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 손상철의 해외여행 후기를 올리는 갤러리입니다.
지난 해...노르웨이 오로라를 보러 가자고 요청이 와서 시작한 오로라출사~
24년 9월에 모든 예약을 마쳤습니다.
24~25년은 태양의 활동이 오로라를 가장 크고 멋지게 볼 수 있게 할 것이라는 뉴스가 자주 나왔습니다.
그런 기대감도 있고하여 준비를 했는데...
25년 2월에 들어서 눈폭풍이 잦고 하늘이 열리는 날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나 통상 3월이면 폭풍이 잦아지고 날씨가 좋아지기에 좋아지겠지하고 계속 일기를 체크하는데.....
문제는 기온이 너무 올라서 비가 오고있고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니 출발 전부터 걱정이 태산입니다.
그러나 출발 기일이 다가오고 준비를 합니다. 김치가 부풀어서 터지기 일보직전~~공기를 빼고 다시 진공포장하여 출발~~
진주에 차를 주차하고~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새 처럼 저리 날아서 또 멀리 함 날아야지요....
이번의 출사도 실은 좀 망설였는데....이런 장기간의 해외출사가 이젠 부담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몸도 마음도 이젠 예전 같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도전이 멈춘다면 저의 인생도 멈추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언제까지나 도전은 할 거라는 생각입니다.
너무 일찍 도착이 되어 3시간 동안 일행을 기다립니다....
일행들을 만나 현지의 실제 지금상황을 설명합니다.
기온이 많이 올라 눈은 다 녹고 비가 오고 있으며 날씨가 계속 안 좋으니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합니다.
하늘이 우리에게 주는 날씨에 순응하며 나는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 할테니 합심하여 즐겁게 여행을 마무리하자고 당부를 합니다.
그리곤~~뱅기는 날아오르고...앞날에 대한 노파심으로 갑갑한데,
기내식이 나오길래 와인으로 목을 추기며 맴을 달랩니다~ㅎ
저는 뱅기에서도 잠을 잘 자는 편이어서~~한참을 자고나니,
이미 동유럽입니다...암스텔담까지 13시간의 비행 중 2시간가량 남았네요~
동유럽 어느 국가의 불빛들이 마치 스타워즈 영화 속 장면 같습니다.
암스텔담에 도착을 하고 바로 이동하여 환승한 다음~곧 바로 다시 출발~~오슬로로 향합니다.
오슬로까지는 약 두시간 반 정도 걸립니다.
오슬로 공항에 도착~그리 크진 않지만 국제공항이라 나름 붐빕니다.
이 곳에서 일단 짐을 찾아서 다시 부쳐야 합니다. 우리나라와 달리 국제선과 국내선이 같이 있더군요~
약 4시간의 인터벌로 인해 많이 기다린 끝에 다시 보되로 출발 합니다.
하늘에서 내려다 보는 내륙의 산들은 눈에 덮혀 있습니다.
그러나 로포텐처럼 바다를 낀 반도들은 해양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높아 대부분 다 녹은 상태 입니다.
노르웨이 북단의 보되공항입니다.
여기서 프로펠러 뱅기를 타고 가야 최종목적지인 레크네스에 도착합니다.
공항 한켠~~어느 노동자의 모습~!
노르웨이는 동유럽 특히 폴란드인들이 많이 일을하러 와서 정착하는 곳입니다.
이 곳은 임금비가 워낙 높으니 돈을 벌러 많이 옵니다.
네번째 마지막 뱅기인 프롭기에 탑니다....
불과 20여분~~깊이 들어온 만을 넘기만 하면 도착합니다.
여긴 이미 눈이 거진 녹아버렸네요~
공항 도착하여 차를 수령합니다.
차가 너무 작으면 짐을 싣기 불편 할텐데....걱정 했는데 다행이 그리 적지 않은 차입니다.
스즈키 하이브리드 차량인데 참 좋았습니다.
뒷편에 약간의 문제가 있어 미리 사진을 담아 둡니다.
그리곤 30여분을 달려 오늘의 목적지인 스탐순드에 도착합니다.
도착 즈음 비가 부슬부슬 내려서 밥을 해서 먹고 첫날 밤은 편히 쉽니다.
아침에 눈을 뜨니 부지런한 이들은 벌써 마을을 한바꾸 돌러 나갔네요~ㅎ
저도 같이 집 뒤의 뷰 포인트에 오릅니다.
보트 계류장이 아담한 마을입니다.
이래저래 인증샷으로 담아 봅니다...
눈이 없으니 아쉬움이 큽니다. 만약 눈이 가득이라면 그대로 그림이 되는데.....?
그리곤 아침 식후~~한바꾸 돌아 보기로 합니다.
레크네스 남단의 만들을 보두 돌아 봅니다.
이제껏 여러번 왔지만 이쪽은 처음입니다.
멀리 레크네스까지 이어진 만의 길을 따라 돌아 봅니다.
라인이 이쁜 길을 보며 눈이 있고 밤에 궤적을 담으면 좋겠네하고 이구동성 ~~ㅎ
그림같은 산세와 포구들의 모습~~눈이 있고 흰구름이 떠가면 그대로 그림이 되는데...
레크네스 시내를 볼 수 있는 구릉위로 올라갑니다.
꼭 한번 올라가보고 싶었던 곳입니다.
내려다본 시내의 올말졸망 집들의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바다 물길이 깊숙히 이어져 있어 곳곳에 호수 같은 바다가 존재 합니다.
이래저래 시간을 때웁니다....
날씨가 안 좋다고 집안에 머물순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돌아 댕기다가 숙소로 돌아 옵니다.
좌측이 우리숙소이며 차량 두대가 우리차 입니다.
이 숙소는 좀 저렴한 편이고 사진을 보니 시설도 좋아 예약을 했는데,,,
생각보다 집이 낡고 좁아서 일행들에 미안했습니다.
그리곤 오늘 밤 오로라가 기대 된다고 준비 해놓고 자다가, 내가 깨우면 바로 달려 가야 된다고 얘기를 합니다.
저도 깜박 잠이 들었는데...도반님이 하늘이 좀 열렸다고 하여 나와보니 오로라가 시작이 되고 있었습니다.
바로 모두 깨워서 산위로 올라갑니다.
멀리 북쪽 하늘이 열리면서 오로라가 보입니다.
조금씩 구름이 걷어지며 오로라는 다가오고 있엇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화각이 그리 재미가 있지를 않아서 아래로 내려 가기로 합니다.
이 즈음 점차 구름은 도망가고 있었고.....
2편에 계속~!!
말이 그렇지 얼마나 고행길이였겠습니까
한참을 감상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아이슬란드의 생각이 납니다.
대장님의 발자취 따라 감사히 감상합니다.
형용할수 없는 감동입니다.
최곱니다.
감상 잘하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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