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 손상철의 해외여행 후기를 올리는 갤러리입니다.
지난 겨울 다녀온 여행기를 바쁘다는 핑게로
미루다가 이제사 대충 정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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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3일 아침 부산출발,,,,
인천공항에 오전11시경도착,
오후 2시 북경으로 향발,,,
저녁에 북경에서 라싸까지 2박3일간 달리는 천장열차를 탑승~
라싸를 향해 달립니다.
이를 타고 가는 이유는~?
여행의 의미나 재미도 있지만,
고산에 적응을 하며 천천히 가기에 고생을 덜하며,
혹? 있을지 모르는 고산적응에 대한 위험한 상황을 피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풍경보다는 다큐나 인물쪽으로 치중하여,
티벳의 실체를 담아 보고자 하는 데 목적을 두고,
라싸의 대표적 구조물인,
포탈라궁과 조캉사원을 중심으로 보되,
티벳인들의 정신적 근원지인 조캉사원에서 그들의 모습을
제대로 담아보고자 함입니다.
하루밤을 자고 아침입니다.
어딘지 모를 황량한 벌판을 달리고 있고,
식당칸에서 식사를 기다립니다.
나름 제법 정갈한것이 괘안아 보이네요~~!
중국인들은 비싸다고 먹으러 오는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참고로 이 열차는 4인실, 6인실이 있는데,
4인실은 거의; 마지막까지 예약을 받지 않아서, 마지막에 구할수 있었습니다.
이유인즉~~정부 관리나 공산당원이 탈지 모르니까 비워둔다는 어처구니 없는 얘기였습니다.
아무튼 우리는 4인실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식사는 중국의 아침식사가 그렇듯이,,,
간단하게 토스트와 계란, 죽 빵 그런것이 매일 번갈아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도가도 황량한 벌판입니다.
좀 높은 곳으로 가는지,,,
바람이 많은 지역에 풍력발전기가 보입니다.
낮12시경~~어느 역에섭니다.
알고보니 란주역이더군요,,,ㅎ
잠시 내려서 몸을 풉니다.
종일 달리니 몸이 뻐근합니다.
그리곤 식사를 합니다.
이번에는 도시락입니다.
머~~그런데로 먹을만 합니다~ㅎㅎ
우측에 캔맥주도 보이시죠~^^
그런가운데도 열차는 덜컹이며 달립니다.
서녕을 지나~고산으로 가니 점점 머리가 띵~~해 옵니다~ㅠㅠ
점점 산이 높아지니 이제 눈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즈음부터 고산증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분들이 생깁니다~쩝!
저는 머리가 좀 띵~~하고,,,,
바다인지? 호수인지~~엄청나게 넓은 물을 봅니다.
알고보니 청해호 입니다.
대충 지도상 그림을 보아도 우리나라 경상남도 만합니다.
역광에 양들의 모습이 눈에 좋아보입니다.
물론 유리창 넘어라 한계가 있습니다....
간이역도 지나고,,,
가도 가도 황량한 헝해호는 끝이 없어 보입니다.
이걸 여름에 보면 참 아름다운 경치가 펼쳐진다 더군요,,,,
그러다가~~또 하루가 저뭅니다....
밤에 잠을 좀 설치고,,,,
새벽을 맞이 합니다.
고산증의 증세중 하나가 잠을 설친다는 겁니다~ㅎ
아마 이즈음 가장 높은 산맥을 지났을겁니다.
역높이가 해발 5000고지가 넘는다더군요~~!
그러니 머리가 아플밖에,,,
이 고지를 지나고 라사방향으로 내려가면서 점차 고산증은 해소가 완화 됩니다.
날씨가 흐린데다 서쪽이다 보니 좀체~~날이 밝아오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한줄기 빛이 보입니다...
추운밤을 지새운 야크 들이 보입니다.
참 얄궂은? 동물입니다.
이들은 따스하고 좋은 환경에서는 죽어 버립니다.,....
2편에 계속~~!
당시 상황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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