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 손상철의 해외여행 후기를 올리는 갤러리입니다.

티벳(티베트/西藏(시장)여행기 8편/설산과 남차바와르
2012-12-02 16:55:24
처리/손상철 0 340
■ 출사코리아 운영자 ㅊㅓ ㄹㅣ 입니다. 출사코리아는 사진정보의 무한공유를 그 목적으로 하고, 나눔의 열린장 으로 사진을 하는 모든이 들이 공감하고 동참하는 곳입니다. 배우고자 하는 이,,, 그리고 나누고자 하는 이,,,그들 곁에 출코가 있습니다~!! ㅊ ㅓ ㄹ ㅣ 갤러리 : http://chulsa.kr/acterson 네이버 카페(흙집짓기) : http://cafe.naver.com/brownh596l 메일 : acterson@naver.com

 

비포장 통맥도로를 다 지나고,,,

다소 흐린 하늘을 보며 달리면서,

이곳의 큰 설산은 항상 봉우리에 구름이 생상이 되고 그 구름은 바람의 방향에 따라 움직이는데,

그 구름의 양이 어마어마하여 그 방향아래의 장소에는 흐리고 비나 눈이 잦게 되는것으로 판단이 된다.

이 구름도 역시나 큰 봉우리중 하나인 쟈라페리봉의 영향일것으로 보여 그 봉우리의 우측으로 가게되면 하늘이 열릴것으로 예측해 보며~~

서쪽방향인 루랑으로 우리차는 달린다.

달리던중 서서히 햇빛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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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오늘 저녁에 묵을 루랑마을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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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의 모습은 하나 같이 거의 같은 모양인데,

사각의 모양에 너와지붕~~그리고 여러개의 방,,,

내부는 모두 나무로 되어 있고,

별다른 냉온방 장치는 없다.

오늘은 일몰을 남차바와르봉을 보기로 하여~

이곳을 지나쳐 달린다.

(다시 돌아와야 하는 길이라, 기사에게는 좀 무리한 부탁이어서 마음이 편치 못하였으나,,,

작품을 위해서는 어쩔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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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차를 세울까 하다가~~

최고의 장면을 놓칠수 있으니 그냥 달린다.

길가에 고목들과 거기에 기생하는 늘어진 이끼종류의 식물이 이채롭다. 

이 식물은 기관지에 특효라하는데~

봉지에 넣어서 팔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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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곧장 달려 도착한 루랑전망대,,,남쪽의 설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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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모를 설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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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남차바와르봉은 꼭대기가 아직도 나오질 않는다.

멀리 하얗게 보이는 것이 남차바와르 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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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랑전망대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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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포기를 하고,,,

허탈하게 내려오는데,,,,

이럴줄 알았더면 중간에 다른 풍경을 더 보고 올걸~~후회를 한다.

산을 내려와보니 검은 그림자가 예상보다 빨리 마을을 덮어버리고,,,

멀리 산꼭대기에만 빛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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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또 내일을 기약하면서~

루랑마을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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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머무를 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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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풀고~

마을 앞쪽으로 가보니 길이 재미가 있어,,,연출을 해 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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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없으니 후레쉬를 들고 세명이서~~

왔다리 갔다리갔다리,,,,

여기도 고도가 3370m라 숨이 차서 헥헥~~거리면서 고생 했으나,,,

별 재미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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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와서 아주 분위기 있는? 식사를 하고,,,

주방에 가서 몇컷 담았다.

어디에서도 못본 특이한 화로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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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추운 밤을 지나고,,,

해가 올라오기를 학수고대 하나,

이곳은 좌우가 산이라 해가 엄청늦게 뜬다.(중국시간 오전 9시30분이 되어서야 빛이 들어오기 시작하였다)

이곳의 모양이 쫗아 연출을 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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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자연스레 지나는 원주민,,,,

빛이 조금만 더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원주민에게 부탁을 할려해도 가이드는 따라 다니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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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끝에 결국 말연출을 하였으나~

그다지 재미가 없다....나름 좋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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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에 익숙치 않아 ~

너무 표정이 굳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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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젖을 짜는 여인,,,

밤에 주방에서 본 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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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그리도 좋은지~??

시종일관 즐거운~

꿈이 제이씨님~그리고 햇살시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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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음 노파가 도야지를 몰고 지나길래 따라가면서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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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이 참 재미가 있다.

배경이 다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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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마을을 떠나 또 장도에 오른다.

마을 입구에 오니 그림이 참 좋다~~!

쟈라페리봉과 루랑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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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하긴 하지만 유채가 있어 같이 담아본다...

걸어서 가기에는 너무 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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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등성이로 올라 담아본다.

까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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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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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울가에서도~~

좋은 그림들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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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또 달리다가~~

일단의 말떼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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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편안하고~~

푸근한 전원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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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크도 있어 한번 담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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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또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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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기위해 도착한 마을~~

사진을 담으니 돈 달라고 한다~~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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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점점 좋아지고~~

2호차가 오지 않아 기다린다...

