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 손상철의 해외여행 후기를 올리는 갤러리입니다.
구름이 생각보다 많아서 걱정이 앞서는 가운데....구름위로 오로라가 나타 납니다.
일부러 숙소를 포기하면서까지 레이네로 왔는데......
좋은 그림이 나오지 않으면 저의 체면이 서지 않는 장면이 됩니다~ㅠㅠ
그런 중에~~이런저런 모습으로 오로라는 계속 움직입니다.
통상은 동북 쪽에서 오로라는 시작읻 됩니다.
구름은 점차 걷어져 가고~~
오로라는 점차 창궐 해 집니다~!!
바람이 좀 쎄게 불어서 불빛의 반영들이 길게 드리워 집니다.
이윽고~~~오로라는 하늘 전체를 뒤덮고~~머리 위까지 춤을 추고 있습니다.
여기껏 한번도 시도 하지 않았던 가로샷~세로 파노라마를 담아 봅니다.
십몇 년전 백두산 천지에서 은하수를 남에서 북쪽까지 180도를 다 담아 보고는,
잊고 있다가 이날 불현듯 생각이 나서 담아 봅니다.
이런 머리위에서 춤추는 오로라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셧속으로 담아야 합니다.
너무나 빨리 춤을 추며 움직이기에 2~3초로도 제대로 표현이 되지 않을 정도 입니다.
아무튼 그렇게 담은 그림입니다.
이번 오로라 출사에서 최고의 샷~~입니다.
에꿈의 숙소를 포기하고 레이네로 촬영을 하러 온 것이 신의 한 수가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도 오로라는 계속 좋은 그림을 만들어 주고 있었습니다.
이 즈음 달이 반달 정도로 상당히 밝아서 배경의 설산이나 구름이 대낮처럼 밝게 표현이 되고~
하늘도 푸른 빛을 띠어 최상의 그림을 만들어 주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만큼은 모든 생각이 멈추고, 몸도 마음도~그냥 하늘로 날아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빠르게 자유자재로 모양을 바꾸며 눈을 사로 잡습니다....
먹먹한 순간들이 이어지고~~
그러다가 점차 사그라 지기 시작합니다.....
스러지는듯 하다가 다시 힘을 내어 산위에 뻗쳐 나옵니다.
그러나 그도 잠시~~점차 약해 집니다.
폰으로 담은 그림입니다.
그렇게 커졌다가 작아졌다를 반복하면서 점차 쇠퇴해 집니다.
오늘은 이렇게 마무리를 합니다.
숙소로 돌아와서 하늘을 습관적으로 담아 봅니다.
희미한 오로라는 눈으로 잘 안보여서 폰으로 담으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약한 오로라가 나타 납니다.
그러나 그도 잠시~~잠을 잘 수 있도록 사라집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식후~~한바꾸 돌아 봅니다.
해변으로 또 갔습니다.
이번 출사중 점심을 세번 이곳 카페에서 먹고~~사진을 담으러는 다섯번 정도 간거 같습니다.
그래도 마력?을 가진 해변은 질리지를 않습니다.
자연이 그린 그림이 매일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여인의 뒷 모습이 보이시나요~^^
참 신기한 그림입니다.
이곳은 흰모래 해변에 검은 모래 알갱이들이 섞여서 그림을 만들어 주는 특이한 해변입니다.
눈을 이끄는 여러 형상을 담고 마무리를 합니다.
바다에는 인간오리?들이 파도를 타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 대단한 열정 들입니다~!!
대구 덕장을 지나다가~
오후가 되어~레이네의 숙소로 다시 이동합니다.
시간이 좀 남아서 순드 마을로 가 봅니다.
마침 덕장에서 작업중이어서 좀 담아 봅니다~
금방 널어 놓은 대구는 새들이 파 먹는다고 합니다.
어느정도 마르고 나면 먹지를 못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마를 때 까지는 보초를 서기도 하더군요~
순드 마을의 모습입니다.
여기도 참 아름다운 마을인데....
오로라와 함께 담아 보았더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는 다시 레이네로 갑니다.
여기서 다시 이틀의 일정을 보내게 됩니다.
레이네를 두번이나 일정에 넣은 것은 그만큼 레이네 마을의 오로라가 우리에게는 최고의 그림을 보여주는 것이기에
보충 촬영차 일정을 한번 더 넣어둔 것 이었습니다.
대구를 누군가 개인이 널어서 말리고 있네요~!!
저 넘을 사서 대구탕해서 함 먹어 보고 싶은데...사람이 보이지 않으네요~ㅎ
숙소에 도착하여 식후 창밖을 보니 눈이 오기 시작합니다.
후레쉬를 챙기고 다 같이 출동합니다.
지난번에 주차단속 차량 때문에 못 담은 그림을 보충해서 담아 봅니다.
눈은 엄청나게 쏟아지는데.....
기온이 그리 낮지 않아서 옷이고 카메라 내리면 바로 녹아서 카메라도 젖고~
옷도 다 젖어서 온몸이 축축합니다~ㅠㅠ
이날 밤은 편히~~푹~!! 쉽니다~^^
그리고 다음날....
창밖을 보니 눈이 제법 쌓였네요~!
자유촬영을 하라고 합니다.
아침식사는 이곳에서 산~라면을 먹어 보기로 합니다.
자세히 보니 대만상품이고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한 제품입니다.
매운 라면이라 적혀 있는데....이도 상당히 매웠으나그냥 먹을 만 했습니다.
우리 삼양라면 불닭면을 흉내낸 제품이더군요~~그외 몇종의 라면이 마트에 있었습니다.
저녁이 되니~~서쪽 하늘이 오로라처럼 붉게 타 오릅니다....
이날 밤~~!!
과연 또 오로라를 볼 수 있을까요~??
7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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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가 절로 풀리고 즐거운 시간이었겠습니다
여행기6편 잘봤습니다
넋을 잃고 한참을 정신없이 바라 봅니다.
더군다나 대장님의 최고의 작품이라 아름다움의 극치입니다.
따라하고 싶은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