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 손상철의 해외여행 후기를 올리는 갤러리입니다.
전망대 아래 동네로 내려와서 담아보니~
앞에 보트계류장의 불빛이 너무 강할 뿐 아니라,
오로라가 뒤쪽에서 춤추는 지라~건너편으로 갈려고 하나 길이 끊어져 있더군요~!
그래서 구글지도를 보니 한참을 빙~~돌아서 가야 하는데....이즈음 사람들이 흩어져서,
도반님과 티나님과 같이 걷고 걸어서 반대편에 도착합니다.
걸어 가면서도 오로라는 머리 위에서 춤을 추고 마음은 바쁘고...일행들이 잘 따라 오지도 못합니다~ㅠㅠ
거기다가 지형이 험난하여 상당히 위험하기 까지 합니다.
아주 조심스레 조금씩 움직여 이리저리 포인트를 찾아 봅니다.
이날 담은 오로라의 빛이 후보정을 해 보니 색감의 표현이 참 어렵습니다.
오로라의 푸른빛이 강하기는 한데, 먼가 칙칙하고...
나중에 후보정하며 알게 된 것이 이날은 붉은 빛이 섞여서 색감이 칙칙하고 덜 이쁘게 보였던 것 이더군요~!
그리고 셧속의 조절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아래 그림은 10초로 담은 그림이고~~
아래의 그림은 5초로 담은 그림입니다.
오로라는 통상 5~6초 내외가 적당한 것이 위의 그림처럼 오로라가 뭉게 지기 때문입니다.
때론 느리기도 하지만 오로라가 창궐하여 멋질때는 엄청 빠르게 움직입니다.
그런때는 ISO를 더 올리고 셧속을 최소한으로 빠르게 담아야 합니다.
보트 계류장에서는 불 빛이 너무 강하여 두장을 브라켓팅으로 담아서 합성을 하여 완성합니다.
그 즈음 오로라는 머리위에서 춤을 춥니다....
등대와 함께 담아 봅니다.
색온도와 색균형의 조절이 참 어렵습니다~!!
오로라를 처음 본다며 감동에 겨워하는 티나님~!!
이래 붉은 색이 섞여서 색이 자연스럽지 못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보이진 않으나 붉은끼가 섞여 있던 겁니다.
몸부림?치는 오로라와 같이 춤을 추는 진사~~!
그렇게 한동안을 머리위에서 쇼를 하며~
감동을 선사해 줍니다~!
그리곤 점차 색감이 옅어지며...사그러 집니다....
이 즈음 좀 지치기도 하고 ~~더 기다리면 또 좋아질 수도 있는데,
다른 분들이 염려 스럽기도 하여 숙소로 돌아 옵니다.
숙소로 오니 다른분들은 이미 철수를 하였더군요....오로라가 있는 한 더 담아야 하는데...좀 아쉬웠습니다.
이 날은 그것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니 밤새 눈이 오금 오고 길은 얼어 있엇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아침의 색감이 이뻐서 잠옷바람으로 바깥으로 나갔습니다.
동네 주변을 잠시 돌아 봅니다.
참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다 같이 걸어서 산위 전망대로 올라 갑니다.
전망대에서 보는 마을의 모습이 참 이쁩니;다.
이 마을은 저도 처음 온것인데...구글지도에서 이 전망대의 풍경을 보고 찾아 온 것입니다.
우리 숙소는 바로 아래 가장 가까운 곳입니다.
전망대에는 돌담을 쌓아서 안전하게 만들어 놓았더군요~!
빛이 들어 온 마을의 모습이 참 이쁩니다.
눈이 아쉽기도 합니다.
노르웨이의 각 마을에 있는 유명 조망점에는 위와 감이 별모양의 구조물을 만들어 놓았더군요~
무슨 의미 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이 학교에 가는 모습입니다.
아침 식후~!! 이곳에서 일정을 마치고 레이네로 갑니다. 차로 약 한시간 조금 더 걸립니다.
레크네스 시내를 지나고 해저터널을 지나 산마루 고개에 접어 드니 눈이 펑펑 쏟아 집니다.
길가에 잠시 차를 세우고 눈을 담아 봅니다.
며칠간 눈이 그리도 그리웠는데....
엄청나게 쏟아져서 기분이 참 좋앗습니다. 옷이야 젓던지 말던지...ㅎ
다만 배경이 밋밋하여 다소 아쉬움이 있었네요~~ㅠㅠ
그렇게 잠시 담고~~차를 달립니다.
차를 달리다가 교회지붕이 보여서 차를 돌려 가보니 공동묘지도 보입니다.
그 느낌이 묘하여 담아 봅니다.
그리곤 람베르그 비치에 도착합니다.
잠시 들렀다가 출발 합니다. 여긴 일정 상 3일 후에 오게 됩니다.
프레드방으로 넘어가는 다리를 지나~
외딴집 포인트에 도착합니다.
여긴 눈이 조금 적게 왔지만 그대로 볼만합니다.
이 수로는 람베르그 항구로 가는 배들이 지나는 곳으로 물살이 엄청 쎕니다.
대구잡이를 마치고 지나는 긴 수로입니다.
분위기 있게 함 담아 봅니다~ㅎ
레이네로 오니 이쪽은 기온이 높아서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일단 민생고를 해결키 위해 애니타어물점에 들립니다.
8년전에 처음 왔을 때와 비교하면 엄청나게 규모가 커졌고 메뉴도 다양해 졌습니다.
여긴 대구공장을 비롯 대구관련 상품을 파는 그런 곳입니다.
저는 언제나와 같이 대구 햄버그를 시킵니다. 가격은 아직도 예전 그대로 25,000원 정도 합니다.
옆에 음료수는 별도 입니다. 가격이 상당히 비싸나 이집에서는 그 중 가장 싼 대표 메뉴입니다.
맛은 말할 필요없이 참 좋습니다^^
그리곤 예보를 볼때 곧 해가 날것으로 보여 레이네 국민포인트인 전망대로 갑니다.
역시나 하늘이 열리면서 분위기 좋은 모습을 보여 줍니다.
그나마 손님접대?를 해 주는 것 같아서 나름 기분이 좋습니다.
그리곤 레이네의 산위 전망대로 갑니다.
일단 대표적인 포인트를 알려 준다는 생각으로 두루 돌아 봅니다.
그리곤 5시에 드래곤빌리지 오늘의 숙소에 도착하여 저녁을 만들어서 만찬으로 건배를 합니다~^^
이곳은 레이네에서도 가장 좋은 숙소로 성수기에 예약이 어렵습니다.
우리가 갔을 때는 하루에 100만원이 넘어 가는데 매진이 되었더군요~
저희는 6개월 전에 70마넌 정도에 예약을 했네요~그도 빈 날자를 맞추느라 스탐순드에서 이틀을 보내고 왔던 겁니다.
이렇듯 로포텐반도의 유명한 마을들은 숙소비용이 많이 올라서 예전 같지 않습니다.
저녁에 하늘이 좀 걷어져서 확인하니 희미한 오로라가 나왔습니다.
일단 숙소 주변에서 담아 봅니다.
불과 몇 컷 담는 중에 구름이 점차 다가와서 하늘을 덮어 버립니다~ㅠㅠ
아쉬움을 남기고 잠을 청하는데......빗방울 소리와 바람이 부는 소리가 윙윙~~밤새 잠을 설치게 합니다...
3편에 계속~!!
감사합니다
부러운 마음으로 감상 잘하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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