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 손상철의 해외여행 후기를 올리는 갤러리입니다.
비포장 통맥도로를 다 지나고,,,
다소 흐린 하늘을 보며 달리면서,
이곳의 큰 설산은 항상 봉우리에 구름이 생상이 되고 그 구름은 바람의 방향에 따라 움직이는데,
그 구름의 양이 어마어마하여 그 방향아래의 장소에는 흐리고 비나 눈이 잦게 되는것으로 판단이 된다.
이 구름도 역시나 큰 봉우리중 하나인 쟈라페리봉의 영향일것으로 보여 그 봉우리의 우측으로 가게되면 하늘이 열릴것으로 예측해 보며~~
서쪽방향인 루랑으로 우리차는 달린다.
달리던중 서서히 햇빛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우리가 오늘 저녁에 묵을 루랑마을이 나타난다...
집들의 모습은 하나 같이 거의 같은 모양인데,
사각의 모양에 너와지붕~~그리고 여러개의 방,,,
내부는 모두 나무로 되어 있고,
별다른 냉온방 장치는 없다.
오늘은 일몰을 남차바와르봉을 보기로 하여~
이곳을 지나쳐 달린다.
(다시 돌아와야 하는 길이라, 기사에게는 좀 무리한 부탁이어서 마음이 편치 못하였으나,,,
작품을 위해서는 어쩔수 없었다)
중간에 차를 세울까 하다가~~
최고의 장면을 놓칠수 있으니 그냥 달린다.
길가에 고목들과 거기에 기생하는 늘어진 이끼종류의 식물이 이채롭다.
이 식물은 기관지에 특효라하는데~
봉지에 넣어서 팔기도 하였다.
그리하여~~
곧장 달려 도착한 루랑전망대,,,남쪽의 설산의 모습~~!
이름모를 설산이다.
반면에 남차바와르봉은 꼭대기가 아직도 나오질 않는다.
멀리 하얗게 보이는 것이 남차바와르 봉이다.
루랑전망대의 지도~
결국 포기를 하고,,,
허탈하게 내려오는데,,,,
이럴줄 알았더면 중간에 다른 풍경을 더 보고 올걸~~후회를 한다.
산을 내려와보니 검은 그림자가 예상보다 빨리 마을을 덮어버리고,,,
멀리 산꼭대기에만 빛이 보인다.
아쉽지만 또 내일을 기약하면서~
루랑마을에 도착한다.
우리가 머무를 민가~
짐을 풀고~
마을 앞쪽으로 가보니 길이 재미가 있어,,,연출을 해 보기로 한다.
차가 없으니 후레쉬를 들고 세명이서~~
왔다리 갔다리갔다리,,,,
여기도 고도가 3370m라 숨이 차서 헥헥~~거리면서 고생 했으나,,,
별 재미는 없다,,,,
숙소로 돌아와서 아주 분위기 있는? 식사를 하고,,,
주방에 가서 몇컷 담았다.
어디에서도 못본 특이한 화로가 눈길을 끌었다.
그리곤~~추운 밤을 지나고,,,
해가 올라오기를 학수고대 하나,
이곳은 좌우가 산이라 해가 엄청늦게 뜬다.(중국시간 오전 9시30분이 되어서야 빛이 들어오기 시작하였다)
이곳의 모양이 쫗아 연출을 하기로 한다.
그전에~~자연스레 지나는 원주민,,,,
빛이 조금만 더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원주민에게 부탁을 할려해도 가이드는 따라 다니지도 않고,
우여곡절끝에 결국 말연출을 하였으나~
그다지 재미가 없다....나름 좋은가요~??
연출에 익숙치 않아 ~
너무 표정이 굳어있다...
그리고 젖을 짜는 여인,,,
밤에 주방에서 본 여인이다.
뭐가 그리도 좋은지~??
시종일관 즐거운~
꿈이 제이씨님~그리고 햇살시아님~~^^
이즈음 노파가 도야지를 몰고 지나길래 따라가면서 담는다.
뒷모습이 참 재미가 있다.
배경이 다소 아쉽다.
그리곤 마을을 떠나 또 장도에 오른다.
마을 입구에 오니 그림이 참 좋다~~!
쟈라페리봉과 루랑마을~
약하긴 하지만 유채가 있어 같이 담아본다...
걸어서 가기에는 너무 멀고,,,,
산등성이로 올라 담아본다.
까망님~~^^
이런 모습도,,,
개울가에서도~~
좋은 그림들이 나온다.
그리곤 또 달리다가~~
일단의 말떼를 만난다.
그야말로 편안하고~~
푸근한 전원풍경~~!
야크도 있어 한번 담아 본다.
그리곤 또 달린다.
