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 손상철의 해외여행 후기를 올리는 갤러리입니다.
이제 일본에서의 마지막 날입니다.
오후에 귀국 뱅기를 타야 합니다.
오늘의 일정은~다른건 다 담았는데...푸른하늘과 함께하는 시라카와고...그리고 주경의 시라카와고 전경을 전망대에서 담아야 마무리가 됩니다.
밤새 눈이 도로에는 다 녹아서 편히 달립니다.
2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마을로 들어 갑니다.
햇빛이 스며드는 마을의 전경을 처음 만납니다.
기계로 눈을 치우는 이가 보이네요~
눈이 그쳐도 커플들의 모습은 이쁩니다~^^
바람이 안부니 나뭇가지에 눈이 그대로 있습니다.
푸른 하늘과 마을 모습입니다.
눈이 다 녹고 나니 분위기가 아무래도 썰렁합니다.
포크레인도 동원이 되어 눈을 치웁니다.
관광객들은 아직이고 여기서 숙소를 정한 사람들이 나와서 걸어 다닙니다.
지붕의 눈을 제설한 곳은 어젯밤에 눈이 와도 상당히 녹았네요~!!
이 즈음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로 접어 듭니다.
밤새 눈이 또 와서 가능할까? 했는데 올라가는 길에 발자국이 보이고 그것을 따라 올라갑니다.
초입에서 보이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조금 올라가니 발자국이 끊기고 사람이 올라간 흔적도 없고 눈은 많이 쌓여 있습니다.
눈의 깊이가 무릅까지 옵니다.....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입니다.
그러나~! 내 사전에 포기란 없다~!!라는 생각으로 올라가기로 합니다.
스패취도 하지 않아서 눈이 신발에 다 들어 갑니다~ㅠㅠ
발을 한번에 딛지 못하고 서너번 눈을 다진다음 한걸음을 내딛습니다. 그러니 시간이 엄청 걸립니다~
이래 사진의 발자국은 그렇게 여러번 딛으며 걸어온 저의 흔적입니다.
무릎이상 빠지는 깊이 입니다.
이러니 아무도 못 올라간 것입니다.
좀 더 올라가니 문제가 생깁니다.
눈사태가 나서 길에 덮친곳이 보입니다.
사진은 제가 지나온 후 담은 겁니다.
어제 오후에 기온이 올라가면서 서너군데 눈사태가 나서 길이 막혀 있었으나~이미 돌아갈 수는 없는 지점까지 와서 어거지로 올라갑니다.
문제는 지금 눈사태가 나면 제가 깔리거나 밀려서 절벽아래로 떨어질 수 있는 겁니다.
그래도 아직은 이른 시간이니 눈이 녹지 않아서 괜찮을거란 생각으로 겨우겨우 올라갑니다.
그렇게 천신만고 끝에 전망대에 도착 합니다.
햇볕이 스며든 마을의 모습이 이쁩니다.
이래저래 담아 봅니다~ㅎ
푸른 하늘과 함께하는 마을의 전경입니다.
망원으로도 담아 봅니다~!
망원으로 본 마을의 모습은 마치 레고로 만든 장난감 같습니다.
남다른 시선으로 담아 볼려고 하나 화각이 너무 한정적입니다.
여러장면을 담고 마무리를 하고, 내려가야 하는데...
아무래도 걱정이 됩니다. 만약 눈사태가 난다면 중상아니면 사망을 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반대편으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반대편 차량이 다니는 도로로 돌아 갈 경우 약 2km이상을 돌아가야 합니다.
돌아 가는 길에도 볼만한 모습들이 나타 납니다.
눈을 그대로 두면 이런 모습입니다.
할배가 눈치우는걸 포기하고 그대로 두고 있네요~~문을 나서는걸 보니 어딜갈려나 봅니다.
제가 오하요고자이마스! 인사를 건네니 반갑게 인사 해 주십니다.
한참을 걸어서 마을입구의 삼거리 신호등에 도착합니다.
아침에 우회전하여 주차장으로 갔던 길입니다.
그리곤 남은 마을의 모습을 담아 봅니다.
