로 찍어도 되며,

사람에 따라 60분의1초도 가능한 사람도 있다.

라고 배웠습니다.

 *삼각대 사용예

그러나~!

당시는 필카시절이라,,,,필카는 관용도가 높아 칼같은 선예도와는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지금의 디카는 어떠한가요~?

100%로 모니터에서 키워서 보면 미세한 흔들림도 다 나타 납니다.

그래서~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삼각대를 사용하고,

또한 망원촬영시는 미러락업을 하여야 하는 겁니다.(통상 200mm전후부터)

물론 삼각대를 사용시는 모든 손떨림 방지 기능은 꺼야 합니다.

그 기능은 손으로 찍을시만 흔들림을 감지하여 주는 것이기에 삼각대 사용시는 오히려 떨린 사진을 만들어 낼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떨리지 않은 쨍한 사진을 위해 늘 삼각대를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풍경에 있어 선예도는 생명이나 다름없기에 늘 삼각대를 사용해야 합니다.

 *삼각대 사용예

 또한 때로는 삼각대 사용과 동시에 미러락업을 사용해야 합니다.

일안리프 카메라에 있어 그 구조는 미러가 있고 셔텨가 있습니다.

우리가 카메라의 셔텨버튼을 누르면 먼저 미러가 올라가고,

셔터가 바로 열리면서 빛을 받아 들입니다.

한가지 문제는 미러가 올라가서 설때 진동과소리가 납니다

그것이 찰~~하는 소리이며, 칵~하는 소리는 셔터가 열렸다가 닫히고, 동시에 미러가 닫히면서 나는 소리입니다.

그래서 찰칵 하고 소리가 납니다.

문제는 그 미러의 진동이 카메라에 전해져서 사진이 때론 흔들리게 됩니다.

광각이나 표준의 화각에서는 진동의 전달이 미미하여 문제가 없습니다만,

망원의 경우는 미세한 떨림에도 화질에 영향을 미치기에,

꼭 미러락업을 해야 합니다.

미러락업은 카메라의 메뉴에 있는 기능으로,

다른때와 달리 셔터버튼을 두번 눌러야 합니다.

한번 누르면 미러가 먼저 올라가고,

두번째 누르면 셔터가 열립니다.

이때 인터벌 시간은 최소 2초 정도는 중어야 합니다.

카메라와 렌즈에 전해진 진동이 멈추는 최소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미러락업 사용예

그런데~?

각 카메라메이커에서는 고감도 저노이즈의 개발~~

그리고 손떨림 방지 기능의 개발에 서로 앞다투어 노력을 기울이는가~?

그것은 삼각대 없이 최;고의 화질의 사진을 만들어 내고자 하는 것이고,

또한 장노출로 인한 피사체의 흐름없이 순간동작의 실현을 위한 것이라 보면 될것입니다.

 *ISO400, 1/250초, 313mm, 손각대

다시 돌아가서~~그러면 디카에 있어 흔들리지 않는 최소 셔텨스피드는~?

놀랍게도 400분의1초 정도 되어야 완벽한 선예도를 보여 줍니다.

그것도 사격할 때와 같이 숨을 순간적으로 멈추고 격발?을 했을때 가능합니다.

그러면 80분의 1초에서 흔들리지 않은 사진을 담은 사람은?

어떻게 된것이냐~하면,

물론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여러장의 사진을 담아보면,

대부분 미세하게 떨려 있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15분의 1초에 200mm망원을 손각대로 전혀 떨리지 않은 사진을 얻어낸적도 있습니다.

물론 그것은 여러장중에 단한장 이었습니다........

항상 삼각대를 사용해야 하나,

때론 상황이 그렇게 주어지지 않을때가 많습니다.

좁은 공간에 여러명의 진사가 움직이는 피사체를 담아내고자 할때,

움직이는 피사체로 인해 구도는 자꾸 바뀔수 밖에 없고,

움직이자니 삼각대로 인해 자유롭지 못하고,,,,,

그런경우는 모두 손각대로 담습니다.

ISO를 높이고,,,

그러면 ? 떨리지 않은 사진을 담기위한 셧속은 과연 얼마인가~?

손떨림 방지기능을 사용치 않을경우 최소 125분위 1초~~

이경우는 세장중 한두장은 떨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럼 손떨림 방지 기능을 사용했을때는~?

60분의 1초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이 또한 50%정도는 미세하게 떨렸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몰론 그 미세함이란~? 100%로 확대하여 예민하게 보았을때 상황입니다.

물론 이것 또한 사람에 따라 편차가 많이 생깁니다.

그래서~~!

본인이 떨리지 않는 사진을 담기위해 얼마의셧속이 필요한지를 평소 실험으로

숙지를 해 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사진을 담을시도 여러컷을 담아 그중 완벽한 사진을 얻어내어야 합니다.

  *ISO2000, 1/50초, 313mm, 손각대

그러면 평소 대낮에 주경에는 어떻게 하여야 하느냐~?

는 의문이 생깁니다.

한곳에서 오랜동안 머무르면서 사진을 담는다면,

당연히 삼각대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나~~여러상황을 계속 움직이면서 담아야 할경우는~

당연히 손각대로 담아야 하겠지요~~^^

삼각대를 놓는순간~~?

일단 손이 자유로워 집니다.

그리고 몸이 자유로워 집니다~~

그리고 마음이 자유로워 집니다.

마음이 자유 로우면~

마음의 표현이 그만큼, 또한 자유로워 집니다.

삼각대는 꼭 필요한 존재지만,,,,때로는 그것으로 인해 많은 것을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느낌을 표현하는 사진에 있어서는 날카로운 선예도는 그리 중요시 하지 않습니다~

예술을 하고자 하는 이에게 틀에 박힌 제약은 마이너스요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삼각대를 버림으로써 자유로운 시각을 가질수 있다면,,,,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한번쯤 고민을  해 보아야 합니다~

저도 초창기에는 삼각대를 세우지 않으면 사진을 담지 않을정도 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는 많이 자유로워 졌습니다.

그것은 사물을 바라보는 시야가 더욱 다양해지고, 표현을 자유롭게 할수 있기에, 그런 것이라 생각합니다.

쨍한~~한장의 사진도 좋지만,,,,,

그것 보다는,

 "꼭 마음에 드는 한장의 사진"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위의 모든 내용은 저의 개인적인, 주관적인 생각이니, 

여러분께서는 참고하시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ISO100, 1/320초, 70mm, 손각대

  *ISO320, 1/400초, 105mm, 손각대

  *ISO200, 1/800초, 191mm, 손각대

  *ISO3200, 1/25초, 36mm, 손각대

  *ISO200, 1/640초, 226mm, 손각대

  *ISO100, 1/640초, 55mm, 손각대

  *ISO100, 1/400초, 73mm, 손각대

  *ISO500, 1/2500초, 17mm, 손각대

  *ISO4000, 1/4초, 60mm, 손각대

  *ISO200, 1/2000초, 90mm, 손각대

  *ISO400, 1/250초, 47mm, 손각대

  *ISO1600, 1/80초, 40mm, 손각대

  *ISO1000, 1/100초, 15mm, 손각대

  *ISO500, 1/500초, 58mm, 손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