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 손상철의 해외여행 후기를 올리는 갤러리입니다.
오래 전 아내가 가보고 싶다고 몇 번 얘기했던 타이베이~
저는 그다지 땡기는 맛은 없었지만....지난 가을 해마다 아내생일에 가던 국내 여행도 못간지라....
연말에 즈음하여 다녀 오기로 마음을 먹고~준비를 하는데,
한번도 안 가 본 곳이라 ...일주일간 머물려면 그곳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일정표를 짜야 했기에...근 일주일 간을 웹서퍼 하며 고심을 해서 만들었습니다.
그것도 날씨가 바뀌는 바람에 일정 날짜를 다시 바꾸곤 하는 바람에 예약을 취소하는 등~애로가 있었습니다.
타이베이에 가기전 우선해야 할 것들이....
1.이지카드 만들기(대만의 모든 대중 교통은 이것으로 해결이 된다(단 로컬기차는 현금으로 표사야 됨) 국내에서 미리 예약하고 공항에서 찾으면 편하다)
2.현금으로 대만 달러 바꾸기 (대만 위안이라고 도 한다) 국내의 와우 익스첸지, 혹은 머니박스에서 환전하면 수수료 없이 환전가능)
저는 김해 공항 출발이라 머니박스 김해공항점에 15.000대만달러(약 62만원)를 예약해서 환전했다. 이금액을 국민은행에서 바꿀시 수수료를 알아보니 무려 7만원의 수수료가 나오더라는....
3. 타이베이 101타워 예약(예약하지 않을 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있기에....)
4. 현지 버스 일일투어 예약하기(예류지질공원, 스펀, 지우펀등 일일투어 금액이 12000원밖에 안해서 개인적으로 가는것 보다 아주 저렴하게 갈 수 있다)
5. 트레블 월렛카드 신청하기(현지에서 현금이 필요할 시 수수료 없이 환전이 가능한 카드, 전세계 수십 개국에서 가능함/물론 한도 금액이 있슴)
6. 휴대폰 보조 배터리 필수(폰으로 번역, 구글맵 실행, 예약정보등 모든것을 사용하기에 폰의 배터리가 아웃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유사시 충전 가능토록 준비)
7. 대만 여행 경품 신청하기(대만 정부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경품에 당첨되면 약 20만원 가량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8. 자동 입국 신고서 국내에서 미리 작성하기(대만 입국 시 적을 필요 없이 우리나라처럼 자동 입국 심사를 할 수 있다.)
9. 대만 유심을 미리 준비하고 폰에는 예약정보등 캡쳐하여 갤러리에 입력하기.
위 내용들은 웹 서퍼를 하면 상세하게 알 수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일정표를 만들고, 예약을 하고 정보를 습득한 후~!!
준비를 마쳤습니다.
짐은 최대한 간편하게 꾸려서 움직여야 하나 카메라와 삼각대 땀시 두개의 가방이 되었습니다.
옷가지 몇개와 충전기등~~필수품만 챙겼습니다.
드디어 김해 공항에 도착~~!! 장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머니박스에서 환전을 합니다.
그리고~~출국수속~!!
진에어 저가 항공이라~~식사제공은 안되니 미리 공항에서 먹고 출발 했습니다.
뱅기 안에서 먹는 모든 것은 사 먹어야 합니다...우리는 주당? 답게 맥주 한 캔씩 합니다~ㅎㅎ
두 시간 반 걸리는 경로~~어느 듯 북쪽의 해변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곤~~강을 따라 시내의 모습이 보입니다.
타오위안 시에 있는 타오위안 공항에서 약 한시간 이동해야 타이베이에 도착합니다.
막상 현지공항에 도착하니 첫발부터 막히기 시작하더군요~ㅠㅠ
아직 대만에 가보지 않은 분들을 위해 최대한 상세하게 기술해 보고저 합니다.
일단 신청한 자동 입국신고를 통과 해야 하니~바로 E게이트로 갔더니...여권을 들이대도 통과가 안된다~ㅠㅠ
직원이 하는 말이 얼굴과 지문 인식을 등록 후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니~~E게이트 가기 전 여기에 들러 등록한 후 통과하면 된다.