이번 여행동안 여러번 2호차가 말썽을 부려 애 먹었다.

점심을 먹은 식당~~그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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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다시 루랑전망대를 향해 달린다.'

엊저녁 올랐던 곳을 다시 가는 것이다.

중간에 작은 전망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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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루랑전망대에 도착하니~

남차바와르가 드디어 그 얼굴을 보여준다......

감동적인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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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게 본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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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원으로 당겨서 그레이트한 모습을 담아본다.

그리고는 곧 또 구름뒤로 숨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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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걷히기를 기다리는 동안  

떼샷을 담아본다.

모두 건강하고 즐거우니 다행이다.

여기 해발이 약 4300m~~

어질어질 하고 춥고~~

결국 포기를 하고 위의 색지라 전망대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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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도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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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식지라 전망대에 도착해 보니~~~

남차바와르가 가운데 완벽하게 보이는 화각이다.

지난 올라올적에 구름에 쌓여 안보일적에,

가이드와 약간의 싱강이를 한것이 나는 구글에서 검색해보니 색지라 전망대에서 남차바와르가 보인다는 것이었고~

기사와 가이드는 안보인다고 우겨서,,,

첨온 내가 여러번 다니는 이들에게 이길수 없어 그런가? 했었는데,

알고보니 그들이 잘 모른체 우겨 대었던 것이다.

순간 화가 났다,,,!

아래에서 찍지 말고 빨리 올라와서 담았더면 더 좋았을텐데,,,

이곳이 약 300m더 높고 그만큼 더 보일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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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색계납산구라고 되어있다.

색이 계절에 따라 변하다는 것인지~?

해발 4720m~!

한동안을 구름이 걷히기를 기다리다가 포기하고 하산을 한다.

나중에 여행을 마치고 두곳의 화각을 비교해 보니~

높이에 비해 생각보다 그리 차이가 나진 않아서 위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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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려오는 길에 눈이 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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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창으로본 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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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내려오니 구름은 걷어지고 햇살이 비친다.

잠시 몇컷~~!

멀리 니양하 하천과 마을들이 보인다.

우측으로 가면 린즈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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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내려오니 단풍이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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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천장공로라는 글이 보인다.

천장공로는 사천성 청두에서 망캉을 경유 티벳의 라싸까지 이어지는 2140km의 천장남로와~

사천성 청두에서 참두를 경유 티벳의 라싸까지 이어지는 2412km의 천장북로가 있다~

젊은이들이 이곳을 걸어서 혹은 자전가로 도전을 하는데,

몇달에 걸쳐서 횡단을 한다.

이번 여행에서 지친 중국여학생을 태워준적도 있다.

이곳의 매력은 역시나~~천혜의 자연과 극한의 체력~~그리고 엄청난 고통을 수반하는 고산증등을

극복해야 하기에 많은 이들이 도전을 하고 있는 것이다.

요즘 너무나 편하게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는,

정말 한번 권하고 싶은 그런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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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평지로 내려와서~

린즈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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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즈에 오는 도중 일몰 포인트라고 가 보았으나~

사진을 담을만한 곳은 전혀 아니어서,,,,

그냥 지나쳐 바로 린즈로 들어왔다.

날씨도 좋지않아 바로 호텔에 여장을 풀고 자유시간을 주었는데,,,

나는 룸메이트인 청산님과 약간의 선물도 사고,

시내 구경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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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중 날씨가 구름이 걷어지면서~

아주 멋진 하늘을 보여준다~~~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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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네지 자꾸 눈이 북족의 남차바와르쪽으로 돌아간다.

그쪽도 열리지 않았을까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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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또 하루저녁을 편히지내고,,,(해발이 낮으니,,,약 3000m)

비행기를 타기위해 공항에 도착하였다.

날씨가 무척이나 추웠다.

공항에 오는 도중에도 좋은 풍광이 있었으나,

시간에 쫒겨 그냥 지나치고,,,

이곳 기념품가게에서 다들 선물을 많이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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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즈(林芝)공항~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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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타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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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티벳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비행기를 타고 청두로 향한다,,,,,

멀리 설산이 보이고~

발아래는 니양하가 동맥처럼 뻗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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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편에 계속~~~!

