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 손상철의 해외여행 후기를 올리는 갤러리입니다.
오로라는 활화산 처럼 피어 오르고~~
진사들의 손놀림은 바빠집니다.
저는 자동연사로 걸어놓고 타임랩스로 담으면서....오로라를 눈으로 즐깁니다.
그리고는 폰으로도 담아 봅니다.
생각보다 갤럭시 야경샷의 폰 화질이 그런데로 잘 나옵니다.
붉은 색과 녹색이 춤을 추며 장관을 이룹니다.
가늘어지고 약해지는 듯 하다가도 어느 순간 다시 활짝핀 꽃처럼 만개를 하여 하늘을 뒤덮습니다.
비슷한 장면들을 계속 담아 냅니다.
폰 이미지 입니다.
색온도의 차이가 느껴 집니다.
그렇게 한동안 춤을 추다가~~
뒤쪽 하늘위에서 뻗어져 나와서 하늘을 가로 지르며 폭발하듯~~거대한 푸른불덩이가 쏟구쳐 오릅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점차 사그라 집니다.
좌측에서 구름도 밀려오고~~
한줄기 빛으로 남아서 버티고 있습니다.
다시 또 힘?을 씁니다...
구름이 훼방을 놓아~~그림이 이쁘지 않으네요~ㅠㅠ
구름도 그렇고 여기서 담을 만큼 담았으니 이동을 합니다.
가는 중에 들판에 외딴집이 있어 같이 담아 봅니다.
그리고 이동하여 숙소가 있는 마을로 돌아와서 이제 마을 주변에서 자유촬영을 하라고 합니다.
각자 개인이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담아 보라고 합니다.
마을의 빛이 강하기는 하나~~
빛을 피해가며 담아 봅니다.
달도 휘영청 떠 있어 분위기를 더해 줍니다.
달은 보름달이 아니면 그리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물론 오로라 빛이 조금 약해지긴 하지만 그리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늘의 빛을 푸르게 만들어 주고 배경을 밝게하여 좋은 그림을 선사해 줍니다.
그래서 오로라 출사는 보통 그믐에 출발하여 보름 즈음에 마무리하게 됩니다.
여기저기 돌아 댕기면서 담아봅니다.
이즈음 저는 혼자가 되어 발길 닿는데로 다닙니다.
등대가 보여서 그리 가 봅니다.
물이 많이 빠져서 편히 걸어 갑니다.
그리곤 달빛을 등대와 함께 넣어서 담아 봅니다.
이때 오로라가 또 힘을 내어 좋은 그림을 만들어 줍니다.
해변을 혼자서 담는데 점차 약해 집니다....
그러나 이런 날의 오로라는 밤새 강해졌다 약해 졋다 하면서 새벽까지 이어질 확률이 높아서~
체력이 된다면 밤새워 담아야 합니다만~~
이미 아무도 보이지 않은지 오래.....누군가 담는이가 있다면 나타날 수 밖에 없는데~? 그런 생각을 합니다.
해변에서 마지막 샷을 담아 봅니다.
오로라를 향해 손짓하며 안녕을 고합니다~^^
숙소로 오니 이미 모든이 들이 다 철수를 하여 집에 와 있습니다.
왜냐고 물어보니 마을 불빛도 강하고 해서 그냥 들어 왔다고 합니다. 저는 내심 참 안타까웠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그림을 만들어내는 것이 진사의 몫일진데......
이번 출사팀은 열정이 생각보다 약해서 낮에 힘을 쓰다가도 밤이 되면 힘이 약해 집니다,...ㅠㅠ
다음날 아침~!!
늘 긍정적이고 팀의 활력소가 되어주는 티나님의 생일입니다.
저는 전날 마트에 장을 볼때 조그만 케익을 샀습니다.
이국에서의 생일을 우리 일행이 다 같이 추카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날 밤도 오로라가 확률이 높은데....
이곳에서 같은 글미들을 담는게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이곳 로포텐제도에서 대표적인 곳이 레이네 인데....제대로 된 레이네의 오로라를 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틀 후 다시 레이네로 가게 되는데...일기예보를 보면 그때는 또 날씨가 안 좋기 때문에 현재 일정데로라면 레이네의 오로라는 담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한가지 제안을 합니다. 오늘 이 숙소를 포기하고 떠나서 레이네에 까까운 가장 싼 숙소를 하나 예약해서 가서 레이네의 오로라를 담자는 겁니다.
이 곳에서 왕복하기에는 너무 먼 거리 인데다 눈이 오는 밤길은 위험하여 그렇게 하기는 무리이기 때문입니다.
계산 해 보니 인당 6만원이면 가능 하였습니다. 결국 저의 의견을 따르겠다는 대다수의 결정으로 프레드방(레이네에서 20분)으로 가기로 합니다.
아침에 철수하여 가다가 체크인시간이 좀 남으니 스카그산덴비치에서 잠시 시간을 때웁니다.
이곳의 바닷가 모래알은 검은색과 흰색이 섞여서 그림을 만들어 주는데....
그 모습이 오묘하여 이번 출사중 대여섯번이나 머물게 됩니다.
누군가 해변에 남긴 흔적입니다.
W와 U의 사랑인가 봅니다.
저도 출코의 흔적을 남깁니다~ㅎ
그리고 이어지는 해변의 자연이 그린 그림들~
그저 감동스런 그림들이 해변에 즐비 합니다.
그리고 이동 하면서...
프레드방으로 넘어가는 다리 입니다.
다리 건너의 프레드방은 오래된 낡은 건물의 숙소가 있는데 가장 저렴한 곳입니다.
물론 시설은 낡아서 불편하지만, 뷰는 참 좋은 곳입니다.
예전에 한번 들린적이 있는 곳입니다.
숙소의 창에서 본 항구의 모습입니다.
이곳에 입실시 안내인이 보이지 않아 제니님이 수고를 많이 해 주셨네요~!!
이번 출사에서 제니님은 식사와 영어통역을 도 맡아서 고생을 해 주셔서 너무 고마웟습니다.
결국 저는 작은 선물 하나로 화답을 했엇습니다~^^
그런 중에~~눈이 오기 시작합니다.....
베란다에서 그냥 담아 봅니다.
저녁 식사는 요래~~ㅎ
짜장밥에 같은 반찬~!! 글고 연어 회에~~이정도면 진수성찬?입니다~^^
이윽고 눈이 그치고 대구잡으로 야간조업을 나가는 배~
밤이 되니 거짓말 처럼 하늘이 좋아 집니다.
그리고~~~20여분 달려서~레이네로 갑니다.
희미한 오로라는 눈으로는 잘 안보이나 폰으로 담아 보면 오로라가 보입니다.
그렇게 레이네의 오로라를 영접?합니다.....
저는 이날 저의 일생 최대의 오로라를 맞이하게 됩니다.
6편에 계속~!!
연어가 눈에 들어 옵니더 ㅎㅎ
함께하는 좋은 사람들....
그 속에 대작들이 소복하게 담겼네요.
6편을 기대하라는것 같습니다^^
열정으로 담은그림 즐감합니다
수고와 열정으로 담으신 아름답고 멋진 작품
감사히 감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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