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 손상철의 해외여행 후기를 올리는 갤러리입니다.
린즈 공항을 떠나기전부터 비행기가 날면 창가에서 사진을 담을려고 준비를 하였다....
마침 창가 자리에 앉게 되어 내심 기대를 해 본다.
드디어 멀리 설산들이 발아래로 펼쳐진다.
죽~~~~이어지는 설산을 한참 지나니 구름이 찬조 출연을 한다.
우리가 계속 여행한 설산들이다.
저 계곡 아래에서 차를 타고 다니며 올려다 보았던 것이다.....
엄청난 위용의 설산들,,,
멀리 오니 이제 조금씩 눈이 적어지고,,,
창밖샷이라 완벽한 디테일을 만들어내기가 어렵다~
멀리 유명한 산인듯한 봉우리가 보이는데,,,
이름은 모르겠다~!
구름이 많아진다....
그 그림자도 이채롭다.
다시 험준한 설이 나타나고,,,
아마~사천 제일산,
공가산이 아닐까 추정해 본다.
구름과 함께 운해사이로 보이는 설산이 감동이다.
이윽고~~
두시간여의 비행으로 청두에 도착한다.
청두의 시가지가 이렇게 맑게 보이는 것은 드문 일이다.
청두 공항 도착~~!
중국 사람이나 우리나라 사람이나~~
비행기가 도착하면 바로 일어선다~~ㅎㅎ
비행기에서 내리니 더운 공기가 확~~~반긴다...
이곳은 덥고 습한 동네이다.
겨울에서 며칠간 살다가 여름으로 돌아온 기분이다.
청호(가이드)를 만나~~~~버스를 타고 시내로 들어간다.
약간 촌스럽게 보이는 시내풍경~
쓰촨분지 서부, 청두[成都] 평원 중앙에 있다. 연평균온도는 16.3℃이고, 1월 평균온도는 5.6℃이며, 7월 평균온도는 25.8℃이다.
연강우량은 967mm이다. 약칭은 룽[蓉]이며 서남지대의 중공업기지이다. 쓰촨성의 행정, 경제, 교통, 문화 중심이다.
전국시대부터 있어온 도시로, 춘추전국시대에는 촉(蜀)의 수도였다.
진(秦)·전한(前漢) 때는 촉군(蜀郡)이 관할하는 청두현[成都縣]이 설치되었고, 후한(後漢) 때에는 이저우[益州]의 통치도 겸하게 하였다.
삼국시대 때 유비(劉備)가 촉한을 통일하고 이곳에다 수도를 건립하였다.
삼국시대에는 촉한(蜀漢)의 중심지로서 번영하였으며 당(唐)의 현종(玄宗)은 안사의 난 때에 이곳으로 피신하였다.
수당(隨唐) 시대 때는 창안[長安], 양저우[揚州], 둔황[敦煌]과 같이 4대 도시였다. 옛날부터 방직업이 발달되었고, 1928년에 성도가 설치되었다.
군사적으로도 매우 중요시되어 청대에는 쓰촨 총독 및 청두 장군을 이곳에 두었고, 중화민국 정부가 들어선 뒤 1930년에 시제를 실시하였다.
부근에는 사적이 풍부한데 그 중에서도 제갈 량(諸葛亮)을 모시는 무후사(武侯祠)를 비롯하여 두보초당(杜甫草堂)·망강루(望江樓) 등이 있다.
항공, 전자, 강관, 제약, 면방직 등의 공업이 발달하였으며, 농산물로는 유채, 참깨, 목화, 사탕수수 등을 산출한다. 바오청철도[寶成鐵道],
청위철도[成兪鐵道], 청쿤철도[成昆鐵道]와 108번, 213번, 317번, 318번, 319번, 321번 도로와 충칭[重慶]으로 가는 고속도로 등이 연결된다.
바오청[寶成]·청위[成渝]의 2개 철도와 민장[岷江]의 수운에 의하여 수륙교통의 요충을 이루며, 기후가 온화하고 물산이 풍부하다.
비단·칠기 등은 예로부터 유명하다. 중국 8대요리 중에 속하는 쓰촨(사천)요리가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교육기관에 쓰촨대학, 충칭[重慶]대학, 시난[西南]사범대학, 농업대학, 전문기술학교, 건축공정대학 등이,
관광지에 성립(省立)박물관, 다쭈석각[大足石刻], 남 온천공원, 두보초당(杜甫草堂) 등이 있다.
이 청두는 그 유명한 삼국지의 유비,관우,장비의 본고장이다.
또한~~소설 서유기의 손오공과 사오정이 천축국(인도)로 가는 중심배경지이다.
멀리~~~
모택동의 동상이 보인다.