이쪽 뒷골목은 지난번에 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아내를 만납니다.
기다려라고 하곤 올라갔었습니다.
감흥은 없으나 그냥 인증샷 정도로 담아 봅니다.
눈을 치우는 이들 입니다.
저렇게 사진을 담다가 지붕의 눈이 무너지면 크게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상당히 위험 할 수 있는 상황들 입니다.
중간에 동굴을 만들어 놓았는데....
여기서 한국인부부를 만납니다. 제가 그들의 사진을 담아 주었더니~
우리도 찍어 준다고하여 담은 그림입니다.
동굴내부에는 시라카와고 라 적혀 있고 촛불도 켜 놨네요~~
여기가 핫 플레이스라 사람들이 줄을 서더군요~!
그외~~이래저래 담습니다.
저래 제설작업하다가 죽는 이도 있다고 합니다.
가는길에 신사가 있어 한컷~!!
마을의 끝머리 입니다.
마을 끝머리의 여기도 핫 플레이스 입니다.
저는 그닥 입니다만......
이제 주차장으로 가서 나고야 공항으로 가야 합니다.
가는 길에 눈에 뒹군 동남아의 아이모습입니다.
이제 이 다리를 마지막으로 시라카와고의 여행을 마무리 합니다.
나고야로 가는 중 입니다. 눈이 없어서 그나마 참 다행입니다.
가는 중에 휴게소가 있어 잠시 들립니다.
식당 메뉴 입니다.
약간 비싸긴 하나 우리나라도 고속 휴게소는 비싼걸 감안하면 비슷한 수준입니다.
휴게소 안에 마트가 있더군요~!!
장바구니 들고 쇼핑하는 이들이 몇 있었습니다.
한쪽은 식당 한쪽은 마트 이런 모습의 휴게소 입니다.
나가는 입구에는 주유소~
오일가격은 우리보다 조금 비쌉니다.
두어시간을 달려 나고야 시내를 통과 합니다.
공항에 도착하여 짐을 부치고 간단 식사를 합니다.
면하나 하고 생맥 한장 합니다~ㅎ
귀국하면서 보이는 우리나라의 어느 도심의 위용입니다.
대단한 대한민국입니다.
이번에 여행을 하면서 느낀게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확실히 여러분야에서 뒤쳐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호텔이나 식당등 서비스 부분도 우리보다 떨어지고....
특히 도로는 도로도 좁고 표지판도 별로 없고 안내 전광판은 하나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 만큼 국가가 돈이 없는 것인가? 아니면 국민들의 삶의 질에 별로 관심이 없는 건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점에서 우리나라는 정말 세계최고의 국가가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다만~~~혼탁한 정치와 배려 문제만 조금 더 발전적 방향으로 가야 할 것 이라는......
인천 앞바다가 나타나고~~
인천대교를 끝으로 공항에 안착 합니다.
그리고는 부산으로 가서 차를 몰고 미조로 오니 새벽5시 입니다....
우여곡절도 좀 있었지만 추억에 길이 남을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특히 이번 여행은 날씨가 저를 도와주어서 짧은 일정에도 원하던 장면을 다 담았던 것에 뿌듯한 맘입니다.
긴글 읽어 주심에 감사 드리며, 여행중 도움준 긴꼬리 , 사진한장 아우께 고마움 전하며,
다음 여행에서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처리/손상철 2025.02.22(토) 오후 08:42:53장문의 답글에 감사 드립니다~^^
이제 또 노르웨이를 다녀와서 여행기를 올리겟습니다!
늘 건강 하십시요~
귀한 일본 설경 여행기 보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지붕이 안무너지는게 대단합니다
아름다이 추억할 여행인듯 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대리만족 합니다
노르웨이 여행도 기대 만발 입니더 ^^
넋놓고 가슴 뭉클하게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시라카와고 설경 출사 갔다가 비 맞고 오신 분들 많습니다.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다녀 오셔서 무사히 잘 다녀오신 것 같습니다.
제 출사기와 대장님 출사기를 모두 보니, 시라카와고 이제 질립니다. ㅋㅋ
배부른 소리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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