한번 등록 하면 다음부터는 그냥 편히 입,출국 수속을 받을 수 있는 편리한 방법이다.
그리곤~~도착 라운지의 좌측으로 돌면 경품 당첨 장소가 있다고 했는데....
왼쪽으로 아무리 가도 나타나질 않는다. 더군다나 입국등록 수속을 받는 동안 뱅기가 여러 대 도착하여 엄청난 인파가 몰리고 혼잡하기 이를 데 없는 상황~!
호텔 체크인 약속 시간도 맞출 수 있을지 걱정되고~~우리 운에 그게 되긴 하겠나 라는 생각도 들고.....
예약한 이지카드도 받아야 하는데...그도 어디에서 찾는지 잘 모르겠고....
결국 혼잡함과 시간에 쫒겨 경품 장소를 다시 찾아가는 것은 포기했다.
이지카드 간판이 붙어있는 곳이 여러 곳 있어 물어보니 더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한번 물어 볼 때 마다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물어보니~~시간은 꾸역구역 흘러가고....
알고보니 지하에 MRT타는 입구에 표 파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서 수령한 다고 ~~ㅠㅠ
우측은 현금으로 토큰 사는 곳이고~좌측은 이지카드 예약 사람들이 받는 곳~!!
좌측에 줄서서 예약한 바우처를 보여주니 바로 수령~!!
그러니 공항내에서 헤매지 말고 바로 지하철 타는 곳으로 와서 수령하면 된다는 것~!
그리고 MRT도 두종류가 있는데,
색갈로 구분이 된다. 증간에 서지 않고 빨리가는 패스트 트랙은 보라색 차량을 타면 된다.
물론 가격은 두배 정도 비싸다 우리 돈으로 6000원 정도~
타이베이로 가는 중에 만난~~일몰~!!
이 일몰이 대만에서의 처음이자 마지막 이었다는~~ㅠㅠ
그리곤~~타이베이 메인역에 도착을 했는데...
숙소까지 거리는 얼마 안되나~~타이베이 메인역과 지하철역은 좀 떨어져 있고 워낙 구조가 복잡하니~~(공항철도는 메인역으로 들어간다)
시내의 MRT를 두번 갈아 타야 하는데...하필이면 러시아워 시간대라~혼잡 한데다.
남해 촌사람이 어리버리하여 아무래도 자신이 서지 않아~~택시를 탓다.
멀지 않은 거리임에도 우리 돈으로 만원이 좀 더 나왔다.
지하철을 타더라도 둘이서 두 번 갈아타면 많은 차이는 나지 않을듯~!!
편히~숙소 앞에 내려서 체크인 하고~바로 주변에 있는 랴오허제 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첫 목적지 이자 기대가 되는 곳이었습니다.
시장으로 들어서자 마자 바로 허기진 배부터 채워야 할 판~!!
줄을 서서 있거나 유명한 집들은 배제를 하고....
손님이 별로 없이 한적한 식당을 찾습니다. 그렇다고 아무도 없는 곳은 피하고....
자리가 좀 남아 있는 그런 장소~~ㅎ
구글 번역기의 카메라 기능을 사용하여 한자로 된 메뉴를 읽어보곤,
우육면을 두개 시킵니다.
우리가격으로 3600원 정도~~시장바닥의 그 집에서 그나마 비싼 메뉴입니다.
서민들이 즐겨 먹는 싼 건 천원대부터 ~ 3천원 정도...육질이 부드럽고 쇠고기양이 많았습니다.
물론 맛도 오케~~!!
그리곤 랴오허제 시장 입구의 사찰?(절이라고 하기에는 맞지 않고 사당이라고 하면 맞을거 같음)
대만의 시장주변에는 으례 이런 사당이 있는데...
사람이 모이는 곳에다가 이래 사당을 짓고 의례를 하도록 한답니다.
근데~~그 화려함이 하늘을 찌릅니다.
다각도에서 담아 보았습니다.
혼잡함의 끝판왕~~그 주변이 이런 모습입니다.
글고~~사원 입구에 줄서 있는데 자세히 보니 사원으로 둘어가기 위함이 아니고 멀 사 먹기 위해서 줄서 있는 것입니다.