중국에서는 지금의 차이나가 있게한 장본인으로~~
모택동과 등소평을 들수 있는데, 등소평은 모택동 하나로 충분하다고 축고 난후에 흔적도 남기지 말라고 하였고,,,
그래서 어딜가나 모택동의 동상이 즐비하다.
중국의 거리하면 자전거를 떠올렸는데,,,
이제는 자전거는 다 어디로 가고,
모두 전동오토바이를 타고 다닌다.
한참을 이동하여 한국인 식당에 들렀다.
간만에 된장찌게 삼겹살에 쌀밥을 먹으니~~
다들 기분이 최고조에 달한다~~^^
시내버스~~목조버스라 해야 할지~~?
그리고 이동하여~
시민공원 이란곳을 갔다.
오토바이들이 엄청나다,.,,,
한켠에서 체조+춤을 추는 사람들,,,,
어찌보니 춤같고 어찌보면 춤같은,,,,아무튼 더운데 다들 열심이다.
이곳은 우리나라 속된말로~
약장수들의 천지다.
곳곳에 이런 공연을 하면서 약을 판다.
시간이 남아도는 이들~~주로 노인네들이 종일 이곳에서 시간을 때우곤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곳도 비슷한 곳~~
한참을 가다가~~
초상화를 그려주는 이가 있어 한번 앉아 보았다.
그림을 그리는 화가의 모습과 나의 모습을 번갈아 가면서 신기한듯 들여다 본다.
띵~~한 모습의 이방인은 지겹고 따분하기만 하다,,,,,쩝!
30분이상 앉아 있은듯~~
이 친구의 실력은 ,,,,진지하기는 하나~~실력이 마이 약하다,,,
내가 직접그려도 그것보다는 나은디~~헐~!
50위안만 날렸다~~^^
그리고 나오면서~~
중국에는 이런 분장을 한이들이 자주 보인다.
어느 노인~~
땡볕에 땀을 뻘뻘 흘리며 운동을 한다.
그리고는 또 이;동을 하여~~
정확한 명칭은 기억이 가물거리나~~우리나라의 죽녹원 같은 곳엘 갔다.
거울속의 나를 한번 담아 본다......
고집과 아집으로 점철된,,,,,모습의,,,
대나무 표현이 참 어렵다.
손만두님~~^^
어느 중국 사진가~
대나무 숲속의 한가한 시간을 보내는 여인네들,,,
어딜가나 사진은 이제 생활속의 한부분이다.
햇살시아님~~
다시 버스를 타고 아까 지나온 광장을 지나,
고성속으로 간다.
이;곳도 차량의 행렬로 북적인다,,,,
중국 어딜가나 대도시는 다 이런 상황이다.
여느 고성처럼~~여행인파가 북적인다.
특이한 무대의상~의 차림으로 손님을 이끌고,,,
처마의 모습이 중국을 대변하는 듯 멋지다.
거리의 악사~~
노래하고 기타치고,,,많은 이들이 구경하는데,
용기가 대단하다.
생기가 넘치는 이들,,,
현재 중국의 경제를 대변하는듯~~!
우리 한국인의 모습보다는 많이 밝은 모습이다.
그림과 부조로 기발하게 만든 조형물~
그리고 또 처마들,,,,
신구가 어우러진 모습~~!
나무로 깍은 작품~~달마대사의 모습을 아주 독특하게 잘 만들었다.
한참 바라보게하는 마력이 있었다.
어딜가나 있는 길가의 먹거리들,,,
여기는 귀를 후벼주는 이들이 있다.
주로 여성들이 서비스?를 받는다.
한잔~~생각나는 곳~~!
이쁜 츠자가 있어 한참을 머무르며 담는다.
표정이 참 순수하다.
붕어빵 같은 모녀도,,,,
거리의 모습들,,,,
쌍둥이 아기들~~
대충~~~돌고나서 식사를 하기 위해 다시 점심을 먹었던 식당으로 돌아간다.
가까운 거리인데,,,
퇴근길에 차량이 밀려 시간이 많이 걸린다.
사람과 오토바이 차가 뒤엉켜~~~골이 띵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다 해결이 된다.
서서히 밤이 깊어가면서~
식당에 도착하여 한국의 소주와 삼겹살에 그동안의 이야기 보따리들을 풀어 놓고~
마지막 만찬?을 아주 흡족하게 먹으며~
긴시간 동안~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였다...
모두들 만족한 여행의 추억을 되새기고,,,
또 마지막 밤의 여운을 끝까지 놓고 싶지 않음도 있었으리라~
그렇게~~8박9일간의 여정을 마무리 하였다.
다음날 아침~~청두~인천 도착, 해산 하였다.
그 동안 긴글 읽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여행은~ 또 다른 나를 찾아가는 여로이고~
갖힌 울타리의 껍질을 벗고 새로운 삶을 열어가는 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ㅊ ㅓ ㄹ ㅣ의 여행기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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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