30Comments
태권V(權宗垣) 2012.12.02(일) 오후 05:20:06
캬~! 수고하신 작품, 열정이 넘치는 작품,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사진한장 이야기 2012.12.02(일) 오후 05:33:45
스위스보다 더 멋진 풍경입니다. 하지만 얼마나 고생하셨는지 상상 가득합니다.
아름 ( 陶順貞 ) 2012.12.02(일) 오후 05:40:56
와우~! 환상적인 작품, 수고하신 작품, 황홀경에 젖어 봅니다.
애임ㅎrㅇi 2012.12.02(일) 오후 05:51:20
생동감이 넘치는 작품, 열정이 넘치는 작품, 수고하신 작품, 감동의 물결 입니다.
뿌리 깊은 나무 2012.12.02(일) 오후 06:05:26
외국에 나가서 작품하나하나에 열정을 담아 보여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수고 많으셨습니다.
이과수/유진현 2012.12.02(일) 오후 06:07:41
멋진풍경과 원주민들의 생활을 한참을 내려왔네요..ㅎㅎ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상상™/정상호 2012.12.02(일) 오후 06:35:41
환상적인작품 많이공부하고 나갑니다.^^
미다리아빠 2012.12.02(일) 오후 06:41:09
멋진 작품 잘 감상했습니다. 열정과 정열이 넘치는 작품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雲山/이근우 2012.12.02(일) 오후 06:52:35
장엄하고 아름다운 티벳의 설산과 정감이 있는 시골풍경들... 자세한 설명을 깃들인 멋진 여행기를 감사히 감상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상상/이석준 2012.12.02(일) 오후 07:19:50(220.85.xxx.x)
한편에 대하서사시를 읽는듯합니다.우리네 60년대 시골풍경과 상상이 안가는 티벳고원 풍경들.....대장님 덕분에 황홀한 구경 잘 하고 갑니다.
반딧불/황기모 2012.12.02(일) 오후 07:26:59
햐~ 수고하신 작품, 편안하게 앉아서 구경 잘 했습니다.*^_^*
하슬라/김흥섭 2012.12.02(일) 오후 07:40:43
캬~! 수고하신 작품, 찬사에 찬사를 보냅니다.
✮쌈지✮강성열 2012.12.02(일) 오후 08:23:48
읽으면서 얼마나 힘든 여정이었는지 느껴 짐니다그래도 함께하지 않은 많은 사람들은 덕분에 좋은 구경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훈(류상오) 2012.12.02(일) 오후 09:25:37
수고하신 아름다운 작품에 감동합니다.
★헌터★朴元鐘 2012.12.02(일) 오후 09:53:53(118.41.xx.xxx)
환상적인 작품,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멋집니다.
단골손님 2012.12.02(일) 오후 09:57:47
햐~ 생동감이 넘치는 작품, 열정이 넘치는 작품,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ㅈ ㅔ우스 2012.12.02(일) 오후 10:41:01
캬~! 수고하신 작품, 찬사에 찬사를 보냅니다.
청노(허경식) 2012.12.02(일) 오후 10:48:35
크아~! 열정이 넘치는 작품, 찬사에 찬사를 보냅니다.
김선달(김판호) 2012.12.03(월) 오전 08:17:26
즐거운 마음으로 감상 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몰운대 2012.12.03(월) 오전 08:19:36
와우~! 열정이 넘치는 작품, 생각하게 하는 작품,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전갈 2012.12.03(월) 오전 08:56:15
와~! 그림갇은 사진이좋습니다너무아른다운 사진입니다....
순수(임명수) 2012.12.03(월) 오전 09:03:52
대장님이 수고하여 주신 덕분에 고산병에 시달리지안고멋진 티벳의 아름다운 설산과 가을풍경 너와집 잘 보고 감니다.다시한번 여려장 보정하여 올리시느라 수고많이 하였습니다.
親友(친우) 2012.12.03(월) 오전 11:15:09(59.21.xxx.xxx)
수고하신 작품, 형용할수 없는 감동입니다. 황홀경에 젖어 봅니다.
산 호 / 이 정태 2012.12.03(월) 오전 11:25:35
와우~! 수고하신 작품, 감동의 물결 입니다.
청산 2012.12.03(월) 오후 01:23:12
촬영여행기 잘 읽었읍니다 새롭게 기억이 떠오르고 그날의 감동이 저며옵니다 감사합니다
순수 (b) (황차곤) 2012.12.03(월) 오후 06:17:42
많은 기록.....그리고 좋은사진을 담기위한 열정이....느껴집니다고생하신 여행기 잘보았습니다감사 합니다
무심(신석기) 2012.12.04(화) 오전 08:30:56
캬~~~~~~ 열정으로 담은작품 형용할수없는 감동입니다 .!!
물풍경 2012.12.04(화) 오후 07:19:26
그 여정을 따라 가보고 싶게 만드네요.장엄한 자연의 경이로움에 쏙 빠져들게 하고힘든 일정속에 감동은 열정 이상으로 더 크게 다가오네요.멋지고 아름답습니다.
새벽바람™/임헌용 2012.12.04(화) 오후 09:55:30
와~ 숨가쁜 일정에 고산에서 얼마나 고생을 하셨을지 짐작이 갑니다.잘 보고 갑니다. ^^
윤설 2012.12.05(수) 오후 06:32:14
고산증세에 힘들고 어렸웠을텐데 이렇게 사진과 글 설명까지 기행기 잘 보고 갑니다.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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