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 손상철의 해외여행 후기를 올리는 갤러리입니다.
고속도로를 두어시간 달려서 한음현에 도착하였다...
조그만 소도시의 분위기로,
차림새가 다른 우리를 모두 힐끗힐끗 바라보았다.
간단요기를 하기로 하고,
중국서민들이 찾는 전통식당에서,
국수와 볶음밥을 주문하였다....
쥔장인지 점원인지~? 현대인?의 분위기가 난다~~
요리;를 하는 사이~
잠시 밖을 둘러보니 아이들이 고무땅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오래전에 사라진 놀이라~~
일단 몰래 숨어서 담아본다,(눈치를 채면 안할까봐,,,)
그러다가 식사가 나왔다 하여~
국수를 먹는데,,,,맛이 일품이다~~!
지금도 입안에 침이 고인다~~ㅠㅠ
이제~~본격적으로 이렇게 해봐라 하고 주문을 하고~
아이들은 땀을 흘리며 열심히 뛰어 주었다.
아이들이 다른 놀이가 없으니 늘 하는 모양으로,
내공이 절정의 고수 였다~~ㅎㅎ
식사를 마치고는 준비된 19인승 버스에 간단짐만 챙기고~
다같이 타니 분위기가 한층 업~~된다~~^^
그리고는 한음현을 출발~~산쪽으로 올라간다.
운전기사~~이 양반이 염평제전에서는 힘깨나 쓰는 사람이다.
청나라 시대의 전통 혈통이란다~~!
출코의 곰*아무개씨 짝퉁이라나~~ㅎㅎ
우리가 가는 곳이 꼬불꼬불한 길로 33km를 가야 한다.
길가의 백양나무 잎은 새싹이 돋아 ~~
연두빛으로 손을 흔들어 우리를 반긴다.
이곳은 녹차재배도 많이 한다고 한다.
운무가 자욱한 분위기가 ~~
나름 좋아보인다.
에스자 길을 수백개를 올라야 하는데,,,
다행이 멀미를 하는이가 없었다~
밭에 일을 갔다가 오는 사내,,,,
그의 얼굴에서,
삶이 빡시게만 느껴진다.
그리고 중간에서 버스 브레이크에 물을 대는 동안에 소변을 보러간다.
(이곳은 워낙 경사가 길고 커브가 많아 브레이크에 물을 대어 식히는 장치가 있다)
화장실이 예전의 우리나라 푸세식 형태인데,,,
나름 머리를 써서 만들어 놓았다.
비스듬히 가이드 라인을 만들어서 변이 떨어질때 X물이 튀기는 것을 방지 하였다~~ㅎㅎ
그것이 모이면 옆으로 모이고~~
똥물장괘로 퍼서 밭에다 주면 일거양득이다.
한참을 오르니~~얼추 등성이에 오른거 같다.
이제사 파란 하늘에 흰구름이 몇 보인다.
1500mm정도의 전망대에 도착을 했는데,
헤이즈가 많아 아래는 잘 보이지도 않았다.
앞차는 가족이 놀러나온모양~~중국에서 저정도면 그래도 잘사는 축에 들어간다.
내려 오다가 중간에서,,,,,
마치 뱀이 기어가듯~~구불구불 길이 끝이없다.
그러다~
잠시 차를 정차하고 사진을 담는데,,,
영감님이 밭에 일을 하고 있다.
우리가 여러명이 카메라를 들이대도~
무심하다,,,,,
니들은 찍어라 나는 일한다~~! 는 거 같으다.
그러나 알고보니~
수줍어서 눈도 못 맞추고 약간 흥분된 얼굴이 순박함 그자체 이다....
누가 따라 들어가다가 개가 물려고 짖어대니,,,
그제서야~개가 무니 조심해라고 한마디 한다,,,,!
그리고는 그 옆집에 마치 암고양이 한마리 같은 아이의 모습~~
그리고 인자한 할머니~~
내가 "니하오"하고 인사를 하니~
밥을 먹다가 웃으시며~포즈를 취해준다.
그리고~~젊은 아이엄마~~
이도 포즈를 잘 취해줘 고맙게 담았다.
차를 타기전에~~
꼬마가 우리를 보더니 거수 경례를 하고는~
승리의 태권브이를 내민다~~^^
그리고 가다~~중간에 어느 전망대에서,,,,
태꼬니~~^^
여기는 여느 다랑논제전처럼 양떼도 기르고 있다...
이런곳에도 ~~
벽돌공장은 성업중이다.
그리고 한음현을 출발한지~한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염평제전~~!
제전의 하단까지 차를 타고 내려가서 올라오면서 담아본다.
유채의 라인이 참 아름다운 곳이다.
논에 물을 댈때도 좋은 그림을 보여줄것으로 보인다.
논에 일을 하는 중~~!
라인이 이뻐 담아본다.
앙증맞은 아기의 옷~~
시야를 끈다...
그리고 염평제전의 전망대에 올라 전체를 담아보나,,,,
헤이즈가 많고 일몰은 해가 보이지도 않고 사라진다....
멀리 논에 소로 논갈이를 하는 사람이 있어,
가이드를 불러 내일 아침에 연출을 미리 해라고 시켜 놓고,,,
땅거미가 깔리기 시작하여 민숙으로 향한다.
어두워지기 시작하는 제전의 모습,,,
이곳에도 공부의 열풍은 있나보다...
방이 몇개 밖에 없어 두군데로 나뉘어서 잠을 자야 하고~
식사는 모두 위쪽의 민숙으로 갔다.
식후~~삼대가 같이 사는 이곳쥔장~~아낙들,,,
3대가 허물없이 잘 살아가는 듯하다.
날이 어두워져도~~
손님들이 있으니 먼저 들어가지 않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다(손짓발짓으로,,,)
저 사내는 수줍어서 말도 못하고~
연신 휴대폰에만 매달려 있다...
4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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