점심을 먹기위해 도착한 마을~~
사진을 담으니 돈 달라고 한다~~헐~!
하늘은 점점 좋아지고~~
2호차가 오지 않아 기다린다...
이번 여행동안 여러번 2호차가 말썽을 부려 애 먹었다.
점심을 먹은 식당~~그 주변~!
그리고는 다시 루랑전망대를 향해 달린다.'
엊저녁 올랐던 곳을 다시 가는 것이다.
중간에 작은 전망대에서~
이윽고~~
루랑전망대에 도착하니~
남차바와르가 드디어 그 얼굴을 보여준다......
감동적인 장면이다.
넓게 본모습~~!
망원으로 당겨서 그레이트한 모습을 담아본다.
그리고는 곧 또 구름뒤로 숨어 버렸다.
구름이 걷히기를 기다리는 동안
떼샷을 담아본다.
모두 건강하고 즐거우니 다행이다.
여기 해발이 약 4300m~~
어질어질 하고 춥고~~
결국 포기를 하고 위의 색지라 전망대로 올라간다.
올라가는 도중에,,,
드디어 식지라 전망대에 도착해 보니~~~
남차바와르가 가운데 완벽하게 보이는 화각이다.
지난 올라올적에 구름에 쌓여 안보일적에,
가이드와 약간의 싱강이를 한것이 나는 구글에서 검색해보니 색지라 전망대에서 남차바와르가 보인다는 것이었고~
기사와 가이드는 안보인다고 우겨서,,,
첨온 내가 여러번 다니는 이들에게 이길수 없어 그런가? 했었는데,
알고보니 그들이 잘 모른체 우겨 대었던 것이다.
순간 화가 났다,,,!
아래에서 찍지 말고 빨리 올라와서 담았더면 더 좋았을텐데,,,
이곳이 약 300m더 높고 그만큼 더 보일것이니~
한자로 색계납산구라고 되어있다.
색이 계절에 따라 변하다는 것인지~?
해발 4720m~!
한동안을 구름이 걷히기를 기다리다가 포기하고 하산을 한다.
나중에 여행을 마치고 두곳의 화각을 비교해 보니~
높이에 비해 생각보다 그리 차이가 나진 않아서 위안이 되었다.
그리고 내려오는 길에 눈이 오기 시작한다.
차창으로본 눈이다.
아래로 내려오니 구름은 걷어지고 햇살이 비친다.
잠시 몇컷~~!
멀리 니양하 하천과 마을들이 보인다.
우측으로 가면 린즈가 나온다.
좀 내려오니 단풍이 이쁘다~~!
그리고 천장공로라는 글이 보인다.
천장공로는 사천성 청두에서 망캉을 경유 티벳의 라싸까지 이어지는 2140km의 천장남로와~
사천성 청두에서 참두를 경유 티벳의 라싸까지 이어지는 2412km의 천장북로가 있다~
젊은이들이 이곳을 걸어서 혹은 자전가로 도전을 하는데,
몇달에 걸쳐서 횡단을 한다.
이번 여행에서 지친 중국여학생을 태워준적도 있다.
이곳의 매력은 역시나~~천혜의 자연과 극한의 체력~~그리고 엄청난 고통을 수반하는 고산증등을
극복해야 하기에 많은 이들이 도전을 하고 있는 것이다.
요즘 너무나 편하게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는,
정말 한번 권하고 싶은 그런 여행이다.
이제~~평지로 내려와서~
린즈로 향한다.
린즈에 오는 도중 일몰 포인트라고 가 보았으나~
사진을 담을만한 곳은 전혀 아니어서,,,,
그냥 지나쳐 바로 린즈로 들어왔다.
날씨도 좋지않아 바로 호텔에 여장을 풀고 자유시간을 주었는데,,,
나는 룸메이트인 청산님과 약간의 선물도 사고,
시내 구경을 하였다.
그런중 날씨가 구름이 걷어지면서~
아주 멋진 하늘을 보여준다~~~헐~!
우네지 자꾸 눈이 북족의 남차바와르쪽으로 돌아간다.
그쪽도 열리지 않았을까 ~?하면서,,,,
그렇게 또 하루저녁을 편히지내고,,,(해발이 낮으니,,,약 3000m)
비행기를 타기위해 공항에 도착하였다.
날씨가 무척이나 추웠다.
공항에 오는 도중에도 좋은 풍광이 있었으나,
시간에 쫒겨 그냥 지나치고,,,
이곳 기념품가게에서 다들 선물을 많이 샀다.
린즈(林芝)공항~모습
비행기를 타고서~
이제 티벳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비행기를 타고 청두로 향한다,,,,,
멀리 설산이 보이고~
발아래는 니양하가 동맥처럼 뻗어있다,,,,,,,,
9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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