타이베이는 어디를 가던 저렇게 줄 서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더군요~!!
조금 만 알려지고 맛이 있으면 저래 길고 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는~~??
카메라도 담아 보았습니다.
물론 삼각대를 설치하여 찍는 이는 저 밖에 없더군요~~ㅎ
랴오허제 야시장 입구 간판 모습입니다.
인증샷~~담아 봅니다~^^
그리곤 시장을 한 바꾸 돌아 봅니다.
온갖 음식들이 즐비~~~합니다.
시장 바닥에서 앉아서 먹는 이들~~
혹은 서서 혹은 걸어가면서 먹는 이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외국인 젊은이가 하는 가판대도 있고~
그 한복판에 이발소도 있더군요~~ㅎ
신가한게 술먹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더라는~~!!
물론 파는 곳도 없고....
그래서 오징어 안주를 좀 준비하고~~내일 아침에 먹을 빵을 두개 삽니다.
워낙 냄새가 유혹을 하여 살려니 그도 줄을 서야 합니다~ㅠㅠ
아내가 줄서서 두개 샀습니다. 머~~가격은 저렴합니다.
그렇게 숙소로 돌아와서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가져온 좋은데이와 하니네캔 소맥으로 오징어 안주와~~ㅎㅎ
그렇게 꿀잠을 자고~~아침에는 기차를 타고 다음 목적지인 지룽으로 향합니다.
본래 지룽은 계획이 없었으나~숙소를 빨리 예약을 안했더니...
놀랍게도 타비베이의 저렴한 숙소 즉 25만원 이하의 모든 숙소가 완판이 되었더군요....
주말에는 이런 상황이 벌어지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가까이 있는 지룽시의 숙소를 검색해 보니 7만원 정도에 좋은 숙소가 있어 예약을 하고 그 주변의 명소들도 들르기로 했습니다.
기차를 타고 가면서 보이는 건물들~~
늘 비가 오고 눅눅하니 페인트 칠도 안한다고 합니다.
좀 오래 된 건물들은 모두 검은 이끼로 칙칙합니다.
한참 달려서 지룽에 도착을 합니다.
비가 제법 많이 내리기 시작합니다~헐~!!
그래서 담아본 80년대 영화 한 장면 "가출"입니다~~ㅎㅎ
호텔에 가서~~어리버리한 엉터리 영어 실력으로 "I made reservation sangchul, son~Can I keep my luggage before check-in?"하여 체크인 시간이 오후 4시 이
후인지라~~미리 짐을 맽기고는~~가까이에 있는 유명한 어시장으로 갑니다.
어류만 있는게 아니고 온갖 음식들이 다 있는 곳이었습니다.
숭어도 보이고~농어, 참돔, 뱅어 그리고 이름을 알수 없는 괴기들~~
맛있어 보이네요~ㅎㅎ
지도상에 마리타임 프라자 라는 곳이 있어~
쇼핑센터 인가? 하고 갔더니,,,,해양광장 이네요~~ㅠㅠ
비 맞으며 주변을 좀 둘러보고~
어디를 가던 저런 사원이 있다.
그 만큼 이사람들은 불교나 도교에 진심이라는~!!
그리하여 화평도 해상공원 이란 곳을 갔다.
그나마 지룽시에서 유명한 곳중 하나 이다.
예류지질공원도 지룽시 포함이나 그 곳까지는 거리가 좀 멀고~며칠 후 일정에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도착한 바닷가는 엄청난 바람과 파도가 치고 있었으니~~~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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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슬란드 오로라 여행기 1편 처리/손상철 25 28249 24 23.03.07
타이완 국시맛은 베트남 국시랑은 다른가요^^
2편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다음편이 기대됩니다.
고맙습니다.
제일 마지막 장노출 사진은 한 참을 들여다 보게 되네요.
다음 편 기대가 저절로 됩니다.
2편이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워겠습니다 .
즐겁게 보고 갑니다.^^
다녔습니다.ㅎ
따라하고 싶습니다.
덕분에 대만 여행 편히 즐깁니다.
감사합니다.^^